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평크낸 5월 초순 부산 사주명리강의를 대신하여...(설진관 강의록에서)

일통 2011. 6. 4. 13:45

命理講論 p651

6. 本夫難偕

(8) 남녀불문하고 日時가 刑, 冲, 怨嗔인자만 本夫難偕이다


* 여기에서 日時가 怨嗔인자를 봅시다.


     0   0   0   0

         0   0  일때

 日時가 怨嗔이니 서로 미워하게 된다. 즉 배우자자리가 불안하게 된다 또 자식자리도 불안해진다라고 할 수 있죠.


     0   0   0   0

     0     0   0  일때  運이 왔다면

 

 역시 怨嗔작용이 일어납니다. 怨嗔작용이 일어나면 어떻습니까? 예 급하게 일어난 사랑이죠.  쉽게 식는다. 헤어지기 쉽다. 그러나 이 因緣이 계속 이어가면 많은 다툼과 갈등 속에서 우여곡절을 가지고 살겠죠. 여기에서 만약 冲이라면 좀 다르죠. 冲도 티격태격 싸우지만   

 

:  견우와 직녀 (고운정, 미운정) - 앞에서는 미워하지만 안보면 찾는다.

怨嗔 : 견우와 애마부인: 견우가 직녀로 가다가 애마부인으로 센것이므로 쉽게 사랑에 빠지나 쉽게 식어버린다 그러므로 마지못해.., 후회한다.

: 訟事까지 불러온다.

: 다시(Again)


 나아가서 이것뿐만 아니라 위의 사주에 因緣에서 酉띠가 와도 怨嗔작용이 일어납니다. 酉띠와는 뜨겁게 사랑하나 쉽게 식어버린다는 거죠. ‘왜 나를 사랑해서 내 가슴에 불만 지피고 떠난 X’하고 후회를 하겠죠.  

 

 신원장님 日支가 辰이죠? 이 분이 亥띠를 만나면 눈이(♡♡)로 되겠죠? 세월이 지나면 마귀의 눈(⦥⦤)으로 변합니다. 이것이 怨嗔이죠.


Q : 선생님 어떤 사주의 日支가 寅인데 酉년이 왔다 했을 때 그 해 이혼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A : 아! 그것은 장담할 순 없습니다.


Q : 그렇다면 그것은 지난 시간에 말한 선택입니까?  그 선택이 어떻게 흘러가느냐하는 것은 四階段法으로 日辰을 보는 방법 밖에 없는거죠?


 

A : 예 그렇습니다. 日支에 怨嗔이 왔더라도 이혼할 것인지 말 것인지 그 날 日辰가지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 띠가 궤도이탈에 걸려있으면 아하 이혼하겠구나라고 알 수  있는거죠


命理講論 p652 --  4번째 보기


  丙    壬  戊  (坤)

  申  亥  戌  子


 참고로 因緣法에서는 陽胞胎만 사용합니다.

즉 각 十干의 庫地(=墓地)

十干

庫(=墓)


 위 사주에서 時干은 丙火는 正官이니 남편이 됩니다. 이 丙火가 月支에 戌土의 庫地를 만났습니다. 즉 六神이 명조내에 庫地를 만나면 생이별내지 사별을 합니다.


만약 사주가 0  己  0  (坤)

                 0  戌  0   0      일때 己土(=正官=남편)가 戌土를 만났어니 庫地를 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별내지 생이별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것은 굉장히 잘 맞습니다.


자 남자사주에서  0  丙  辛  0  (乾)

                          0  0   丑  0    이라면 역시 辛金(=正財=처)가 丑土를 만났어니 庫地를

만난거죠 역시 생이별내지는 사별합니다.


  0  壬  0  0  (坤)

  0  戌  0  0

 또 위와 같이 명조내에는 壬水의 남편인 己土가 없지만 日支 戌土는 己土의 庫地이므로 역시 생이별내지 사별이 되는 겁니다.

 

여기까지는 일차적인 것입니다. 시중 역술인들이 아주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겁니다. 이 이론이 역학계의 가장 중요한 통변술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아주 잘맞는 것 중의 하나인데 약간의 틈이 있습니다. 우린 이 틈을 공부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이렇게 표현해야 합니다.

배우자의 因緣이 약하다 -- 배우자의 사회적 활동 및 病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여러분이 실수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또 한마디 덧붙입니다. 위의 것보다 더 앞서는 공식이 있습니다. 뭘까요? 예 그게 因緣法입니다. 因緣法의 공식으로 들어다대면 이것의 힘은 미치지 못합니다. 이것이 因緣法과 四階段法입니다. 위의 것은 명조 그 자체로만 보고 하는 것입니다. 많은 역술인들이 요 자체만 가지고 써먹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한계를 모르는 겁니다. 그 역술인 중에서도 조금 더 공부가 된 사람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단, 명조안에 庫地를 冲하는 因子가 있다면 이것을 면한다.라고 합니다. 오로지 冲이지 刑이나 合은 안됩니다. 만약 명조내 그런 因子가 없고 歲運에서 들어온다면 그 해는 괜찮다는 거죠. 

 

    0    丙  0   (乾)

    0  戌  0   0


 위 사주에서 丙火(正財=처)는 庫地(=戌土)를 만났어니 壬水 본인은 당신 배우자 因緣이 弱하다. 최소한 당신 처는 사회적 활약상이 미약하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던지.. 라고 얘기를 하죠. 그런데 만약에 年支에 辰이 있다면 辰戌冲하니 위의 것들이 해소됩니다. 나아가 辰띠를 만났다해도 해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冲되는 因緣이 필요한 것입니다. 위의 남자는 冲되는 因緣을 꼭 만나야 되죠. 이 내용을 시중 역술인들이 모르는 것입니다. 


 자 命理講論 p445 쪽을 펴 보시죠. (9) 配星入庫하면 破庫定配한다.가 나오죠 위의 얘기가 바로 이 얘기가 됩니다.


 제가 지난 시간에 얘기 했죠? 天地人 중에서 人은 선택(Choice)이고 나의 의지라고 했죠. 의지의 측면에서 나의 선택이 위와 같이 되는 겁니다.(=辰띠를 만나는 것) 

 또 재미있는 것은 살다보면 꼭 이런 띠가 들어옵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도록요. 이게 왜 이럴까요?? 배우자로 들어오지만, 친구로도 들어오고, 자식으로도 들어옵니다. 희안하게도요.

 우리가 회전 초밥집에 가면 돌아가는 테이블위에 각 음식이 들어오듯이 인생에서 들어오는 띠가 희안하게도 돌아가면서 들어옵니다. 하늘은 분명히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게 왜 그럴까요? 한 사람이 들어올 때도 있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우주가 형성될 때 처음 Big Bang이 있었죠? 불덩어리가 막 우주공간에 퍼져나갑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이 불덩어리가 점차 식어가겠죠. 이 불덩어리 속에서도 생명이 있습니다.

용암 속에서도 생명이 자랍니다. 점차 식어가는 가운데 살고 있는 바이러스가 자기를 보호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둘러싼 환경에 적응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적응을 해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변화를 일으키지 않겠습니까? 왜 변화를 일으킵니까? 왜요? 예 살아남기 위해서죠. 옛날에는 우리 인간들도 꼬리가 있었답니다. 지금은 없죠 변화를 일으킨거죠. 그러므로 무조건 살아남기 위해서 변화를 하는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주라는 것도 생명력이 있습니다. 내 사주가 살아남기 위해서 움직입니다. 즉 나에게 필요한 요소를 끌어당길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겁니다. 왜요? 예 역시 살아남기 위해서죠. 위 사주에서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필요로 한 辰生을 끌어 당긴거죠. 꼭 살아남기 위해서 가져오는 것 이외 것도 끌어당기지만 필요한 것은 꼭 끌어 당긴다는 거죠. 그러므로 살다보면 꼭 필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 필요한 요소는 因緣에서 꼭 들어온다는 거죠. 희안하게도요. 이것이 因緣法의 신비로운 요소입니다.

 인생에서 꼭 필요한 辰生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어두운자는 모르고 통과시킵니다.

엉뚱하게 巳生을 턱하니 잡습니다. 나중에 이 띠가 자기의 인생을 악화시킬 줄도 모르고요

분명히 신명의 세계에서 辰이라는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므로 辰을 선택할 것인지 巳를 선택할 것인지 이브의 사과처럼...


Q : 위에 말한 것처럼 그러한 선택도 운명이 아닌가요?


A : 아니죠 그것이 의지인거죠.


Q : 아니 사주명식에 한 사람의 인생이 연월일시로 다 나와 있지 않습니까?


A : 사주명식에 연월일시로 숙명(혹은 운명)이 나와 있죠. 그러나 어떠한 띠가 들어오므로서 이 연월일시가 변화를 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 띠를 선택하는 것은 나의 의지 인겁니다.


Q : 여기 이 관점이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의 사주를 보니 말년에 거지 팔자더라 근데 잘 맞는 여자를 만나니 이 거지 팔자가 부자로 말년을 보내더라는 겁니까?

    

A : 예 그렇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사주 연월일시가 있는 것은 내 팔자고, 숙명이고, 운명인 겁니다. 즉 내 인생의 숙명성은 사주에서 암시를 하고 있지만 어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즉 나의 선택에 따라 변화를 해서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똑같은 명조가 와도  살아가는 방식이 각각 다르다는 겁니다.


Q : 그렇다면 동일사주의 분석은 첫째 누구하고 사느냐? 둘째 언제 물으러 오느냐? 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죠?


A : 예 그렇습니다. 첫째는 因緣法적인 관점이고 둘째는 四階段法적인 관점이죠. 그래서 天 地人에서 人이라는 부분의 선택의지를 우리는 因緣法四階段法결부시키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역술인들은 사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반면에 우리는 선택(Choice)을 보는 겁니다.

 

설진관 강의록에서....


출처 : 자연의 소리 (부산경남경북 사주명리 역학동호회)
글쓴이 : 설진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