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용신(用神)과 방신(幇身)
- '용신(用神)은 월령'에서, '방신(幇身)은 일간을 돕는 것'을 뜻합니다 -
용신에 대해서
用事之神 - 『淵海子平』
人元用事之神 - 『適天髓』
月令用事之神 - 『子平眞詮』이라고 정의했고
<납음오행 = 인원 => 월령(월지장간)>
아울러
일위주의 자평명리학으로 제창을 하신 서자평선생님께서는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建旺' 이라고 하여
용신과 일주의 건왕 문제를 분명히 구분지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자기 멋대로의 몇몇 술사들이
'일주의 건왕문제'에
엉뚱하게 용신이라는 핵심용어를 붙여서 '억부용신'라고 정의한 바람에
후대 및 근대로 오면서 자평명리학의 논리가 뒤죽박죽이 되고 만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답답하게 여긴
청대의 심효첨선생님께서는
방신(幇身) 즉 일간을 돕는 것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일간을 억하고 부하는 것이 용신이냥 착각하여 풀이하고 있던
멍충이 술사들에게 친절하고도 자상하게 지도를 해 주셨던 것입니다.
또한
상신(相神)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용신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햇갈려하고 있던 술사들에게
월령의 흉과 길신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할 기운에 대해서
용신은 이렇게 찾아 정리를 하는 것이라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깨우쳐 주셨던 것이죠.
이것은 숟가락으로 손수 밥을 퍼셔서 편안하게 떠 먹여 준 것과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이 공부는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평생을 헤매게 되어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아직까지도 자기 마음대로 사주를 해석하여
'억부용신으로 사주를 본다'느니 '물상으로만 본다'느니
'용신을 보지 않고 사주를 본다'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한 현실입니까?
하루빨리
그동안 잘못되었던 '억부용신' 논리에 대해서 종지부를 찍고
사주에서의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2시간 단위의 사주에 대한 궁극적인 해법과
함께 사주명리학의 원형을 찾아내서 정확한 논리가 연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혜도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