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지난 문제에서, 명주의 성격묘사에 약간의 차이가 있어....

일통 2010. 2. 15. 17:17

전에 제가 출제한 문제의 정답에 약간의 착오가 있어서, 바로 알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된 출제문제는, 실명관 2485번의 [술월 임일, 경진년생 남명조]인데,

제가 정답발표 당시에 [ㄹ. 2남1녀의 자식들과 친함이 있다]문항을 옳게 본 입장은...

 

명주가 이야기 하길...' 자신은 자식에게 엄할 때는 엄하더라도 옳은 것이라면 또 다 잘 들어 주노라~

그래서 자신이 회사경영할 때에도 자식을 중견간부의 일도 맡기고 서로 같이 일했노라~

자식을 제일 신임하노라~....하는 등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의외로 자식과는 막역하게 친한 의미로구나... 이해했더니..

 

자식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좀 의미가 다른 면이 있군요..

즉, 부친이 워낙 완강하여, 자식이 나이가 들었어도 매를 들고 엄하게 훈계를 하고, 부인에게도 엄하여 

가족들이 아직도 부친에게 겁을 먹고 눈치를 많이 보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록 명주로서는, 착실한 자식들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겠지만

자식과 부인이 느끼는 감정은 친근감과는 거리가 있는 형편임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개인간의 입장차와 감정차로 이런 괴리가 생기는 군요...

이런 출제문항들은 늘 조심스럽고, 피해야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명주로서는 자식들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있다는 만큼, 오출제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아무튼 명주의 객관적 성정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출처 : 역학살롱(實戰命理의 場)
글쓴이 : 우명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