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午月癸未 재화격 - 재다 신약 사주가 신왕운에 자신감이 넘쳐
* 아래 글은 퍼온 글입니다. 松栢의 생각과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거 정보가 있는 자료이니 참고하라고 올리는 것입니다.
재다신약사주와 종재격사주가 신왕지로 갔어요.
벽해
2010.02.05 05:48
http://cafe.daum.net/dur6fks/EImS/1826
1962년 6월 14일 (음)1962.5.13[남자]
庚 癸 丙 壬 : 乾命(48)
申 未 午 寅
[대운]
98 88 78 68 58 48 38 28 18 08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戊 丁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庚辛金을 용신으로 하는 재다 신약 사주입니다.
어려서부터 재물의 부족감 속에서 자라났구요. 대학 시절에도 회수권과(버스 승차권) 도시락만으로 학교를 다녔고, 용돈은 거의 없는 실정이였읍니다.
대학 졸업후에도 정년은 보장된 준공무원같은 직장을 다녔지만 250만원 정도의 월급으로 중학에 다니는 두 아이의 학원비까지 대다 보니 한 번씩 만나면 항상 재물의 부족감을 호소하곤 하더군요.
그런데 이분이 작년부터 辛亥대운이라는 인생의 최상운을 맞이한 겁니다. 우선 엄하고 까탈스럽고 고지식하여 항상 무서웠던 아버님이 작년에 돌아가셨고요. 올해는 어렵다던 승진도 하였읍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중학생이던 두 아이를 미국에 유학을 보낸 겁니다. 1년에 5000만원 정도의 경비가 드는데, 일단 지금 사는 전세를(1억 3천만원) 빼서 원룸으로(3천만원) 옮겨서 부부가 생활하고, 그 차액인 1억으로 유학 자금을 하고 앞으로 더 들 돈은 부모님이 가지신 땅이 언젠가는 형제들에게 돌아올텐데 1인당 약 5억씩은 될 거라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더군요.
정년이 되어 은퇴하면 그 원룸에서 연금으로 살겠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보면 재다 신약 사주가 신왕지로 가니 그 동안 재물에 대한 부족감 때문에 찌들린 생활을 하던 사람이 정작 재물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재물에 대한 풍족감으로 바뀌었고, 인생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느껴지는 것은 재다 신약이란 재물에 대해 부족감이 느껴지고, 신왕 재왕은 재물에 대한 만족감이 느껴지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어쨌거나 재물의 많고 적음이 그 사람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재물에 대한 생각이 만족한가 불만족한가의 차이가 우리 인생의 행복을 나타낸다는 것을 사주에서도 극명하게 느낄 수 있었던 사건이였읍니다.
다음은 박찬호 선수의 사주입니다.
甲 乙 己 癸 : 36세 乾命
申 丑 未 丑 - 辰대운 己丑年
67 57 47 37 27 17 07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子 丑 寅 卯 辰 巳 午
종재격이냐 재다 신약 사주냐로 말이 많았던 사주입니다. 일단 종재격으로 보겠읍니다.
올해 37세로 들어가기에 火土대운에서 木대운으로 바뀌기에 위의 사주처럼 전환점에 있는 사주입니다. 이 분에게 최근에 일어났던 큰 일이 두 가지입니다.
전에 있던 팀에게서 작년에 받았던 연봉보다 5억 상향된 30억에서 연봉 합의를 보자고 했으나 연봉이 작다고 합의를 하지 않았읍니다.
그리고 절친했던 전담 포수에게 빌려주었으나 못 받았던 돈 1억 7천을 이자와 손해 배상까지 합하여 2억 3천을 배상해달라는 소송을 내었읍니다.
그 동안 벌었던 돈이 지면상으로는 1,000억에 육박한다는 설이 있는 박찬호가 과거같으면 이 정도의 문제로 연봉 합의를 안 한다거나 소송을 낼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작년 연말부터 다소 엉뚱한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결국 저가 보기에는 종재격 사주가 신왕지로 와서 파격이 되니 많은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재물에 대한 부족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승승 장구해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박찬호 선수에게도 운명의 흐름은 막을 수 없나 보다 하고 생각하니 다소 숙연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