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또한 시대가 변해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질 않는거에요..
제가 3년 복역중 아마 리어카 3대분의 독서를 하였습니다. 전직 교도관이 깡패라는 죄명으로 죄수가 되었으니 정신적으로 몰린거죠. 그 출구가 독서였습니다. 복역중 노장철학, 중국어등.. 닥치는 데로 읽었죠. 물론 서적을 통한 사주공부도 했고요. 제 사주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전 세속의 굴레에서 안어울리는 중이나 기타 산중 생활을 해야할 그런 팔자더란 말입니다. 이제 오십 중반에 진입한 이 나이에 뭐가 아쉬워서 물욕에 빠지고 탐욕에 젖어 살겠습니까? 복역중 얻은게 있다면 과격한 기질이 좀 순화됐다는.. 역시 고전이 좋더군요. 옛사람들의 지혜가 저의 성정을 순화 시키게 만들더군요. 제가 이런 도발을 한 저의는 프사에 욕먹을 각오로 촉진제를 투여한 것입니다. 해서 우리 회원님들의 공부에 좀더 각성을 불어 넣었다면 전 욕먹은 값을 하게된거죠. 참고로 無所有의 삶을 실천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저도 어쩔수 없는 속물인가 봅니다. 요 근래 제 주변에 몇명이 자살을 했습니다. 죽엄을 대하다 보니 저도 冥界가 그리워 지더군요. 회원님들.. 학자님들의 개념은 재물추구가 아닌 탐구의 열정으로 학문에 정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권하건데 요즘 시절이 사나워져 우울증 환자들이 많아졌어요. 물론 저도 그렇구요. 부탁인데 명조의 길흉만 說하는 것보다 그들의 막힌 가슴을 뚥어 주세요. 그럼 한사람 살리는 보람된 일이죠. 학자님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그런 사회적 어둠이 到來되었습니다. 제 전번은 010-5555-7579입니다. 남사고 선생에 버금가는 학자님들이 계시면 제 모든걸 다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의 감성부터 直觀해야겠죠. 동안 폐 끼친점 죄송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용구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