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젠 저에대한 이야기를 여쭙고 듣고자 합니다..더 아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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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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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 | 丙 | 甲 | 甲 | ||||||||||||||||||||||||
12운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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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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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살 | |||||||||||||||||||||||||||
장성 | 지살 | 겁살 | 겁살 | ||||||||||||||||||||||||
월덕합 | 태극 | 월덕 | |||||||||||||||||||||||||
공망 : 午未 ( 子丑 ) | |||||||||||||||||||||||||||
천을 : 卯巳 | |||||||||||||||||||||||||||
삼재 : 소, 뱀, 닭 띠 | |||||||||||||||||||||||||||
원진살 : 酉-寅, 巳-戌, 寅-酉 | |||||||||||||||||||||||||||
십신 | |||||||||||||||||||||||||||
편인 | 我 | 정재 | 상관 | ||||||||||||||||||||||||
편인 | 정재 | 상관 | 상관 | ||||||||||||||||||||||||
오행 | |||||||||||||||||||||||||||
金 | 水 | 火 | 木 | ||||||||||||||||||||||||
金 | 火 | 木 | 木 |
지난번 아이 아빠의 사주를 여쭤 봤던 안개입니다.
아이 아빠는 지난 수요일 새벽에 중환자실에서 찾았습니다.
아픈 사람에게 싫은 소리는 못하고 꾹 참고 있습니다.
약자를 괴롭히는건 안되는거니까요.
미워도 밉다 소리 참고 때려주고 싶어도 지금은 참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지난 일 원망한들 무엇이 달라지겠습니까..
한때는 제 사주때문에 아이 아빠가 안되는건가? 자꾸 사고를 당하는건가?
싶어 미안하기도 했었더랬죠.
정말 그렇습니까?
또한 지난 36년간의 삶이 어찌하여 이리도 풍파만이 지속이 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려서는 새아버지에게 맞으며 자랐고 친엄마의 언어폭력에 영혼이
산산이 부서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로인해 10대 시절엔 자살만을 꿈꿨습니다.
20대엔 아이들 키우며 아이 아빠로 인한 심적 고통이 이루 말 할 수 없었고요.
문득 두렵습니다.
유년기부터 지금껏 삶의 기쁨을 느껴 본적이 없는데 그래도 노력하면 좋아질거야 했던
삶이 미래에도 겨우 이 정도일까 봐요.
저에겐 14살의 딸과 13살의 아들이 있습니다.
이 두녀석만 올바르게 자라 준다면 저의 소임은 충분히 다 했다 생각 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여쭙고자 하는 것만 다시 정리 해 보겠습니다.
1.아이 아빠가 힘든 이유는 제 사주가 너무 강해서인지요?
2.지금까지 처럼 앞으로도 계속 마음 고생 몸고생 하며 살아야 하는 삶인지요?
3.아이들 둘 제가 제대로 잘 기를 수 있을까요? (전 자식만큼은 떨어져서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택할래? 자식을 택할래? 하면 전 자식입니다..그만큼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4.저는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으면 좋을까요? (26세부터 주로 영업을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겁나서 여쭙지 못했던 것들을 그래도 제게 약이 되는 말씀들을
해주실거라 믿으며 용기내서 글 올렸습니다.
이제 좀 웃으며 살고싶습니다...
이젠 나오지도 않는 눈물 대신 아픈 오장육부가 그만 아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