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辰月癸亥 관살격 - 삼혼한 여명조
비견이 국을 이루면 몇 차례 신랑을 맞는다.
modu
2009.04.18 21:32
http://cafe.daum.net/modusaju/538a/99
하기 명조는 역학동에서 토론하고자 퍼왔습니다.
壬 癸 戊 甲 : 坤命
子 亥 辰 申
87 77 67 57 47 37 27 17 07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水가 태왕합니다. 음습하니 홍몽한 象이 되니 한 점의 빛이 필요한 명조로 보입니다. 한 점의 빛은 火보다는 木이 좋습니다. 水가 태왕한 이유에서입니다.
書云 : 比肩成局, 幾度新郞.(비견이 국을 이루면 몇 차례 신랑을 맞는다)
육신편 云 : 身坐比肩成局, 當爲幾度新郞.( 비견이 국을 이루면 몇 차례 신랑을 맞는다)
원리부운 : 男多陽刃必重婚.(남명에 양인이 많으면 거듭 결혼한다)
書云 : 兄第身旺, 父命有失.(비겁으로 왕하면 아비를 잃는다)
(1) 54년 甲午년 11세 부친 별세
: 해당 육신이 들어올 때 응하여 나타납니다. 왕수가 午를 沖해서 부친이 별세하게 된 것입니다. 丁卯대운인데 卯는 水의 陰氣가 장생되는 것입니다.
서운 : 傷官見官爲禍百端이라고 했습니다. 한 점의 土가 완전히 유실되어 버렸습니다.
(2) 71年 28歲 辛亥年 結婚。庚辛金制甲木放出戊土官星應吉。
: 戊辰 월주의 辰中의 土官은 申子辰으로 유실되어서 무력합니다. 월간의 甲은 일지의 亥장생에 根을 두고 있습니다. 비록 申을 좌했지만 힘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乙丑運 辛亥年 결혼은 인성을 洩하는 비겁을 木이 洩하는 힘을 얻어서 혼인이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형상은 남편에 대한 상황보다는 자식에 관한 상황으로 결혼이 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3) 81年 38歲 辛酉年,此年丈夫去世。(車禍)
: 현기부 云 : 爲人孤剋, 身旺無依.(사람이 고독한 것은 身旺한데 의지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했다.
印이 官을 剋洩하여 의지함을 잃었기 때문이다. 官에 의지함을 잃었기 때문이다. 또 官이 극설되어 유실되니 丈夫가 손상당한 것이다. 戊辰 官이 백호대살이니 辛酉에서 응하여 나타났고 酉는 土의 死支가 된다. 印을 水가 洩합니다. 혹은 金이 水에 沈합니다. 특히 한 점의 陽氣 木이 멸(滅)합니다.
(4) 83년 40歲 癸亥年 再婚。49歲壬申年 離婚。
: 癸亥年 再婚은 일주와 복음으로 중복을 의미한다. 그래서 재혼이 된다. 金水가 土를 유실시키니 이혼하게 됩니다. 또 申이 水에 沈됩니다.
(5) 95년 52세 乙亥年 第三次結婚。
: 3차례의 혼인은 身坐比肩成局, 當爲幾度新郞.(비견이 국을 이루면 몇 차례 신랑을 맞는다)이 됩니다.
무요촬요 云 : 水盛多淫(水가 성하면 음란함이 많다)
원리부 云 : 金水聰明而好色 (金水는 총명하고 색을 좋아한다) 하였다.
3차례 모두 亥支에서 혼인을 하게 되었는데 食神의 장생지가 되고 一陽의(年干의 甲) 속하게 됩니다. 식신은 자식이고 또 배설과 생식기의 象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土에 의지함에 집착하게 되고 一陽 솟아나니 남자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松栢 생각]
壬 癸 戊 甲 : 坤命(11)
子 亥 辰 申
87 77 67 57 47 37 27 17 07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 사주를 바라보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본명을 십성 격국론으로 보면, 정관격이 제살태과하여 정관을 도와줘야 한다고 볼 것이나, 월지를 중시하는 월지 격국론으로 보면 土旺하여 甲木으로 제살하는 命이 됩니다. 甲木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水火가 相濟돼야 하는데, 본명은 水氣는 과다하나 火氣가 부족한 고로 火氣를 필요로하는 명조가 됩니다. 그 火氣를 水氣가 핍박하니 制水해주는 土가 희신이 됩니다.
=> 다만, 식상이 격신이거나 용신인 명조는 정관이 나타나면 관재 구설수의 흉해가 나타납니다.
(1) 11세 丁卯대운 甲午년 부친 별세
=> 丁卯대운은 편재성(부친성) 丁火가 나타났는데, 하필 病地를 깔고 나타나 무력합니다. 원국에 壬水는 丁火를 合去하고 있습니다. 그런 대운중에 甲午年은 丁火 편재의 뿌리가 나타나서 子午沖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丁火가 간합거 지충거하니 丁火가 다치는 흉해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壬 癸 戊 甲 : 坤命(28)
子 亥 辰 申
87 77 67 57 47 37 27 17 07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2) 28세 乙丑대운 辛亥年 결혼。
=> 乙丑대운 辛亥年은 辛金이 丑中에 통근하여 강한 채 관인상생하고 있습니다. 달리 보면, 甲木 용신이 乙木으로 인해 곧게 자라지 못하는 대운에 辛金이 乙木을 가지치기 해서 곧게 자라게 하여 길하니 혼인한 것입니다.
壬 癸 戊 甲 : 坤命(38)
子 亥 辰 申
87 77 67 57 47 37 27 17 07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3) 38세 甲子대운 辛酉年 배필 사망. 此年丈夫去世。(車禍)
=> 배필덕은 財官이 일주에게 유효하게 작용하는가를 보고 판단합니다. 본명은 火土가 강할 때 배필이 발전하고 火土가 무력할 때 배필이 쇠퇴합니다.
=> 甲子대운 申子辰 水局으로 官根인 辰土와 申金이 변질되고 甲木이(용신) 浴敗地에 앉아서 무모해진 채 戊정관을 핍박합니다. 그런 중에
=> 辛酉年은 甲木을 유효하게 제지하지 못하고 甲木을 발광하게 하니 발광한 甲木이 戊土를 치게 됩니다. 辛亥年에 甲木이(용신) 장생지에 건왕하고 乙丑대운을 제지한 것과는 상이합니다. 지지로는 辰酉合이 정관을 合動시키면서 용신 甲木의 뿌리를 육합으로 묶어버립니다.
壬 癸 戊 甲 : 坤命(40)
子 亥 辰 申
87 77 67 57 47 37 27 17 07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4) 40세 甲子대운 癸亥年 재혼。49세 癸亥대운 壬申年 이혼。
=> 癸亥年은 용신 甲木이 장생지를 얻어 건왕해집니다.
=> 壬申年은 水旺해서 甲木 용신을 부목시킵니다.
(5) 52세 癸亥대운 乙亥年 제삼차 결혼。
=> 乙亥年은 용신 甲木이 亥中에 장생지를 얻어서 건왕해집니다.
*** 본명에 甲木은 용신이면서 기신입니다. 용신이 희신이 아닌 점은 松栢의 용신 개념이 특이하기 때문입니다. 松栢의 학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인은 별 이상스런 관법이 다 있다고 할 것이나, 松栢은 이 관법을 활용함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 본명을 십성 격국론으로만 해석하려면 상관 겁재가 조합된 년에 혼인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허나 월지 격국론으로 보면 식상제살격에 식상이 용신이니 이해하기가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