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용철 변호사
퍼온 글인데요.. 김용철 변호사의 사주입니다만.. 이해가 안가는 것이 있어 도사님께 도와주십사 하고 질문 올립니다.
1. 종아격으로 보셨는데 진중 계수가 있어도 합이 되면 삼합이 아니라도 근이 없어지나요?
2. 근이 살아있다면 종아격이 아니고 상관용비겁격 아닌가요?
3. 44대운 경대운에는 삼성에서 수십억대 연봉을 받던 사람이 신대운에는 삼성에서 쫓겨났지만 그래도 2004~2007 법무법인서정 변호사로 활동하다 요즘 빵집과 카페인지 호프인지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업종을 바꾸는 것은 을경합금의 영향인가요? 혹 격국이 무너진 현상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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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변호사, 전 검사
출생 1958년 3월 27일 (광주광역시)
- 1980 ~
-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 1982 ~
- 고려대학교대학원 형사법
- 1976 ~
- 광주제일고등학교
- 2004~2007
- 법무법인서정 변호사
- 1997~2004
-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 이사, 재무팀 상무, 법무팀장
- 1991.03~1992.07
-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검사
- 1989.02~1991.02
-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 1986~1989
- 해군 법무관
- 1994.09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 1992.08
-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 1983
-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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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면 봄(春)은 저만치 가고, 사람의 일은 끝없이 한평생 미로를 달립니다. 이제는 돌아와 시간(時間)을 비추는 거울 앞에서면 묻어나는 지난날의 행복(幸福)향기는 호시절(好時節) 녹음방초(綠陰芳草)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있었었기에 애써 웃음을 담는 나이 꽃을 피웁니다.
하늘의 사명(司命)을 알고, 진퇴(進退)의 시기를 더불어 안다면, 일의 성패(成敗)는 누구나가 예측(豫測) 가능한 일, 사람답게 살아가는 운명(運命)의 지표는 바로 그런 것입니다. 추풍선(秋風扇)은 겨울을 흔들어 소리는 거세고, 감히 무엇을 말해야 하는 지를, 생각의 무게에다가 교훈 하나를 덧붙입니다.
(1) 김씨의 사주 명식
출생년월일 (1958.3.27일 시는 인터넷상에서는 주로 진시(辰時)로 회자됨)
時 日 月 年
丙 癸 乙 戊
辰 卯 卯 戌
(지장간) 戊(正官) 乙(食神) 乙(食神) 戊(正官)
(12운) 養 長生 長生 衰
(귀인) 천복 천을음.복성.문창 천을음.복성.문창 천복
공망(空亡) =진사(辰巳), 양인(羊刃) =축(丑), 조후(調後) =경(庚)
대운(大運)
64 54 44 34 24 14 04
壬 辛 庚 己 戊 丁 丙
戌 酉 申 未 午 巳 辰
(2) 격(格)과 희기(喜忌)등을 살핍니다.
인원(人元)인 식신(食神)을 사령(司令)으로 하는 종아격(從兒格)이 성립(成立) 됩니다.
일간(日干)을 생조(生助)하여 격역(格逆)하는 비겁인성(比劫印星)을 기(忌)하지만 월지지(人元)을 沖克하는 盜食운을 최기(最忌)합니다. 격(格)을 순(順)하는 식상재관(食傷財官)은 희(喜)합니다.
후천운(後天運)에서 癸(比肩) 庚(印綬) 辛(偏印)등은 명식(命式)의 년월시간(年月時干)과 간합하여 기(忌)의 작용을 차단(遮斷)하는 역할을 하기에 무해(無害)로 판단합니다. 즉, 목화토운(木火土運)을 희(喜)하고 금수운(金水運)을 기(忌)하며, 계경신(癸庚辛)은 삶에 있어 긍정적 변화의 단서를 제공합니다.
명중(命中) 묘진해(卯辰害)는 장유상해(長幼相害)로서 그 효능은 항상(恒常) 다툼이 일어나고 원만(圓滿)중에 풍파(風波)가 생기며 승사(勝事)하려 하고 성격(性格)은 엄중(嚴重)하지만 사절(死絶)이면 맹동(猛動)하여 실패(失敗)하고 파격(破格)에 처하면 불의(不義)가 생깁니다.
(3) 운명(運命)의 사령(司令)으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관장하는 근본(根本)인 인원(人元)의 효능을 살펴봅니다.
上 명식(命式)은 격(從兒格)이 완비되어 정명(正命)이 되고 식신(食神)을 인원용사로 합니다. 이런 경우, 식신(食神) 왕상운(旺相運)이 좋고 순운(順運)이 가량하며, 재(財)를 보면 재록(財祿)이 풍부하지만, 인성운을 봉하면 구원(仇怨)등의 사건에 휘말립니다. 식신(食神)이 왕(旺)하여 분을 넘칠 때에는 부(富)하고 지위는 자연완전하고 명리(名利)는 현달(顯達)합니다. 입시건(入試件)은 필성(必成)하고 관리(冠履).회사원(會社員)은 요직(要職)에 있으며 자연승급(自然昇級)의 경사가 있게 되며, 행운(行運)에서 식신(食神) 왕지(旺地)가 돌아오면 길은 더욱 큽니다. 식신생왕 하여 천을귀인(天乙貴人)에 봉하면 명리와 신망이 높고, 문창 학당 장생 등과 동궁하면 발복(發福)이 위대합니다. 행운에서 흉성(凶星)등을 봉하여 격(格)이 파괴되면 오히려 독이 되어 빈(貧)명 아니면 단명(短命)으로 변모 됩니다.
상(上) 명식(命式)의 경우는 월일(月日)에서 식신(食神)이 3위를 자리하여 맹위(猛威)를 떨치므로 명리(名利)가 현달(顯達)하지만, 후천(後天)운에 따라 격(格)이 파해를 당할 시는 상관처럼 변하여 대흉(大凶)이 됩니다.
(4) 필자(筆者)의 사견(私見)을 기술(記述) 합니다.
선천적(先天的)인 사명(司命)은 정명(正命)의 종아격(從兒格)으로서 인원(人元)이 청(淸)하고 왕(旺)하여 능히 큰일을 할 수 있는 여러 조건(條件)들을 두루 갖추었다고 생각 합니다.
격(格)을 희(喜)하는 목화토(木火土)의 후천운(後天運)들이 44세까지를 차지해 그 기간 동안에 왕(旺)한 식신(食神)은 재(財)를 생하고 다시 관(官)을 생하여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들이 되었습니다.
경(庚)대운(44-48세)은 인수(印綬)운이지만 명식(命式)의 월간과 乙庚 간합하여 무해하며 이때는 세운(歲運) 역시 44세 신사(辛巳)년 丙辛간합 46세 계미(癸未)년 戊癸간합 48세 을유(乙酉)년 乙庚간합등이 있음을 볼 때, 생로(生路)를 찾기 위한 몸부림의 엄청난 변화수가 많았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9세 申대운에 들면서 미래는 불분명해 짐은 숨길 수 없습니다. 대운 申은印星으로 忌神인데 귀문관살 까지 겹쳤으니 귀신의 장난일까!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종아격(從兒格)에 기(忌)하는 대운(大運)들이 꼬리를 물어 복(福)은 오히려 화(禍)가 되니 실패를 만회(挽回)하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자꾸만 더긴 수렁으로 빠지게 됩니다.
인원(人元)을 파괴하는 도식(盜食)대운 (辛)은 효신살(梟神殺)이라고도 합니다. 54세 대운 辛은 명식(命式)의 해악(害惡)을 時干 병(丙)이 병신(丙辛)간합하여 해소하려 하지만, 54세 辛卯년 世運에서 또 辛이 나타나니 간합은 파괴되고 오히려 월간(月干)과 일지장간(日支藏干) 그리고 人元用事를 집중 공격을 하게 되니 辛卯년 辛卯월이 큰 고비로 우려가 됩니다.
해가 뜨면 달이진다고 하지만 그 반대의 일도 종종 일어나는 것이 세상 이치이니, 위 명식(命式)을 살피다가 추풍선(秋風扇)이란 고사성어를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젊어서는 고생하더라도 말년에는 행복(幸福)하게 살고 싶음을, 그래서 모두가 소원(所願)을 하였던 것이겠지요.
백미(白眉)인 종아격(從兒格)의 명식(命式)을 그간에 구경하기가 힘들었는데, 특수한 일례의 형식인 것 같아 학문적 논리에 근거를 둔 간단한 해법(解法) 하나를 두서없이 남겨봅니다.
2008년 1월 6일 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