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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백토성일, 삼벽목성시
전파트에서 결혼문제로 설명하던 명반이다. 이 명반의 취약점은 무엇일까?
중궁에 변동과 개혁, 지체를 의미하는 팔백토성이 자리한다. 이것은 곤궁, 가정이라는 환경을 안좋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곤궁에서 흉성인 오황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오황에 딸린 구자화성을 해석하기에 앞서 오황토성이 자리하였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가정적으로 기복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달콤한 연애에 빠져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다음으로는 태궁의 상황이다. 태궁에 시반의 오황토성이 자리한다. 이것은 금전궁의 열악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시반은 동적이 형태를 보여준다고 했다. 즉 일반의 정적인 형태를 이루기 위해 시반이라는 동적인 모습들이 구체적인 활동을 개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곤궁의 오황의 상황은 태궁이라는 금전궁을 통해 실체화되는 것이다. 금전궁의 오황은 현금이 거의 바닥난 상황을 말하여 준다. 그러한 상황은 진궁의 육백금성을 통해 구체화된다. 진궁과 태궁의 일대일 대충은 섹스가 문제라는 것을 말하여 준다.
다음으로는 암검살 파살을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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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인생살이를 구성수리를 통해 일목묘연하게 그림그리듯이 읽어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우선적으로 구체적인 해석에 앞서 오황살과 암검살의 움직임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위의 구성반의 경우, 가장 큰 주안점은 오황살이 있는 곤궁과 태궁의 상황이 가장 문제가 된다고 보면, 일단 반도통은 한 것이다. 해석은 뒷전으로 하고 초보자라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오황은 문제점과 원인을 제공하는 면이 강하다. 그러므로 곤궁과 태궁은 문제점과 원인을 안고 있다.
문점시 해석이 묘연하면 그냥 이렇게 말하면 된다. "가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돈문제가 가장 큰 근심이시군요,"
다음으로 초보자라도 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암검살이 된다. 암검살은 오황의 반대편의 궁의 암검살된다고 하였다. 암검살은 오황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피해상황이 된다.
다음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일반의 암검은 간궁이 되고, 시반의 암검은 진궁이 된다.
간궁은 변동과 어려움, 지체되고 있는 상황으로 변화를 요구한다. 오황에 대한 해결내지 피해를 당해 몸부림치는 상황이 된다. 간궁의 이흑토성은 가정이 변동수에 걸려든 상황이 된다.
그리고 진궁의 상황은 동적인 형태가 되는데, 집안의 가장이 돈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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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파살이 구성반 해석의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준다. 파살은 어느 궁을 동하게 만드는 중요한 도구이다. 이 사람은 구성의 여러가지 상황 중에서 어느 한 궁의 상의를 짊어지고 찾아오게 된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파살에 의해 동한 궁은 항상 일반과 시반이 된다. 일반은 정적이라 했고 대의가 된다. 시반은 동적이라 했고,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동적 상황이 된다. 그러므로 파살이 움직이면 동과 동이 되는 시반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일반의 상의와 시반의 상의를 잘 살펴보아 당면한 문제를 보면 된다. 파살에 의해 동한 궁에 기본적으로 오황살 암검살, 파살을 띠고 있는 가운데, 또 한번 더 동적상황이 발생하면, 흉사가 발현되므로 길상이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