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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천 강의 - 용신병에 걸렸었는데요. 간명시 보조로 감안해야 할 것

일통 2018. 7. 2. 17:25

용신병에 걸렸었는데요..... | 명리마당

상천 | 2014.12.10. 21:28 | http://cafe.daum.net/2040/MsI/47728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주학을 용신학이라고도 하죠. 그 이유는 용신과의 싸움이란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죠. 격국에 따라 이미 용신이 정해진 경우도 있고, 신강신약에 따라 정해진 경우도 있고, 추위와 더위에 따라 정해진 경우도 있죠.

 

허나 적천수, 궁통보감, 연해자평, 자평진전 등 아무리 많은 고서를 읽어보고 공부한 대로 용신을 정확히 뽑았음에도 맞지가 않는가 하면 때에 따라선 간혹 태어난 날과 시간이 같은 사람임에도 같은 대운에 한 사람은 발복하고 한 사람은 쇠퇴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를 어찌 풀어야 하겠습니까.

 

참고가 되어 드리고자 한 가지 저의 방식을 소개해 올립니다.

 

- 용신을 사주 네 기둥에서만 찾아서는 안 됩니다. 사주 네 기둥과 천간 지지 여덟 글자는 태어날 당시에 부여받은 우주의 기운을 기호로 표시한 것으로서 불변합니다. 다시 말해서 선천적인 것이죠. 그러나 살면서 부여받는 후천적인 기운이 또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사주 네 기둥 외에 조상으로부터 부여받은 성씨와 살면서 사회에서 얻은 내 직업 그리고 살고 있는 지, 가족관계 등이 바로 그것이죠.

 

한 예로 甲木 일간이 성씨가 씨라면 관성이 하나 더 있다고 보면 되고, 씨라면 비겁이 하나 더 있다고 보면 되고, 직업이 선생님이라면 인성이 하나 더 있다고 보면 되고, 장사꾼이라면 재가 하나 더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죠. 또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면 인수가 하나 더 작용한다고 보면 되고,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면 재가 하나 더 작용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고요.

 

이렇게 그의 현재 상황에 맞추어 육친을 적용하여 보면 그 사람의 사주 네 기둥에서 보이지 않았거나 용신을 바로 잡았음에도 감정한 대로 나아가지 않았던 원인을 하나쯤 더 찾아낼 수 있죠. 용신무용론만 주장하지 마시고 실제 통변에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주가 똑같음에도 부와 귀의 계층과 정도가 선천적으로 다른 이유.....| 명리마당

상천 | 2014.12.10. 22:04 | http://cafe.daum.net/2040/MsI/47729 

     

우리는 사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의 사주가 똑같다면 통변 역시 똑같겠죠. 그런데 사주와 대운이 똑같은 사람이 왜 삶은 높낮이가 다른 걸까요? 그것은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커다란 4가지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죠. 4가지가 무엇이냐 하면,

 

첫째 태어나기 이전 세상에서 쌓아놓은 전생의 업적

둘째는 전생의 업적을 토대로 이승에 태어날 때 부여받은 주변 환경(: 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 부잣집 아들, 거지 아들)

셋째는 역시 전생의 업적을 토대로 이승에서 부여받은 부모로부터의 유전자(: 천재의 아들, 바보의 아들)

마지막으로 넷째는 타고난 사주팔자.

 

4가지랍니다. 우리는 위 4가지 중 맨 마지막 항목인 타고난 사주팔자만 보고 있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사주로 다 보이지 않을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사주가 같아도 부와 귀의 계층과 정도는 첫째, 둘째, 셋째 항목의 이유로 인하여 다를 수밖에 없죠. 단 추론을 할 수 있을 뿐이죠.

 

위에서 둘째, 셋째 항목은 첫째 항목인 전생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도가 트이시고 혜안이 열리신 분은 전생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하늘이 정해주신 그의 운명과 숙명도 보일까요. 이건저도 의문입니다.

 

 

역학동 가족중엔 이런 실수하는 사람 없겠지요!.... | 1.000

상천 | 2014.12.25. 19:28 | http://cafe.daum.net/2040/N9bm/150 

     

상담을 하다보면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로 손님의 질문이 다양하고도 난해하여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어디에서 찾아서 어떻게 통변을 하여 알려줘야 할지 막막할 때가 아주 많습니다.

 

명리학을 공부하였으나 지금 이 손님의 질문이 과연 사주명리학으로 답을 내릴 수 있는 질문인지 아닌지 사주명리학에 들어있긴 하는 질문인지 판단조차 못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느낌대로 찍어주는 경우를 예기하는 것이죠. 허나 그렇게 하면 분명히 빗나갑니다.

 

손님이 던지는 질문의 내용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주명리학으로 답을 내려야 하는지 다른 방법으로 답을 내려야 하는지를 우리는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손님이 공무원 취직시험을 준비하여 곧 시험을 치르는데 합격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고 합시다. 과연 그 손님의 사주 중 무엇을 보고 합격이다. 불합격이다. 를 판별하시겠습니까? 용신운? 인수운? 관운?

 

그러나 답은 여기에 있지 않습니다.(운세에 따른 추론만 할 수 있을 뿐) 즉 사주명리학으로 답을 낼 수 없는 질문이란 예기죠. 위 질문은 주역점, 구성학점, 귀장술 등 점법으로 답을 내야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추명학으로 점을 낼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위 내용을 포함하여

 

계약 성사 여부,

선거 당선 여부,

낙찰 여부

결혼 성사 여부

재판 승소 여부

 

O X를 묻는 질문이나

 

몇 월 달쯤 가능할까요?,

언제쯤 매매가 될까요?,

가출한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살 수 있을까요? 죽을까요?

 

라는 질문과 같이 구체적인 답을 원하는 질문에는 점법으로 답을 내려야 합니다.

 

그럼에도 일선에 나가보면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명리로만 답을 하고 있는 분들이 아주 많답니다. 그러니 당연히 통변도 안 되거니와 맞을 수가 없겠죠.

 

추명학으로 답을 내야하는 질문과 점법으로 답을 내야하는 질문을 잘 구별하시도록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음양의 기본도 모르면서 역술인이라 하니...(방송관련) | 명리마당

상천 | 2015.02.23. 15:17 | http://cafe.daum.net/2040/MsI/48011 

     

어제 방송된 이영돈 PD"대한민국 10대 역술인"을 보고 느낀 바 있어서 한마디 올립니다. 먼저 역술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진리와 같은 상식 하나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역술인은 우주의 순환법칙을 공부하고 우주 만물에 작용되는 기운을 파악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피상담자의 앞날에 일기예보 역할을 해주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그렇기에 역술인은 우주의 이치를 기호와 문자로 표현한 주역을 공부하고 있지요.

 

우주의 이치 중에 가장 큰 변화 법칙이 바로 태극으로부터 나온 음양의 공존이라고 하는 법칙이랍니다. 이것은 누가 갖다 붙인 것이 아니라 우주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절대법칙이지요. 그런데 어제 방송에 나왔던 역술인들은 이 음양이 공존하지 않고 있었기에 PD에게 테스트 당하고 농락당하였다는 사실이 방송을 보면서 눈에 그냥 느껴지더군요.

 

무슨 말인고 하니, 보통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역술인은 "공부를 해서 글로 푸는 사람들", 무속인은 신명의 힘을 통하여 신점을 보는 사람들" 이렇게 인식을 하고 있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요. 그런데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위에서 말한 "음양의 공존"법칙이 우리 역술인과 무속 점술가에게도 적용되어야 제 기능이 발휘될 텐데, 대부분 음양을 공존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역술인은 공부를 해서 글로 푸는 사람이기에 공부만 많이 하면 통변이나 점괘가 적중한다고 인식하고 있고, 무속인들은 기도를 많이 해서 신명의 영험함만 유지되면 점괘가 적중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학문적인 지식을 양이라 한다면 내공은 음이라 할 수 있죠. 그렇기에 역술인들 또한 기도를 하지 않으면 점사를 적중시킬 수 없는 것이며, 무속인 또한 공부하지 않고 지식 없이 바른 점괘나 말이 나올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글로 푸는 역술인이라고 기도를 안 해도 된다는 생각과 무속인이라고 해서 지식 없이 기도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음양의 공존 법칙에 위배되겠지요.

 

이것은 주역을 심의 있게 공부하여 삼라만상의 이치를 터득한 역술인이라면 상식적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를 터득하고 역술인도 학문적인 지식과 기도력에 의한 예지력을 얻으면 어제 방송처럼 한낫 PD에게 테스트당하고 농락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역술인이 그를 꿰뚫어 볼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그 날 그 날 운세를 직감할 수 있게 되어 오늘은 어느 방향에서 어떤 손님 찾아와 어떤 일이 생기겠구나. 하고 미리 알 수 있으니 어제와 같은 일은 발생치 않겠죠.

 

헌데 어제 방송에 나왔던 그 역술인들도 주역을 공부했을 터인데, 이들마저도 이 음양의 공존이라는 이치를 모르고 있어 직감력 예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테스트를 당하였으니 참 안타까울 뿐.

 

참고로 역술인의 주역점도 우주의 기운이 나와 연결되어야 바른 괘를 얻을 수 있는 신명점이랍니다. 따라서 기도력 없이는 정확한 괘를 얻을 수 없답니다. 주역의 최종 도착 지점은 터득이지요.



출처 : 조흔사주 원리학당 [사상 명리학]
글쓴이 : 松栢 조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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