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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이좋아님의 답글

일통 2017. 1. 27. 10:29

 산이좋아님의 답글

이것은 다른 책에 없는 귀(貴)한 자료입니다. 혈판을 찾는 중요한 법수이니 공개 안할려고 했는데 산이좋아 회원님이 하도 문의를 많이 하고 귀찮게 하기에 올립니다.

혈판의 사격을 궁금하게 생각하시어서 올려놨기에 우리 회원님들도 제일 중요한 이것을 궁금하게 생각하시기에 잠시 공개합니다. 그 동안 혈판의 사진(四眞)을 왈가왈부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나 내가 보는 혈장법의 사진은 승금(乘金), 상수(相水), 혈토(穴土), 인목(印木)의 사진을 자세히 소개했는데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세상에 드문 법수로 공개하기 어려우니 1주일 후에 지우겠습니다. 이점 양해하시고 적어 놓으세요. 이것 까지 다 알면 정혈에 못 들어가고 근처 옆에다 쓰면 해는 물론이지만 그 귀한 자리까지 깨지므로 공개 안할려고 하다가 공개하오니 열심히 배워보십시오. 사진 중에 인목(印木)의 논이 많습니다. 여기에서 말대로 혈판 앞을 인목이라 합니다. 이봉조씨의 한국풍수이론에서는 상수 옆을 인목(印木)이라 했는데 이런데 착오 없이 배워 보십시오.

오늘은 술 한병 먹은 김에 다 말하지요. 산이 좋아님이 계속 문의 하시는데 나도 지쳤습니다. 기억력이 없고 수족도 말 안 들어 컴퓨터 앞에 앉아야 무언가 무언지 모를 지경입니다.

자판 두들기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카페를 열어놨으니 답변 안 할 수 없고 정말 난감합니다. 술 한병 값 주는 사람도 없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이제 컴퓨터 앞에 앉기도 싫습니다. 기억력이 없으니 과거 생각이 안 나옵니다. 그래도 억지로 답변을 할랴니 어렵습니다. 앞으로 문의 고만 하세요. 이제 갈때가 다 돼서 어렵습니다. 자리는 다 알고 있지만 너무 늙었습니다. 그냥 하루 보내기 지루해서 술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산이좋아님 이제 질문 고만 하세요. 내가 배워서 터득해야 됩니다. 남이 일러주워서는 못 배우십니다. 내가 불속에 뛰어 들어가서 경험을 해야 그때 무언가 깨달을 것입니다. 남들이 이런 것이 자리다 저런 것이 자리다 해 봐야 이해 못 합니다. 직접 체험해 보십시오. 불과 몇 년 동안 풍수지리책 몇 권보고 풍수지리의 그 난해함을 다 알려고 하니 이건 너무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55년을 여기에다 몸 바쳐 남의 묘도 100기 넘게 써 주워도 풍수지리의 진의를 알지 못 했는데 너무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 와서 진의를 알고 자리를 아는데 다 찾았으나 써줄 사람이 없어 적덕 한 사람이 없어 산신령님이 그냥 가라고 하시니 그냥 가는 마당에 이런 마지막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요즘 어느 회원님은 40여년 풍수지리를 연구해도 알지 못 해서 내 카페에 오셔서 알려고 애쓰는데 불과 몇 년도 안 배운 풋내기들이 진법을 알려고 하는 그 자체는 좋은 생각이지만 이제 자신에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풍수달인이 되도록 노력 하십시오. 이제 문의를 고만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나의 지나온 과거사를 말씀드리고 카페의 문을 닫을까 합니다. 답변하기 어렵고 정신이 오락가락 해서 조금 전에 알았던 것도 금방 다 잊어버리니 카페 운영이 불가 합니다.

지나온 과거사를 쓰고 보니 길어지네요. 우리 회원님들 고마운 마음에서 읽어 주십시오. 다만 카페는 그냥 놔두겠습니다.

풍수지리란 무엇인가? 제목을 쓰고 보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묘 자리 잡는 것이 너무 광범위해서 요약해서 간단하게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일단 요약부터 하고 재혈에 대하여 일부 말씀드리지요,

풍수지리의 최종목표는 만대영화지지를 찾는 길입니다. 만대영화지지란 어떤 곳을 말할까요. 첫째 부귀영화를 누리고 둘째 다자손하고 셋째 무병장수하고 넷째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바라고 바라는 인생의 최종목표이겠지요. 여기에 하나라도 결함이 있다면 100% 즐거운 인생살이는 못 되겠지요. 그래서 풍수지리의 최종목표는 이러한 길한 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를 찾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너무나 어렵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첫째 부귀영화는 부자로 살고 자손들도 귀하게 잘 되고 둘째 다자손은 자손도 많이 두어야 되고 자손이 없으면 무자식 상팔자라 하지만 자손이 없으면 웃음이 끊어지고 행복이란 것을 모르지요. 셋째 무병장수는 말할 것도 없지요. 병들고 단명하면 만사가 끝이니 어찌 소흘이 할 일이 아니지요. 삼성 이건희 회장님도 요즘 100세 세상에 80도 못살고 병원애서 죽을 날 만 기다리고 있으니. 이 어찌 돈만 있다고 되는 것일까요? 부귀를 못해도 무병장수가 제일이지요. 넷째 즐거운 생활을 해야 인생을 사는 즐거움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우울하고 명랑하지 못하게 사는 인생 시들은 꽃이겠지요. 명혈대지의 좋은 자리를 찾는 목적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자손들이 만대를 거치며 부귀영화를 누리는 그런 자리를 찾고자 하는 것이 풍수지리의 최종 목적이 아닐까요.

그러나 말로는 쉽습니다. 이런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찾을 수 있게 신안이신 고수의 선생님을 만나 배우고 답산 하고 부지런히 공부하시면 눈이 열리어 산만 봐도 자리가 보이는 신안에 오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렵습니다. 그리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단계가 아닙니다. 일생을 풍수지리에 노력해도 명혈록에 수록된 자리 하나 못 얻고 가는 것이 과거 지관들의 인생사입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열심히 공부를 해 보십시오.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누대 자손들을 위해서 우리가 남기고 싶은 선물입니다. 이러한 것을 누리기 위해서 나는 55년을 여기에다 전부 바쳤습니다. 결과는 성공했습니다. 좋은 길지를 만나서 모셨습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들도 나와 같이 55여년을 이 고생하시면 무언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시다 중도에 낙마하시면 아니 갓만 못합니다. 한 우물을 파도 계속 파 내려가면 끝장을 봐 성공하듯 한 가지 일에만 열중하면 성공할 것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인생의 즐거움이 여기에 있습니다. 명혈대지 한자리만 얻어 쓴다면 이 세상 무엇에 비교하리요. 정말 어렵습니다. 너무 어려운 시련을 겪은 처지라 풍수지리 이야기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 어려운 시련을 격고 여기까지 온 나의 과거사를 너무 어려운 시련이라 말씀드리고 싶지 않으나 자리 하나 얻고자 이 고생 한 것을 보면 너무나 여기에 미쳤습니다. 정말 미쳐도 보통 미친 게 아닙니다. 자리 하나 얻고자 열 번도 더 옮긴 것 같습니다. 옛날 명사이신 남사고는 아홉 번 옮기고 통곡했다고 구천통곡 하고도 자리를 못 찾고 만경들에 모시고 고시레나 먹으라고 농군들이 밥 먹기 전에 밥을 던지며 고시레 하지 않았습니까. 자리하나 얻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만산도에 수록된 명산 대혈이 1500개나 넘습니다마는 제대로 된 자리 얻었다는 사람은 대원군뿐입니다. 그 외는 얻었다는 사람이 있기는 있겠지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자리가 전부 남은 것 같습니다. 근처는 갈수 있으나 정혈을 잡지 못하고 전부 실혈된 것이 많습니다.

풍수지리 서적 몇 권 봤다고 산에 가면 다 보이겠지요. 판판한 곳은 다 자리겠지요. 여기에는 17가지 흔적을 알아야 신안의 경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 흔적 알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정자리가 긴지 아닌지 헷갈리는 것이 산신령님이 감추어 놓은 자리 찾기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후좌우 한치(3cm)라도 비키면 발음도 안 되고 해만 보게 됩니다. 눈이 열리지 않으면 이것을 못 봅니다. 그래서 재혈(裁穴)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자꾸 튀어나오네요.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도 정혈에 모셨다고 자화자찬하지만 결과는 후대 발음을 봐야 그때 가서 평가가 나올 것이겠지요. 풍수지리에는 선생님이 없으니 내가 쓴 산소를 감평 할 그런 명사가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내가 자화자찬으로 좋은 자리에 모셨다고는 하지만 정혈에 모셨는지 실혈 됐는지는 나도 모릅니다. 그것은 후대에 평가가 나겠지요. 선생님도 없이 독학으로 그 어려운 풍수지리를 절정에 올라왔다고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후대에 가봐야 알 것입니다. 항간에 돌아다니는 풍수지리 서책으로는 천권을 읽어도 눈이 열리지 않습니다. 풍수지리의 진맥을 알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의 성공은 산에 가서 어린애 매도 정 맞으면 아프다고 실지 경험으로 터득한 것 같습니다. 모든 산을 돌아다니다 보니 산의 이치를 알고 자리가 형성되는 법수를 터득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컴퓨터라 일깨워 준 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없었다면 산으로만 다녀서는 그 현묘(玄妙)한 이치를 즉 진경(眞鏡)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너무나 어려운 현묘진경(玄妙眞鏡)입니다.

 나를 이 경지에 들어오게 한 친구는 서산에서 이름을 날리던 안종천 친구입니다. 서산에서 안종천이 하면 나이를 든 분이라면 다 압니다. 군에서 제대하고 집에 오니 그 친구가 밀짚모자에 스님의 옷을 입고 나타나기에 군대 갔다고 하더니 웬 중 옷이냐 했더니 군에서 헌병으로 근무하는데 도로초소 근무를 돈이 생기니까 서로 한다기에 맡기고 자기는 절에 들어가서 풍수지리 공부를 했답니다. 그래서 스님이 된 것입니다. 묘 자리를 잘 본다기에 호기심에 아버지 산소를 보여주니 자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후로 자주 만나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나도 미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좋다는 자리로 아버지를 옮기고 보니 발복은 안 되고 해만 봐서 그 후로 두어 번 옮기다 보니 내가 배워서 좋은 자리에 모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후로 절에서 가지고 온 책이 여러 권 되는데 전부 한문이라 겨울이면 농촌이 한가한 때를 이용해서 그 책을 베껴 공부를 해 보니 전부 한문이라 한문을 배우지 못한 나로서는 애로가 많았습니다. 옥편을 놓고 찾아가며 6번을 해석하니 그때서야 풍수지리의 뜻을 무언가 조금 알게 되기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산을 일생을 다니게 된 것이지요. 산에서 깨우쳤습니다. 이제야 산신령님이 허락해서 눈을 열리게 하든군요, 이렇게 어려운 고난을 겪고서야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 친구는 몇 해 전에 저 세상으로 갔는데 결에 나온 자리 하나 못 잡고 그냥 갔습니다. 이것이 옛날 얼풍수 지관들과 마찬가지겠지요. 옛날 얼풍수 들도 자기네가 명사라고 자화자찬해가며 자기가 쓴 자리가 천하명당 자리라고 좋아했겠지요. 그러나 지금 후대에 와서 발복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이것이 풍수지리의 오묘(奧妙)한 이치랍니다. 오묘한 이치는 재혈법에 있습니다. 산이야 풍수지리 10여년 공부하면 저 산에 자리가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알지만 자리를 찾고 재혈은 정말 알기 어렵습니다. 명당자리는 저 산 어디에 숨어서 안 보이는지 산신령님이 감춰서 안 보이는지 자리 알기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산에 가서 수려한 산이나 봉우리가 있으면 용호(龍虎)라 안아주고 앞 안산이라 수구를 막아주고 참 좋은데 이 안품에 자리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산꼭대기 올라가서 맥을 보십시오.

옛날부터 한약방에 가면 한의사가 맥부터 집지요. 옛날 속담에 맥도모르고 침통 흔든다는 속담이 있지요. 맥을 정확히 보고 무슨 병인지 알아야 명의(名醫)입니다. 그래서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는 말이 있지요. 한의사뿐만 아니라 풍수에도 맥을 알아야 정확히 자리를 잡습니다. 바로 뇌두 뒤에 맥을 보고 여기를 도두일절(到頭一節)이라고 하는데 풍수지리의 원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길흉화복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이 맥에는 十二脈이 있는데 첫째가 로편맥(蘆鞭脈)이요, 둘째가 일자맥(一字脈)으로 이 두 맥이 제일 좋습니다. 여타 맥은 별로입니다. 이 두 맥에 왕후장상(王侯將相)이 배출되는 아주 최고의 맥입니다. 이 맥을 알고 맥을 밟아 찾아 들어가면 틀림없이 판판한 곳이 사람이 둘이 누울 정도의 혈판이 보일 것입니다. 넓게 된 곳은 혈판이 아닙니다. 제절도 없이 아주 좁은 곳도 있지만 그래도 절 할 정도는 돼야 정격입니다.

여기에서 삼분삼합(三分三合) 혹은 일분일합(一分一合)이 되어 있나 보고 이 분합 안에 사진(四眞)이 있습니다. 승금(乘金), 상수(相水), 인목(印木), 혈토(穴土) 이 네 가지를 살펴보십시오. 金水木土는 오행(五行)으로 별로 큰 의미는 없고 화(火)는 너무 예리한 오행이라 안 들어갔습니다. 승금(乘金)은 뇌두(腦頭)보고 승금 이라 하고, 상수(相水)는 보이지 않는 수로인데 물이 없는 건수로(乾水路)입니다. 흔적만 있는데 이것 알기가 신안이 아니면 알기 어렵습니다. 뚜렷하게 보이는 곳이 있는가 하면 너무 희미해서 긴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희미한 곳도 있습니다. 이 흔적이 뇌두 뒤 맥에서 부터 오는 것이 있고 뇌두 앞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있고 다양합니다. 자세히 보면 비가 와서 물이 내려간 흔적이 있는데 이것을 보고 상수라 합니다. 인목(印木)은 상수가 내려간 곳이 양쪽 상수가 내려가 합치는 곳이 내명당(內明堂)이라 하는데 여기에 양쪽에서 내려온 물이 합치는 곳 내명당 바로 위가 인목인데 조금 높고 볼록합니다. 혈토(穴土)는 양쪽 상수 안에 판판한 곳을 말 하는데 수면(水面)과 같이 세수 대야에 물 떠 놓은 것 마냥 판판해야 정격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 사진(四眞)이 어떻게 생긴 곳이다 하는 감이 올 것입니다. 이것 알기가 제일 어렵고 다음은 혈심(穴深)을 정확히 알아야 시신이 기(氣)가 모이는 곳에 시신을 안치돼야 100%의 발음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깊이가 한자(一尺)도 안 되는 곳도 있고, 결록에 나오는 옛날 치수 한자를 지금 치수로는 팔푼(八寸)이라고 합니다. 결록에 보면 二尺이니 九尺이니 하지만 이 치수에 정확히 입장해야 100% 발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十七가지 흔적을 다 말씀 드리자면 책 한권은 될 것 같으니 지면 관계상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에 풍수지리의 어려운 이치를 우리 회원님들이 이렇게 어렵게 배우게 된 경로를 나의 모든 것을 털어 놓으니 여기에 참고하셔서 풍수지리를 배우실터이면 나처럼 고생을 무릅쓰고 배우시던지 아니면 일찍 포기하시던지 하라는 권고에서 나의 지나온 경험담을 자세히 적어두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회원님들도 배우실터이면 끝까지 배워보십시오. 너무 어려운 학문입니다. 정상에 오르신 선생님이 없어서 더욱 그렀습니다. 풍수지리의 진법이 없어서 그렀습니다. 진법의 교과서가 없으니 다들 자기네가 진법의 교과서라고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난감하지요. 옛날 명사들이 자기가 본 자리만 결록에 남겨놓고 혈지 심혈법은 남기지 안했으니 알 길이 없고 중국에서 들어온 장법만 가지고 행세했으니 큰 자리는 못 잡고 무해무득한 자리만 잡았습니다. 그러나 결록에 나온 자리는 소지도 더러 있지만 거의 다 장상지지 이상이나 대부지지 이상으로 제왕지지는 빼놓고 봉군지지 이상으로 수록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큰 자리는 혈장법이 아니면 재혈을 못 합니다. 이기법으로는 불가합니다. 패철이나 들고 다니는 동네 지관들이지요.

허기야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전부 자기네가 정상에 오른 명사라고 하니 아니 신안이나 도안이라고 하니 어느 분의 말씀이 옳은지 모르지요. 다 도토리 키 재기지요.

풍수지리도 사주팔자에 타고나야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할 때 두 세 번 이장해서 자리 하나 못 얻으면 포기하는데 끝까지 오는 것을 보면 팔자에 타고난 것 같습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명산 대혈을 얻기 위해서 끝까지 안할 바에야 일찍 포기하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헛고생만 하시지 마시고 ! 나도 군대 제대 후 27살부터 시골에서 남의 묘도 100여기 이상 넘게 써주고 명사 소리 들었습니다. 그렇게 쉽게 생각했습니다. 산에 가서 판판한 곳이 있으면 이기법대로 모든 흉살을 비켜서 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시골에서는 그렇게 묘를 써 주었습니다.

명혈록에 수록된 자리로 생각하고 옮기면 더 공부하고 다음에 가 보면 아니고 또 옮기고 다음에 가 보면 또 아니고 이렇게 이짓 한 것이 어언간 50여년이 흘렀네요. 불효도 보통 불효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과거 생각하며 이것 쓰고 싶지 않네요. 다만 한가지 하고 싶은 이야기는 8년 전에 눈이 열려 그 후로는 이장하고 끝입니다. 그렇다면 47년은 암흑에서 갈팡질팡 한 세상 허송세월 한 셈입니다. 그래서 풍수지리를 배우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너무 어렵다는 말이 자꾸 나오는 것이 여기에 있습니다.

결론은 묘 자리 하나 얻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 말 뿐입니다. 묘 자리만 이야기 하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집터(양택)는 산 아래 평지에 떨어지므로 여기는 밭도 있고, 집도 있고, 흔적이 전부 깨져서 재혈을 못 해서 집터 이야기는 못 합니다. 그러나 전후좌우 모든 사신이 갖추어진 현무, 주작, 청룡, 백호가 갖추어졌다면 100% 발복은 받지 못 하지만 다소의 발음은 받을 수 있지만 잘 못 하면 해를 볼 수 있어서 말을 못 합니다.

 부첨해서 참고삼아 내가 살던 고향은 서산인데 어릴 적에 풍문으로 들은 명사들의 잡담을 풍수이야기 몇 마디 하지요.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서산에 유명한 명사 신안이신 지영스님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팔봉산 아래 구봉(九峰)인 미친봉 아래에서 살았습니다. 절은 아니고 자기가 집을 지어서 산 곳입니다. 팔봉산 아래 높은 곳입니다. 지금도 기왓장이 남아 있습니다. 앓고 누워있는데 아랫마을 동네분이 매일 내려오시던 스님이 안 내려오셔서 올라가 보니 앓고 누워계시더랍니다. 그래서 불야불야 내려 와서 죽을 끓여 가지고 올라가니 죽을 드시면서 앞을 가리키며 저기가 금붕어 꼬리치는 금어농파가 저 앞에 있다고 말을 끝내기 전에 운명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팔봉산 금어농파형(金魚弄波形)이 유명합니다. 결록 에는 없지만 봉군지지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누가 혼자 사는 중한데 그 높은 곳까지 밥을 가져다줄 사람이 있을까요. 그래서 속사들이 말 하는 곳은 금붕어꼬리치는 자리는 양길리 양길초등학교 터라고 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미친봉 아래에 떨어졌습니다. 이 자리는 재혈이 어렵습니다. 팔봉산이 차령산맥 내룡으로 끌고 끝에 까지 와서 바닷가에 팔봉산 돌산을 일으키고 떨어진 곳입니다. 동쪽으로는 금학리에 비룡은두형(飛龍隱頭形)이 유좌(酉坐)로 명혈록에 수록된 자리로 봉군지지(封君之地)로 나와 있는 큰 자리입니다. 이렇게 그 당시도 먹고살기 어려워 유명한 명사도 알아보지 않는 눈 가엣 사람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지관 푸대접 받기는 마찬가지지요, 왜 그럴까요. 묘 쓰고 잘 된 사람을 봤어야 대우를 받는데 잘 된 사람이 없으니 풍수지리는 미신이다. 돈만 챙기는 사기꾼이다. 이래서 지금이나 그때나 풍수지리는 믿지 않고 미신 취급 했던 것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지영스님이 시골에서는 대원군 아버지 남연군 산소를 개굴 산소라 합니다. 복호형(伏虎形)으로 알고 있던데요. 요즘 책자에는 복호형이란 말이 없습니다. 서산시 운산면에 옛날에는 장이 서는 여미장터(한문으로는 여미(餘美: 근처에 여미리(餘美里)가있습니다). 여미장에 고목나무 아래에 주막집이 있는데 여기서 하루 밤 묶고 개굴산소는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데 여기를 가고자하면 옛날에는 걸어 다니는 시절이라 여기를 갈려면 가야산 으름재를 넘어야 되는데 가다가 배에서는 쪼록쪼록 소리 나고, 배는 고픈데 마침 참외밭이 있어 가서 보니 상주님이라 참외하나 주시면 명당자리 써 줄 터이니 하나 달라고 하니 들은 척도 않으니 배는 고프고 할 수 없이 이런 자리 어떠오, 이런 자리 어떠오, 해도 들은 척도 않는지라 할 수 없이 배는 고픈지라 제왕지지는 어떠오, 하니 급히 달려들어 눈을 뺐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후로는 개굴 산소를 가보고 싶어도 못 갔다 합니다. 이 분이 산신령님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지영스님이 여미 장터 주막집에서 앓고 누워있어도 쳐다보는 사람도 없는지라. 어떤 분이 죽을 사가지고 들어와서 잡수시라고 하는데 너무 고마워서 잡수시며 하는 말이 저 건너 쉬운질바위 위에 가서 흙을 긁어모으고 오라고 하니 이 젊은 분이 가서 흙을 긁어모아 봉분을 만들고 오니 저녁때 누가 궤짝을 마루에 덜컥 놓는지라 지형 스님이 쳐다보니 먼 곳에서 오신 손님 같아서 어디서 오신 손님이냐고 물으니 대답은 않고 저 건너 저 위에 누가 묘를 쓴 것 같은데 누가 썼느냐고 하기에 지영스님이 어제 밤에 누가 묘를 쓰더라고 하니 무릅을 탁 치며 늦었구나 하드랍니다. 저 자리를 보고 전라도에 가서 아버지 백골을 모시고 왔는데 누가 묘를 썼으니 낭패도 이만 저만한 낭패가 아니지요. 이 자리가 만산도 결록에 나와 있는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이라고 합니다. 항간에서는 괘등형(掛燈形)이라고도 합니다. 이 자리를 쓴 분은 천석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영스님은 앞일까지 예측한 정말 신안이십니다. 요즘에도 이런 신안 있을까요. 자기가 신안이라고 자화자찬 하겠지요. 세상은 요지경속이니까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신안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 그럴 까요 ?

이것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대답해 보세요. 내가 생각하기는 이렀습니다. 명당자리에 쓴 사람이 없고 잘 된 사람이 없어서 미신으로 취급됐습니다. 묘 쓰고 잘된 사람이 있으면 그 집 묘 쓰고 저렇게 부자 됬어 ! 이 말이 없습니다. 지관이란 분들이 전부 도토리 키 재기지요. 땅속을 뚜렷이 아는 분이 없으니까 다 고만 고만 하지요. 옛날에는 먹고 살기 어려워 남의 밥 한 끼 주지도 못하는 세상이라 부자 집 초상났다면 으젱이 띠젱이 모여드는 곳이 지관들입니다. 밥 한 끼라도 얻어 먹을려고 먼 곳에서 까지 소문 듣고 달려오지요. 이것이 그 당시 지관 대접 이였으니까요, 그 중에는 일자무식으로 풍자도 모르는 지관이 많았다고 합니다. 배에서는 쪼록쪼록 소리 나고 그 배를 채울려면 거짓말 않고는 못 얻어먹습니다. 어떤 자관이 배는 고프고 부자 집 초상났다고 해서 왔는데 실컷 먹고 자기 차례가 와서 상주님하고 산에 올라갔는데 일자무식이라 아는 것이 있어야 말을 하지요, 도망갈 궁리만 대고 계속 달리는데 상주님도 놓칠세라 부지런히 따라오니 도망갈 수도 없고 비탈로 내려가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한다는 소리가 무릅을 탁 치며 천하명당대지가 여기일세! 하드랍니다. 이것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지관의 사상입니다. 옛날에는 굶어죽기는 싫고 밥 한기라도 얻어 먹을려면 거짓말이라도 해야지요. 그래서 절에 가서 눈치 하나는 빨라야 젓국이라도 얻어먹는다는 속담이 있지요. 요즘도 그렀습니다. 묘를 쓰면 금방 발복되는 것이 아니라 몇 년 아니면 몇 십 년은 돼야 발복이 오든지 해패가 오든지 하는데 몇 십 년 후에는 자기도 죽고 상주도 죽은 후인데 누가 왈가왈부 하겠어요. 이래서 풍수지리가 사기꾼이지요. 그래서 믿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지영스님이 성연면 앞에 지명이 새방틀입니다. 여기는 양림 한씨들 세거지입니다. 기와집이 아래에서 위까지 여섯 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두 집만 남았지만 그 당시는 부자로 살았답니다. 지영스님이 들마루에서 마당에 보리타작하고 버린 꼬꾜 누리 를 보고서 주인보고 저 꼬꾜 누리를 주시면 팔봉산 금붕어 꼬리치는 자리를 준다고 하니 이끼 미친놈 얼른 꺼지라고 했답니다. 그때는 다 털은 보리 집에 무엇이 붙었다고 달라고 했을까요. 그렇게 알아주는 사람이 없고 저마다 먹고살기가 어려우니 밥 한 끼 얻어먹기 힘들었던 시대 같아요, 지금 아이들보고 그런 어려운 이야기를 하면 라면도 없었느냐고 하드랍니다. 이렇게 어려운 세상에 누가 풍수지리를 거들떠보기라도 했겠어요. 이것이 우리나라 풍수지리의 변천사입니다. 대원군은 나라의 최고 어르신이라 무엇이 부족했겠습니까. 그래서 명당자리를 얻은 것입니다. 또 윤보선 대통령 윗대 산소는 야사에 식전에 나가보니 길에 누워있는 걸인을 극진대접을 해서 병이 완치된 후에 그 걸인이 하는 말이 나는 풍수를 즐기는 지사입니다. 가진 것은 없고 묘 자리 하나 일러주고 가겠습니다. 한참을 고개를 넘고 따라가니 집에서 거리가 먼 곳이라 나는 여기까지 모시고 올수가 없으니 가야 한다고 하니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한 곳이 윗대 산소 쓰고 대통령 난 자리라 합니다. 이렇게 옛날에는 어려워서 집근처에다 물이나 안 나고 남향으로 따뜻하면 최고 명당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집근처에 윗대 산소가 있지요. 그러니 만산도 명혈 이야기는 먼 옛날이야기입니다. 지금에 와서 먹고살기도 넉넉하고 경제도 여유가 있으니까 명혈록에 나온 자리가 어쩌고저쩌고 하지요. 옛날에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내가 젊었을 때 풍수지리를 공부 하려고 하면 풍수지리책이 책방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문투성인 책력을 보고 한문 꽤나 아는 서당 선생님 보고 날 택일이나 해 달라고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풍수지리 서적이 많이도 번역되고 컴퓨터로 산에 가지 않고도 산을 다 볼 수 있으니까 풍수지리가 어쩌고저쩌고 하지 감히 생각을 못한 시절이었습니다. 나도 산에 올라가지 않고 컴퓨터로 이야기하니 세상은 좋은 세상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지영스님이 어느 집에 가서 어디에 큰 자리가 있는데 거기에다 묘를 쓰면 한달(일개월) 안에 산(山)자 들은 골살이(원님)로 나간다고 하니까 돈은 없지만 욕심은 땅 두께 같아서 그 자리를 주면 내가 골살이 된 후에 300냥을 줄 테니 달라고 해서 묘를 써 주었답니다. 그 후 정말 한달 만에 산(山)자 들은 아산(牙山)원님으로 갔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한 술법이지요. 어떻게 이렇게 앞일을 알 수 있을까요. 정말 신안(神眼)이십니다. 내가 보기에는 도선 국사 옥룡자가 천년(千年)의 앞을 알고 있어서 천안(天眼)이라고 했는데 정말 믿기지 않는 안목(眼目)들입니다. 도선 국사는 과천 청계산 옥녀봉 옥녀등공형(玉女騰空形)을 보고 천추유대도사침(千秋留待道士針: 천년을 머물러 기다리면 천년 후에 어느 도사가 와서 쓴다) 정말 천안(天眼)이 아니면 천년의 앞일을 알 수 있을까요. 정말 하늘에서 낸 명인(名人)들입니다. 이 자리는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결록은 있지만 발음 론이 없습니다. 이 자리에다 쓰면 무엇이 난다는 말이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우리나라 몇째 안가는 최고 대지로 봅니다. 결록에 보면 우리나라 삼대혈중에 하나라고 하는 어옹수조형(魚翁垂釣形)보다 여기가 더 큽니다. 봉우리위에 올라앉은 그 옥녀 모습 정말 감탄만 나오는 자리입니다. 정말 이런 자리 하나 얻어진다면 그 무엇에 비교하리요. 정말 좋습니다.

그 후로 찾아가서 아전 문직이 한데 어디서 온 아무개라고 고하라고 하니 그런 사람 모른다고 가라고 하더랍니다.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뾰족한 수가 없지만 그 자리를 파내기 위해서 그 후로 가서 아전 앞에다 대고 한금정만 올려 쓰면 정승판서가 나온다고 하니 아전이 원님한데 가서 먼저 왔던 그 중이 한금정만 올려 쓰면 정승판서가 나온다고 하더란 말을 듣고 당정 안으로 모시라는 분부를 내렸답니다. 그날은 잘 얻어먹고 날을 가리어 이장하기로 하고 그날이 돌아와서 도망가려고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거기는 뒷산이 높은 곳입니다. 산 이름은 간대산이지요. 간대산 꼭대기에서 천개를 열라고 하면 열라고 일러주고 지영스님은 산꼭대기에서 천개를 열라고 소리 지르니 천개를 열으니 봉이 날라 갔다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봉이 날아간 자리로 유명합니다. 회원님들 이것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예나 지금이나 거저 얻을려고 하고 똥 누러 갈 적과 올 적이 다른 것이 세상사입니다. 너무 지루한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따리 전부 털어놓겠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대원군 산소를 써준 정만영과 같이 유명한 명사 박상희 소점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전부 서산 고향 이야기입니다.

박상희 명사님이 한다리김씨(경주김씨) 산소 자리를 잡으러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먹수지 산소 자리를 잡으러 그 먼 곳 까지 한다리에서 70리가 넘는 장거리입니다. 이 길을 걸어가기에는 너무나 먼 거리입니다. 주인님은 벼슬하신 분이라 나귀타고 마부와 박상희 명사는 걸어서 가는데 박명사는 별 생각 다 나겠지요. 요즘 명사 같으면 따라가지 않습니다. 주막도 없지 쉴 곳도 없지 정말 답답하겠지요. 박명사가 주인의 심량을 떠볼려고 가다말고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떼굴떼굴 둥그는거에요, 그리니 주인께서는 난감 하겠지요. 약방도 없는 촌길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갑자기 나귀 간을 먹어야 아픈 배가 낳는다고 하니 자기가 타고 가던 나귀를 마부 시켜서 잡으라고 명을 내리니. 박명사가 벌떡 일어나며 이제 나서서 괜찮타고 가자고 하는지라. 그렇게 해서 그 먼 거리 화곡리 먹수지(시골에서는 먹소지 산소라고 하는데 검은 집이라(墨巢地) 연소형(燕巢形)이라고 합니다)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박명사는 주인께서 구산에 어느 정도의 성의을 가지고 있나 시험해 보기위한 에피소드입니다. 이런 성의를 가져야 구산 하실 자격이 있는 것이지요. 똥 누러 가다가 주을려고 하면 어느 명사가 대지를 일러주겠습니까. 이 자리를 쓰고서 왕비(王妃)가 출현했습니다. 영조대왕(英祖大王) 후비 정순황후가 바로 후손이고 추사 김정희가 후손입니다. 이런 성의를 가지셔야 대지를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 마냥 거저 주울려고 하니 누가 이런 대지를 일러주겠습니까. 나도 그래서 성의부족한 분들에게는 대지를 안 일러줍니다.

 어렵게 배우기는 했지만 기왕에 배운 것 알고 그냥 가느니 한 두 사람 써 주고 갈까 해서 카페를 운영하고 보니 항간에 돌아다니는 지관과 똑 같이 취급돼서 고만 둘까 합니다. 내가 찾은 자리는 만산도 결에 나오는 대혈을 어떻게 이기법으로 쓰는 100만원 짜리와 같이 취급하니 그냥 가면 갔지 신명이 허락지 않아 그냥 갑니다.

나의 신조는 이렀습니다. 찍으려는 황새와 안 찍히려는 우렁 과의 싸움에서 내가 지겠습니다.

돈 조금 있다고 텃세하시는 분들은 돈 자랑하며 텃세를 부리고 명사를 속사와 같이 취급하는 그런 무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생각은 그렇겠지요. 지가 배우면 얼마나 배웠겠냐. 지관은 똑같은 지관이지 다른 지관 쓰면 되지, 요즘 흔해터진 지관인데 한푼 이라도 못 벌어 애달인데.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나는 그냥 가면 갔지 여기에 동참 안겠습니다. 돈도 문제지만 그분의 성의를 보겠습니다. 돈에 매혹되는 인간이 아닙니다.

돈 벌어도 고만 안 벌어도 고만입니다. 갈 날이 가까우니까요. 많은 돈이 필요 없습니다. 하루에 술 한 병과 밥 세끼 먹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산이좋아님이 섭섭하실지 모르지만 컴퓨터 앞에서만 발품 팔지 말고 직접 산에 올라가 발품 파세요. 나는 55년 동안 발품 판 것을 세여 보면 백두산 백번은 올라갔다 왔겠어요. 컴퓨터 앞에서 이러니 저러니 고만 하세요. 직접 산에 올라가 답산 해 보세요. 앞으로 질문 들어와도 답변 안합니다. 여기에 올린 것만 잘 연구하시면 대지라도 알 수 있으니 이것만 연구하시고 문의 고만 하세요. 그 동안은 너무 몰라 어느 정도 올리기 위해서 질문 할적 마다 답변을 해 드렸는데 끝까지 이러시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리고 세상에 돌아다니는 책이나 사이트는 일체 간섭하지 마세요. 그것까지 간섭하시면 두 마리 토끼 다 놓칩니다. 여기에 유념하시고 내가 그 동안 계속 올린 문구만 연구한다면 정상에 올라갈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 올린 문구는 다른 책에 없는 것이니 자리를 찾는데 중요한 것이니 잘 읽고 연구해 보십시오.

궁금한 것 많아서 질문하시는데 내 몸이 아프니 풍수고 뭐고 다 소용 없습니다. 질문받기 싫어서 자리 보는 법수를 자세히 올리니 멏 일 지나면 지울 터이니 금지도 않고 그냥 올릴 터이니 보는 즉시 복사해서 두고두고 연구해 보십시오.

풍수지리는 너무 어려운 학문이여서 몇 십 년 연구해도 알기 어렵습니다. 아래와 같은 글은 세상에 나돌지 않아서 몇 십 년 연구한 사람은 금방 알 수 있어서 공개 안을려고 하니 이점 유의하시고 열심히 배워보십시오. 남의 풀매에 밤 줏지 마시고 직접 체험을 하세요. 풍수공부 하실려면 깊이 생각해 보세요. 고맙습니다.

너무 지루하게 썼습니다. 이것으로 나의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는 풍수지리에 대한 말을 안겠습니다. 그리고 올리던 경상도 것이나 올리고 끝나겠습니다. 소당 회원 때문에.

우리 카페에 성의 것 방문해 주시는 여러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문의는 일체 사절합니다.

 다음은 求山의 尋穴法과 裁穴法의 중요한 것 몇 가지 말씀드리지요. 이것은 다른 책에 없는 중요한 것이니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明師 선생님의 眞本입니다. 이것만 연구하시면 明師의 정상에 오르실 수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열심히 배워서 정상에 오르십시오.

龍者는 胎峽乘 三字를 보는 것이니, 龍이 처음 떨어지는 것이 生氣이니, 謂之胎요, 龍이 殺을 벗어나는 氣를 謂之峽이요, 龍이 氣勢動靜을 謂之乘이요, 胎之下曰 峽이요, 峽之下曰 乘이요, 乘之下曰 媤요, 媤之下曰 穗蒔요, 穗蒔之下曰 氣脈이요, 氣脈之下曰 火成腦요, 腦之下曰 三分이요, 三分之下曰 穴土요, 穴土之下曰 三合이니, 龍의 生死 大小의 水論인즉 뒤에 枝脚이 있은 然後 이것이 龍의 分水인즉 脫劫, 脫殺, 迺生, 迺貴, 迺大, 迺小가 龍을 分別하는 法이니, 이에 分水의 勢가 멀고, 넓고, 길게 가는 것이 몇 千里 돌고 도는 其 끝이라. 分水가 이에 生氣를 얻고 脫殺 然後 迺得 精神이니, 水者 山의 血이요, 山者 水의 體라, 故로 山抱水하고, 水抱山이니, 山從水하고, 水從山이니, 氣脈이 서로 합함이 이것이 無窮造化를 이루는 고로 일컬어 龍이라 한다.

開帳은 龍의 太祖로부터 開帳 分水가 多小間節의 만가지 끝에 와서 合이니, 이에 謂 生龍(穴水와 龍水가 相合함을 謂之 子母水라)인고로 山水가 合하여 만나는 곳에 반드시 穴을 맺음이 많이 있다. 山頂이나 山腰의 結穴을 찾음은 역시 어려움이니, 局內의 龍이 分水合을 분별하는 論인즉 毫末의 어김이 없는 것이다. 龍의 動靜이 節節曲曲 다 分水가 있으니, 이것이 祛濁 取淸의 理致가 있으니, 만약 一箇 曲節의 論인즉 或 以 死가 있고, 或 以 生이 있으니, 曲節分水인즉 東西南北 각기 달아나 無合의 龍이 水沛이니 謂之 死龍이요, 만약 分合의 理致가 있은즉 生龍이라. 그러나 孤獨의 氣를 면치 못하면 穴은 반드시 적은 것이다. 孤獨의 龍은 蜂腰體 螟蛉體인즉 오히려 眞穴의 葬이 있은즉 發福이 반드시 無子 아니면 繼子니라. 무릇 길고, 멀고, 넓고, 큰, 龍은 반드시 山水護從하고, 枝脚煩多하여, 長遠廣闊함에 大江大川이 있은 然後 可謂 大이니, 그러나 龍이 生하고 穴이 없는者가 있으며, 穴은 지으나 龍이 죽은者는 없는 것이니, 비유해서 아버지는 있으나 자식이 없는 자는 있으며, 자식은 있으나 아버지 없는 자는 없으니, 임금은 있으나 신하 없는 자는 있어도 신하는 있으나 임금이 없는 자는 없으니, 나무는 있으나 가지가 없는 자는 있어도 가지는 있어도 나무가 없는 자는 없으니, 먼저 穴의 작성을 살피니 龍이 生함은 스스로 그 중에 있고, 龍이 生하고 穴이 죽음은 매양 많이 있는 고로, 不可不 먼저 穴의 증거를 찾아라, 이런고로 龍이 그치면 媤가 生기고, 媤가 定하여 穗蒔가 生기니, 氣脈이 聚精의 像이면 黃鷄가 屋上에서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으니라. (이 말은 닭이 울적에 반드시 목을 뻗쳐 날개를 펴고 精氣를 모이는 고로 비유한 그 氣脈이라.)

胎者는 龍이 처음 떨어지는 生氣處라, 오로지 미세하고, 어여쁘고, 개천의 골의 수도가 너그럽고 넓은 것이 貴함이니, 만약 둔하고 탁하고, 치우치고, 기울고, 左右水道가 좁아서 넘치고, 不分明한즉 賤함이라.

形氣者는 구름의 노을과 같이 떠 있는者가 아니니 地氣가 分明함이 있으며, 草色과 무릇 草之色이 大同小異하고 分合 砂水砂格이 藯密인즉 印堂處 稀微하고, 印堂 藯密인즉 砂水亦然 稀微인고로, 文明氣色이 다르니 구름가운데 日月과 같이 稀微의 跡이라.

穴者(血穴曰 穴抱精이요, 精抱血이니 精은 陽이요, 血은 陰이라.)는 土의 精神을 다 함이라, 그런고로 天地萬物의 奪 造化의 端이라.

大抵 吉凶禍福은 分水 合水 砂水의 均 不均에 있으며, 大者 五把에 지나지 않고, 小者 三把에 지나지 않으니(大小云者는 三合處 交堂 上中下의 相去遠近이라. 分 亦是 把水把之와 같도다) 至微의 形이 있느냐 없느냐 然後 陰陽精神의 理致가 無窮하다. 이런고로 禍福이 나오지 않는 陰陽砂水는 本身이 다만 咫尺之間에 있도다.

三分三合 砂水論인즉 乘金은 蟹眼, 相水는 蝦鬚, 穴土는 金魚, 印木은 木坂面打의 欣이니, 바르게 밝음이 其 穴의 金體라.

砂水一尺의 長이 曲直高低가 있는 고로 만약 子坐之穴은 右砂上付 陽인즉 中有付 陰이고 또 下有 陽이라. 이것은 陽中抱陰이요. 陰中抱陽이라. 고로 左右砂 二陰一陽이요, 二陽一陰이니 相抱相護하고 犬牙相轉 砂水互交이니 有序, 有交, 有法, 有直, 有曲이 聚吉하고, 藏氣의 理致여서 砂를 可히 고려하여 살피고 三分三合의 金體와 또 管衿堂 三形이 이것이 回天命 改造化의 術이니 萬에 하나라도 잃음이 없도다.

分合者는 三分三合을 일컬음이니 三分者는 穴뒤 初分, 中分, 內分을 일컬음이요. 三合者는 穴앞에 內合, 中合, 外合을 일컬음이라. 上砂의 分과 下砂의 合이 하나와 같이 다 均平하고, 廣狹 囚流의 형상이 없은즉 吉하지 않은 곳이 없으며, 만약 고르지 않아 廣狹 囚流의 형상이 있은즉 或 禍가 생기고, 或 福이 생기니, 合處에 囚流가 있은즉 慘狀의 變을 免하지 못 하는 것이다.

分合 砂格水의 사이가 均平한즉 發福도 始終 하나와 같고, 만약 不均한즉 或 禍가 있고, 或 福이 있으니 可히 삼가 함이라. 右不均인즉 長孫에 害가 있고, 左不均인즉 次孫에 害가 있도다. 砂水가 만약 길고 짧음이 없이 서로 교차된즉 子女間에 生離死別의 厄이 있고, 或 壽命, 富貴, 菽麥 不辨者 出이니, 이것을 不可不 끄리는 것이니, 만약 胎門不閉인즉 (腦低하야 脈水가 越入 墳上者 卽 胎門不閉) 桑間之淫이 있으며, 百가지 害가 發生한다.

穴脈砂水 사이가 끊어진즉 慘刑, 誤死, 遠竄, 多病의 禍이니, 비록 百子의 子孫이 있어도 슲음이 없지 않도다,

分合龍虎의 허리가 가늘고 끝이 큰즉 本孫이 兩다리에 水腫의 病이 있어 庶子와 女壻奉祀이니, 이것을 不可不 살피어라.

腦後 胎門不閉인즉 桑間之淫과 盜賊之類가 代不乏絶이니 어찌 삼가지 않으리요. 글로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붓으로 모양을 그리지 못한즉 眼傳眼으로 口傳心受이라.

分合砂水砂格이 藯密인즉 印堂處 稀微하고, 印堂藯密인즉 砂水亦然 稀微인고로 文明氣色이 다르니, 구름가운데 日月과 같이 稀微의 跡이라.

대개 分合의 形이 至微하여 분별하기 어려운즉 오직 제대로 보는 자 능히 알고 있으나 진실로 눈에서 눈으로 전하지 못하는 고로 可히 쉬웁게 풀지 못하도다.

脈者는 媤가 끝나고 이에 生긴 것이니, 대개 十二脈者는 다 形의 모양을 분별함이라. 正來者가 있고, 邊來者가 있으니, 이것인즉 謂之旬脈이고, 珠包脈外에 다른 脈인즉 그렇지 않다. 대개 脈의 節數는 오로지 平均함이 貴이니, 만약 長短廣狹이 있은즉 或 生禍하고, 或 生福하니, 不可不 자세히 살피고 밝게 분별하라.

十二脈中 蘆鞭, 一字脈인즉 長短廣狹分水가 없고, 滯流가 없이 각각 順하게 其 道인고로 가장 貴함이라, 其 外 十個脈은 역시 均平함이 있고, 滯流가 없은즉 貴함이니, 만약 長短廣狹이 있은즉 이것은 所謂 福中禍가 있도다.

十二脈者는 오로지 其 局이 섞이지 않는 穴의 分合水 然後 이에 陰陽의 相合을 이루는 것이니, 龍脈穴 三者의 分水는 만약 混雜한즉 子孫의 禍福 成敗가 거기에 있도다.

貴脈者는 砂水가 廣狹長短이 없으며. 다만 娟美의 態이니, 落水가 滯流가 없고 其 道를 잃지 않은즉 氣가 雜하지 않은 고로, 其 福祿인즉 血食道學君子 文章才士 官爵高位가 長遠하고, 결핍이 없는 万代榮華之地로다.

賤脈者는 廣狹長短 砂水曲態가 있고, 만약 釣鉤인즉 分水 不分明인고로 當代 敗亡이라, 만약 水流인즉 가장 끄리는 것은 龍의 分水와 脫脈水와 脈水逆龍水인즉 不孝하고 不悌하고 纂逆의 禍가 있으며, 龍水가 脈水를 도웁고, 脈水는 分水를 도우니(各順氣流合於堂外) 合水가 相順相敬인즉 謂之大地也라.

貴脈者는 節數사이가 寬平하고 어여쁘고 또 아름다워 흐르는 여울이 처마에서 떨어지는 형산과 같은즉 其 完全하고 長短厚薄의 구별이 없으며 다 어여쁘고 아름다움이 하나와 같은 고로 高官大爵 文章才士 道德君子 각기 그 性品에 따라 나온다. 만약 脈의 마디砂格이 劒峰筆과 같이 뾰족한 剛氣가 있은즉 忠孝 節士 力士가 나오니라.

물론 어느脈이 速發者이냐 하면은 脈勢가 峻急하고 脈마디가 가차웁게 짧은 연고이라. 만약 速發而 速敗者는 分合의 氣가 가장 急한 연고이라. 脈이 만약 娟美하여 마디수가 평평하여 고루고, 다만 淸氣를 띤자 단지 小科로 發福하여 敗함을 免한다. 또 脈氣가 만약 씩씩하고, 分合의 형상이 微弱하여 脈勢와 같지 않은즉 단 富貴이나 子孫이 많지 않으니 繼子의 理致이라.

穴者는 山水氣血인바 精이 모이는 곳이다. 陽脈에 크게 盛함은 穴形과 脈氣가 大同小異인즉 반드시 水泉이 있으니 비록 疊石成墳하여도 其 發福 조금도 減함이 없으니 버리지 말라. 물론 四像穴 가운데 만약 石患이 있으면 이것은 患이 아니다. 石역시 土의 精이다. 地氣인즉 하나다. 可히 빼낼자 빼내고 큰 것은 덮어버리고 培土下棺하여도 역시 減함이 없이 發福이니 吉地다. 名墓들은 이 水患石患이 있어도 버리지 않는者 옳음이 이것이라.

葬之者는 俗眼之所가 아니다. 꺼리끼면 버려라. 石가운데 土水分合의 形이 많으니 石巖의 印木欣은 반드시 高低厚薄長短 及 開口吐水處를 分別함이 옳도다.

三堂者는 內合 小明堂(小平坦處) 中合 中明堂(小平坦處) 外合 外明堂(小平坦處)인데 俗師 所謂 局之內 外合을 明堂者라 함은 심한 無理이다. 龍虎者 역시 左右近山을 일컬음이며. 腦後 비록 險砂가 있어도 禍福에는 관계가 없는 것이며 主案 역시 이것도 論하지 않음이 可하느니라. 其他方 三吉六秀의 貴格은 비록 各雜方書에 나오는 것이니 本經에서는 擧論하지말라. 이것은 사람을 현혹한 眼目이니 誣民之設에 不過하며, 또 所謂 得破와 坐向은 반드시 水法斷이니. 其 吉凶者 일체 이것에 구애 받지 말라. 近世에 일컬으는 卜舊墳者도 其 驗이 穴이 아니니. 만약 眞穴인즉 반드시 驗이 없음이니, 이것은 可히 분별하지 못하는 破者이라.

窩鉗乳突 四像은 이미 本經의 圖式이니 窩는 主 富饒요, 鉗은 主 秉權이요, 乳는 主 孫이요, 突은 主 貴顯이니, 만약 脈과 分水와 穴과 分을 아울러 볼 것이며, 四像 分合은 비록 圖式에 있는 直合(相水合於穴下唇前者也라) 外에 많이 있는 蚌蛤(初合水는 穴下唇前 正中者이고, 四像과 한가지로 不易의 理致이고, 蚌蛤者는 二合 三合의 合水가 穴下傍者也라)者 合인즉 하나라, 吉凶에 관계가 없는 것이니, 아울러 마땅히 地面을 자세히 살핌이라, 비록 千態萬像이라도 其 穴의 변함이 四十九像이니 其 土色도 四十九變이라, 發福의 遲速은 오직 龍穴의 大小에 있다.

火成腦者는 穴뒤 一節 微動이 있으니, 聚氣者라, 一節의 가운데 陰陽高低厚薄이 있으니 만약 陰陽이 없은즉 (陰인즉 其 腦成 突微起하여 圓金의 形과 같아 스스로 陽受인고로 窩鉗의 穴을 이루고, 陽인즉 其 腦成 低平下의 形과 같아 스스로 陰受인고로 乳突의 穴을 이루니 이것이 陰陽이라 하도다.)穴을 맺지 못하니 穴 腦가 이런고로 裁穴時 其 陰陽相交의 狀을 살피고, 其 相交의 가운데 坐向을 세움이 可하도다.

처음 分의 시작은 或 腦뒤 分이 있고, 或 腦앞에서 分이 있으니, 其 規 하나가 아닌즉 살피고 살피어 밝게 분별함이 可하도다. 分이 만약 稀微한즉 合則 分明하고, 分이 만약 分明한즉 合則 稀微하니, 互相看作이 脫殺을 막으니, 만약 巖石이 險惡하고, 土山娟美는 다 嵯峨인고로 善의 分水는 일체 끄리지 말라.

대개 尋穴之法은 스스로 妙한 理致가 있으니, 龍勢 長遠한 곳에 其 案 반드시 가까웁고, 龍勢 短近한 곳에 其 案 반드시 멀으니 믿음이 있도다. 이 말은 크게 眞理가 있도다.

무리의 山이 고른즉 其 긴 것을 取하고, 만약 고르게 긴 것 중 其 짧은 것을 取한다. 高低壟尖은 역시 한 가지 理致로 術家의 法이니, 이탈하지 말아라. 陰陽二字는 이미(壟은 平地也요, 尖은 高阜也라)있도다.

大抵 混沌 始判之時에 땅에 穴을 이루었으니, 이것이 地理의 歇血이라, 사람의 시신을 장사지냄은 天然的 神明造化의 所致라, 人體를 비로서 장사지냄이 땅의 應함이 있어 其 穴의 作成 坐向이 天然的으로 스스로 임이 定하여져 있도다. 天心十道에 어김없이 入葬한 後에야 災禍가 없는 것인데, 俗師는 이 理致를 알지 못 하고 卦例 方位之說이 임의로 定한 坐向이여서 敗亡하는 人家者 頻多하니, 어찌 두렵지 않으리요, 穴이 만약 腦를 犯하여 장사를 지낸즉 其 災害 심하도다. 무릇 땅으로 부터 害가 있느냐를 論함은 明師가 아니면 議論하지 말아라. 또 가장 어려운 것은 穴土의 欣跡을 살핌이라. 作穴의 法은 각기 밝은 論이 있으나 穴土의 欣跡을 살피는 것을 자세히 말 하지 않는者 可히 其 入葬을 論하지 마라. 이 術法은 과시 스승이 말씀을 다 하지 않고, 말씀에 뜻을 다 하지 않음이니, 天地가 감추는 秘密이라. 穴의 欣跡을 자세히 살피어 行하면 사람이 잘못 알아 禍나 災殃에 이르지 않도다.

마땅히 분별할 것은 龍의 强弱과 穴의 厚薄, 砂의 暗明, 水의 寬緊을 用心 着眼하여 挨生棄死가 이것이 棺을 놓는데 차이가 없는 葬法이니, 조금도 加함이 없다.

무릇 平地에 穴을 짖는者는 脈과 穴의 性質이 溫順하고 融和인 故로 처음부터 敗함이 없이 發福이나, 만약 穴을 지음이 高脊地인즉 其 性質이 强暴하고, 不和인 故로 처음부터 其 敗함을 免하지 못하는 發福이니, 매양 처음부터 禍가 있는 穴은 穴坂이 陰突하고, 左右 微茫이 서로 合하는 물이 順從치 않는 水道인 故로, 合하는 明堂 合水處가 서로 合하는 水道가 넘치는 폐단이 있는 故로 이것을 가리켜 水道不恭이니, 이에 初年 禍敗가 있는 者이라.

비록 穴이 高脊地에 있더라도 穴坂이 平坦하고, 微茫 分合水道가 和順하게 서로 흘러 明堂에 合한즉 처음부터 조금도 敗함이 없는 發福인 故로 初年의 禍敗는 穴坂 陰突함에 많이 있으니, 水道 不順하고, 서로 넘침이 있도다. 初年 禍敗가 가장 甚한者는 誤死 誤殺의 어려움이 있도다. 大穴은 이 初敗之端이 있도다.

高脊地 역시 肥脊 瘦脊의 구별이 있으니, 脊地結穴인즉 其 子孫의 性情이 强剛하여 사람에게 屈하지 않는 故로 帝王 將相의 穴을 많이 맺음이 兩脊地上이라. 瘦脊者는 山勢剛急하고, 脊이 劒刀와 같아 스스로 强剛의 禍가 있는 故로 穴坂 비록 平坦和順하면 初禍의 일이 없으나, 만약 山勢 急峻하고, 穴坂 陰突하야 둘 다 크게 强하고 不和이면 初年之禍 낱낱이 들고 일어나도다. 肥脊者는 山勢가 비록 强하나 其 體 豊厚한즉 初年之禍 甚하지 않으나, 初年 禍敗가 나타남은 穴坂 陰突하고, 相水의 道 不順하고, 越溢이 있는 故로 밝게 살필 것은 水 道의 越 不越이도다. 富饒之地는 穴 을 맺음이 平地에 많아 별로 공손의 태가 없지 않으나, 처음부터 禍는 없으나 비록 穴坂 結穴이 穴坂 微突相水가 不恭히 相合인즉 이것 역시 初年의 敗 없지 않도다. 자세히 살필 것은 穴坂 微茫水道의 順 不順이라.

  地理總論(지리에 대한 것 전부 수록함)

地理者는 먼저 局勢 水勢를 살피고, 다시 龍의 陰陽屈曲起伏의 勢를 살피고, 자세히 살필 것은 穴坂聚散의 勢와 또 살필 것은 眞龍的 穴의 欣跡과 갖추어 合한 作穴의 法則이 可히 眞穴이라 일컬으니, 其 中 審穴의 最要者는 穴坂에 있는 微茫穴欣이 可히 증거이라.

먼저 살필 것은 穴坂의 微茫欣跡이 高(一寸之高) 低(一寸之低) 陰陽長短의 微欣을 살피고, 다시 살필 것은 上分下合의 水道 欣跡이 三分三合의 三堂 欣跡이 있고, 또 살필 것은 成腦束脈(十二脈形之欣)의 跡과 脈의 形體가 어느 脈이냐, 또 脈의 左右水欣과 微茫順逆의 長短과 囚流間隔이 均 不均의 跡과 중요하게 살필 것은 穴土 三方三直의 欣과 穴土 明暗의 影과 穴土 大小의 구별이 이 모든 증거가 의심이 없는 然後에야 이것이 眞穴이로다.

穴坂에 天眞水 欣이 있는 故로 위의 分水의 欣을 草土之上의 微微茫茫의 欣跡을 자세히 살피고, 앞에 合 水處가 있는 곳이 이것이 三堂(三合水處)인즉 이와 같은 곳이 穴이 地中에 업드려 있으므로 穴坂自然仰掌聚氣의 形과 같고, 穴坂微茫의 水欣이 五步之內에 있으므로 其 微茫欣跡이 다 나타남이 있도다. 水之會合處에 가서 살핀즉 多有結穴處이다. 結實 分明하고, 其 木의 生來無疑인즉 行來의 즈음에 或 杇木生花의 理致가 있으니, 其 나무의 脈이 살아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은즉 上論한 山脈의 生來함이 정령 의심이 없는 것이므로, 山의 가는 脈이 나무의 살아있는 가지와 같은즉 穴을 맺음이 分明하고, 其 山의 살아있는 脈의 來龍이 의심이 없는 것이므로 必要치 않은 것을 살핌은 其 龍의 生이냐, 不生이냐니라. 이것이 明師의 穴을 찾는 眞經要法이므로 陰龍之下 陽受故로 窩鉗作穴하고, 陽龍之下陰受고로, 乳突作穴이라. 窩鉗乳突 四像은 各各 五口가 있고, 七欣이 있으니, 五口는 鷄心口, 魚胞口, 腌臍口, 禾楸口, 蚌蛤口이고, 七欣은 蠻蚨欣, 竹夫人欣, 盞酉禾(타락죽수)雲雁影欣, 鷄胸切玉欣, 鼠肉過氣欣, 鶴膝欣, 蜂腰欣, 十二形狀이므로, 五口者는 穴坂微茫欣跡이 조금 나타남이 있어, 足히 穴欣을 분별함이 있으나, 七欣者는 微茫의 흔적이 없는 故로 길지로 분별하기 어려우니, 비록 明師도 많이 失眼이 있은즉 이 十二形을 無漏 밝게 분별한 후에야 可히 神眼에 이르도다.

地術의 가장 살피기 어려운 者는 卽 穴土의 欣으로 穴土의 形은 鷄卵의 上尖下圓과 같아 三方三直의 欣이 있으니, 三方의 모퉁이가 조금 微突의 欣이 있으므로 이 穴의 形을 안 然後 天心十道 可히 裁穴 定坐이라. 만약 明眼이 아닌즉 어찌 可히 容易하게 其 坐向을 定하리요. 其 穴土의 欣者를 안 然後 裁穴의 坐를 定함이라.

上枕入首 下向尖圓의 倒杖裁穴은 本是 明師의 法으로 이것은 俗師가 아닌 方位 定坐의 法이라. 上枕入首 云者는 腦아래 腦石이 있으므로 만약 腦石이 없은즉 微突과 같은 入手의 形인 故로 이것을 가리켜 定한 者이고, 尖圓云者는 初合之處에 兩邊 相水 合하는 明堂(穴水口 合水處之上)의 上 地欣이 自然 尖圓인즉 初合水之上이라. 이와 같은 곳에 裁穴한즉 萬無一失이니, 裁穴之時 誤坐이면 만약 三分(一字分 十分故로 三分之一)을 어긴즉 비록 穴葬이라도 發福은 바라기 어렵고, 만약 五分을 어긴즉 不過 二十年內에 其 子孫 滅亡하여 남음이 없으니, 어찌 可히 두렵지 않으리요. 만일 一字를 어긴즉 不過 몇 년 안에 滅亡인즉 定坐之法은 어찌 重하고 크지 않으리요. 이것이 穴의 誤坐의 禍이니, 一年求山에 十年裁穴者니라.

大略 成穴의 法은 알아도 裁穴의 法을 알지 못 하는者 十居에 八九나 되니, 滅亡에 이르도다.

자세히 살필 것은 穴土 三方三直의 圓暈과 또 半明(陽爲半明), 半暗(陰爲半暗)의 影을 살핀즉 其 陰陽明暗의 線이 밝음이니, 其 明暗之際에 正中 入葬然後 可히無害發福이니, 만약 偏明偏暗인즉 有害無益하고, 조금도 發福이 없도다. 이런 故로 穴地는 不可合窆이라.

其 陰陽明暗의 線에 正中히 其 天心十道而 葬之然後 可히 全部 其 穴性의 發福이라. 비록 得 吉地라도 坐向이 조금이라도 어김이 있은즉 其 害 無窮하니, 穴을 이루는 때에 이미 定하여져 있는 坐向인즉 其 誤坐로 因하여 어김이니 禍가 生기느니라.

또 腦를 一尺을 犯한즉 其 敗亡에 이르는즉 정령 下葬을 잃음이니, 腦를 犯하지 않음이 可하니라. 犯腦의 禍는 朝葬夕至이니, 不過 幾年안에 敗亡하여 남음이 없으니, 밝게 其 穴土의 三方三直의 窠 및 穴土의 陰陽厚薄의 欣(三方의 모퉁이 微突爲陰이요, 三直의 腰微低爲陽)과 長短高低의 跡 然後 可히 裁穴正坐이라.

처음에 穴坂에 들어가 먼저 살필 것은 仰掌 聚氣의 形과 分合 水道의 有無와 穴坂의 陰陽 高低 厚薄 長短의 欣과 上分 下合의 三合處, 그리고 三堂 平陷을 이것이 다 微茫水道인 故로 草土之間 着眼하여 地上을 자세히 살피고, 高低의 形跡이 穴伏於地中인즉 其成穴의 微茫欣跡이 곁에 나타나는 故로 이 微茫의 欣이 穴의 跡이니, 만약 이런穴이 없은즉 누구나 능히 其 眞假를 알리요. 尋穴之法을 이것 外에 다른 理 致가 없는 故로 비록 明師도 眞穴과 非穴을 분별하지 못 하는 者가 있으며, 假穴은 버리고, 正穴을 取하는 者이라.

풍수는 교과서는 많으나 원본이 없어서 보는 분이 임자입니다. 이렇게 봐도 맞고 저렇게 봐도 맞습니다. 원본이 없으니까. 자기가 본 자리가 원본입니다. 그래서 교과서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부 명사지요. 그러나 명사는 몇 십 년 아니 몇 백 년 만에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교과서의 원본을 만들 수가 없네요. 정혈에 못 들어가고 옆에다 써 실혈되니까. 그 귀한 자리 다 깨지면 우리 후대들의 장래가 문제지요.

그래서 옛날 명사들도 원본을 안 만들고 그냥 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도 그냥 갈까 합니다.

이상으로 明師의 眞法을 여러 번 망설이다가 폭로하니 회원님들은 외우다 시피 해서 내 것을 만들어 산에 올라가면 무언가 깨달아 눈이 밝아지는 이치가 있을 것입니다. 명사가 되기 전에는 절대 혈지를 건드리지 마십시오. 해만 봅니다. 위 글을 읽어 보셔서 알겠지만 혈지 알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기법을 중시하는 속사님들과는 차이가 있으니 명심해서 공부 하십시오. 이것은 원본을 풀이해서 올렸으니 어려운 문구는 나도 모릅니다. 몇일 후에 삭제하겠습니다.

질문은 일체 사절합니다.

지금 세간에 나 돌아다니는 만산도나 명혈록은 너무 많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유산록이나 도읍천문지리의 정산록이나 구산록이나 자기들이 명혈을 찾았다고 하는데 그 분들의 자리를 찾아보니 혹세무민입니다. 내가 믿는 결록은 만산도나 명혈록에 수록된 옛날 명사 옥룡자결, 두사충결, 라학천결, 성거사결, 일이승결. 을 믿고 찾고 있습니다. 그 외는 별로입니다. 요즘은 하도 많이 돌아다니니 어느 것이 진결인지 알기 어렵네요.

엊그제 맥대 회원님이 종남산 비봉포란형을 배영식씨가 올린 것을 문의하셔서 종남산 아래 해좌라고 했습니다. 사실대로 이야기 하면 우리회원님들은 초보이지만 다른 분들은 20년 하신 분들이 수두룩합니다. 우리 회원님도 40년 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이기법이나 구성법을 사용해서 자리를 보시기 때문에 나하고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런 것을 가지고 질문하시니 답변이 곤란해서 종남산 해좌라고만 했습니다. 맥대 선생님 미안 합니다. 너그럽게 용서를 빕니다. 이제 내가 아는 이야기 전부 했으니 더는 질문 하지 마십시오. 엊그제 내 카페를 다녀간 분들이 자그만치 138명 다녀갔다고 나와 있네요. 하루에 138명 다녀갔다고 하면 무언가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지요. 이래서 자세한 글을 못 올리는 형편입니다. 우리 회원님이 142명인데 질문 하시는 분들이 많아 답변하기 어려워서 질문 사절이라고 했으니 위 글만 잘 외우시고 산에 가서 찾아보시면 모르는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고 어리둥절할 것입니다. 나도 그렇게 한 평생을 지내왔으니까요. 지금도 어리둥절합니다. 윗글은 자리를 보는데 기초이지만 보는 법수가 너무 많습니다. 이걸 전부 올릴 수 없어서 기초만 올렸으니 착오 없기 바랍니다.

맥대 선생님이 올리신 종남산 비봉포란형은 원은 봉황리에 봉황저수지 옆산 봉우리입니다. 임좌로 건너 봉우리 안배입니다. 이 자리는 큰 대혈로 재혈이 어렵습니다. 귀도 나지만 부가 큽니다. 거부지지입니다. 이런 자리는 우리나라에 몇 자리가 안 됩니다. 산 이름을 따서 지명을 만든 곳은 큰 자리입니다. 백운산이 있으면 백운면이나 전라도 부귀산이면 부귀면이나 충청도 비봉산이 있으니 비봉면이나 합천군 매화산이 있으니 매화낙지가 매화리에 떨어진 것이나. 명명되는 곳은 다 큰 자리입니다. 여기도 볼황산은 아니지만 봉황이 알을 품고 있으니까 봉황리에 비봉포란입니다.

종남산도 대혈이 떨어졌습니다. 종남산은 해좌로 상제봉조형입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일러드리면 우리 회원님들은 알 수 없지만 다른 분들은 금방 알고 자리를 쓰게 되면 정 자리에 들어가면 좋지만 옆에다 쓰면 해를 보고, 실혈도 되지만 많지 않은 아까운 자리 깨질까봐서 자세하게 일러드리지 못함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人才飢饉이라 하던데 이제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풍수지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을 보니 天地神明님께서 우리나라의 暗黑에서 瑞光의 運命을 내리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을 안 할랴고 했는데 열게 만들어 주네요. 아무쪼록 정확한 眞理를 배워서 失穴이 안 되게 하소서.

산이좋아 회원 선생님이 하도 질문 하셔서 답변하기도 어려워 명사의 진법을 전부 이야기 했으니 이제 속이 시원하시겠습니다. 후련하시겠습니다. 이 법수는 알려진 바가 없으니 공개하지 마시고 잘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야 작성 끝나서 올립니다. 여러 날 걸렸습니다. 이제 너무 힘이 드네요. 질문은 하지 마세요.

정말 일러 줄 수 없는 비밀이었는데 잘 간직해서 정상에 올라 명사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안다고 아무나 일러주어서는 벌을 받습니다. 심사숙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나 어려운 학문입니다.

짧게 쓴다는 것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이번에 마지막 글이니 잘 읽어보시고 연구해 보십시오. 고맙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안녕히 계십시오.


출처 : 신안김기설자미원 풍수지리
글쓴이 : 김기설 : 연락처:010-6489-2908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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