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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구 자전축이 바로선다는 正軸 의 허구성

일통 2014. 11. 25. 10:46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졌기에 계절의 변화가 생긴다는 과학적 사실이나,

그로 인해 생명도 탄생하였으며 동시에 불완전한 기운으로 생로병사도 있다는 철학적 논리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의 자전축이 바로 선다는 정축의 개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야야 할 것 같습니다.

 

1) 지구의 자전축은 22.1˚에서 24.5˚까지 2.4˚의 폭으로 41,000년을 주기로 변합니다.

    - 현재 기울기는 23.44˚ 정도되며 약 10,000 년후에는 최소값(22.1˚)을 찍고 다시 최고점을 향해 갑니다.

    - 자전축의 기울기가 증감(2.4도의 폭) 한다고 해도 기울기가 0인 정축이 되지는 않지요.

    - 기울기가 증가하면 계절의 기온차는 심해지고, 기울기가 감소하면 계절의 기온차는 적어집니다.

 

2) 자전축은 25,772 년을 주기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을 하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세차운동 이지요

    - 세차운동은 자전축의 방향이 회전을 한다는 것이지, 자전축의 기울기가 변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 지금 회전축이 북극성 방향이지만, 13,000 년 후에는 직녀성 근처로 된다는 것입니다.

    - 세차운동의 결과 주기의 항성년과 회귀년이 차이가 나게 된다.

    - 세차운동이 결과 방위가 바뀌거나 자전축의 기울기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3) 밀란코비치 주기는 (세차운동, 자전축 변화, 지구공전궤도의 이심율 변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주기이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지구의 자전축이 정축이 될 일은 없으며,

만약에 정축이 된다고 한다면 그 것은 후천개벽의 이상향이 아니라 지구 생명체의 멸망을 가져올 것이다.

증산도는 후천개벽의 시발점을 정축시점으로 잡고 있으며, 그 증거로 세차운동, 밀란코비치의 기후변화론 등을

끌어다 쓰고 있다. 하지만 그 증거라고 하는 것이 정축(지구의 자전축이 0으로 되는 것)의 증거가 아니라

지구 기후의 변화의 증거일 뿐이다. 비슷하나 그렇지 않은 "사이비"인 것이다.

 

 4) 공전궤도를 기준으로 하면 축미진술이 정방이며, 자전궤도를 기준으로 하면 자오묘유가 정방

 

    - 공전이 자전운동보다 상위에 있는 근원적 운동이라면 지구의 정방은 축미진술이 기준이며,

        이를 나타낸 것이 복희씨의 팔괘도라 생각됩니다.

 

     - 하위 운동인 자전운동을 기준으로 한다면 자오묘유가 정방이 될 것이며, 이를 나타낸 것이 문왕팔괘도라 생각됩니다.

 

5)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이 부분이 가장 애매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동석 선생의 고귀한 가르침이 절대 퇴색되는 것은 아니며,

    이를 교묘히 악용하는 증산도는 지금이라도 각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6) 공전궤도와 자전축의 차이에서 오는 기의 편향과 그 영향에 대한 연구는 저희 후학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덕연] 지천명리사주학
글쓴이 : 망고스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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