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학을 말할때 理氣 形氣를 막론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전착후관(입구는 좁게 내부는 넓게 ) 전저후고(앞부분은 낮게 뒤로 갈수록 높아지게) 등의 두가지는 앞서 언급을 하였고 오늘 그 마지막 요소인 배산임수(산을 등지고 앞면은 자신을 기준으로 자신보다 낮게 배치되는 모양새, 현공학에서도 합국만 된다면 제일 길격으로 인정하며 그 에너지가 으뜸으로 ....)인데 한가지 고민은 요즘 도시에서 양택에 대한 일을 하다보면 어제의 배산임수가 오늘의 역배산임수로 한해만에 큰 건물이 들어서서 집앞을 가로막아 버리거나 아니면 아파트가 들어선다거나 하여 향후 1년후를 안심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도시에서의 풍수실태이다 그렇다고 우리네 한집 좋기를 희망하여 남의 허가받은 공사를 무작정 방해 할수도 없거니와 더더욱 나의 집을 더 높게 짓기는 불가항력이라 이럴때는 조용히 다른곳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이 최선책이라 할것이다 ....이럴경우 자신의 집이 아닌 세를 들어 살고 있는 사람은 부담이 좀 덜하겠죠......
각설하고 배산임수가 잘 이루어 진다면 그 효과면에서는 정상적이고 사회적인 생활을 큰힘을 들이지 않고 할수 있는것이 최대의 장점일것이다 물른 반대라면 비정상적이고 반사회적인 일을 좋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많고 심할경우 실천에 옮겨서 후회할 뒷감당을 하게 됨을 자주 본다 실례로 부산의 송도해수욕장 근처에 보면 산세의 흐름으로 큰산에서 작은산으로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이 이어지는 곳이 있는데(구체적인 지명을 언급 못함을 이해해주시기를) 여기에 언듯 보기에는 배산임수 같으나 실지는 역배산 임수인지라 그곳은 카페영업을 목적으로 주차장과 본건물까지 보기좋게 지어졌으나 속내를 들여다 보면 일년에 여러차례 문을 열고닫기를 반복하고 주인도 여러번 바뀌고 본인이 본 기억으로는 장사를 하는기간보다 휴업하는 기간이 더 길었다고 알고 있다 물른 주인이 바뀌고 장사를 휴업을 할 때에는 보다나은 내부수리중 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지만 항상 그 앞을 지나면서 고개가 가로저어지는 것은 나만의 기우는 아닐 것이리라.......가깝게는 산복도로의 아래쪽 도로에 인접한 주택이거나 계곡의 장사하는 매점 건물 그리고 산의 흐름에 위배되는 방향으로 지어진 집이나 건물은 한결같이 대자연의 준엄한 법칙적용을 받게된다는 것을 알리며 글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