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외관을 설계하였다면 이제 내부를 설계할 차례입니다.
내부의 설계는 출입문을 중심으로 내부에 펼쳐지는 환경을 말합니다.
출입문은 외부의 기운이 가장 많이 소통되는 구간으로 출입문 위치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출입문은 외부의 좋은 기운을 내부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내부의 기운을
외부로 방출하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단순히 편의성만 고려해서 출입문을 대충 잡는 것은 금물이며 외부의
환경을 고려하면서 풍수적으로 좌향을 잘 선택하여 선택하여야 합니다.
외부적 환경은 우리집 출입로라던지 외부의 지형지물과의 관계에 따라
결정하여야 합니다. 가령 외부로 나가는 통로와 출입문이 직접 닿아 있다면
우리집 내부의 기운이 길따라 함께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므로 그럴경우
방향을 바뀌여 합니다.
출입문은 일반적으로 건물 정중앙에 있는 것이 좋으나 좌향이나 외부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수는 있습니다.
또 현관문 앞 방향으로 외부적인 장애물이 있거나 막히거나 답답하다면
현관문 방향을 확틔인 방향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물론 완전히 대문밖까지
흩어지는 방향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집 마당으로 확 틔여서 우리집
마당에 기운을 받아들여야 하고 마당의 기운은 대문을 통해서 소통되는
것입니다.
현관문 방향은 24좌향중의 한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며 어디가 딱 좋은 곳은 없고 현장마다 다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패스 하겠습니다.
일단 현관문에서 우리집으로 들어올때 현관문이 열리고 나서 거실이 바로
보이는 구조는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한번 꺾어서 들어와 내부의 기운이 현관문을 통해 소실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만약 구조가 꺾기 애매한 구조하면 미닫이문을 하나 더 달아 기운이 소실
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밖에 서서 건물 내부구조가 문을 열었을때 훤히 다 들여다 보이면 흉상입니다.
위와 같은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요즘 빌라나 아파트도 이런 집이
많은데 이럴경우 출입문 앞을 파티션을 쳐서 한번 막아주면 좋습니다.
다음은 내부 구조 입니다.
내부 구조를 설계할때 가장 이상적인 설계는 기운을 잘 모아주고 아늑해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되느냐 모든 기운이 거실에서 모이게 설계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위 그림도 출입문은 잘못 놔져 있지만 내부 구조는 괜찮은 겁니다.
잘못된 내부 가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저렇게 종으로 길면 흉상입니다. 기운이 모이지 않아 내부가 아늑하지 않고 가족 구성원들간에 화합이 잘 안됩니다.
위 사진처럼 내부에서 기가 모이는 구조여야 좋습니다.
만약 건물이 길쭉하고 문도 귀퉁이에 달렸다면 아래와 같이 설계하면 됩니다.
일단은 거실을 작게 만들어서 기운을 아늑하게 하고 이중으로 문을 열고 들어 가게 하는 구조로 만들어주면 건물의 기운이 안정이 되고 휭한걸 막아줍니다.
그리고 어느방을 써야 하는지는 좌향마다 다르고 침대를 어떻게 놔야하는지는 방 구조마다 다릅니다.. 그냥 고정적으로 남쪽에 머리를 둬라는 식은 맞지 않고 집 구조마다 다릅니다.
내부 구조를 설계할때 또 유의해야 할 것은 거실이 너무 크고 방이 작으면 흉상이고, 거실이 아담하고 방이 조금 더 크면 길상입니다.
거실은 아담한데 들어가서 방이 여기저기 많으면 길상이고 거실은 큰데 방이 별로 없고 작으면 흉상입니다.
현관문 들어가서 깊은 구조면 좋고, 아래 그림 처럼 옆으로 넙대데한 구조는 흉상입니다.
집에 출입문이 많으면 흉상이고, 출입문만 있으면 좋지만 소방이나 다른 문제때문에 문이 하나 더 필요하더면 쓰지 않는 비상문하나 마련해 두는 정도가 좋습니다.
가장에 좋은 구조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입구는 작고 들어가면 와~ 크네 하는 느낌이 들어야 좋은 겁니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여기저기 공간이 득실득실 하면 좋은 거란 뜻이죠...
창문은 빛이 너무 많이 들면 그 또한 기가 흩어져서 좋지 못한 겁니다.
요즘 전우좌우 통창으로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거 아주 흉한겁니다.
집에 창이 너무 많으면 기가 다 빠져나가 휑해지는 겁니다.
사람의 출입이 아주 많은 곳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 주택은 창문을 너무 많이 만드는 것은 흉상입니다.
창이 너무 작은 것도 흉상입니다. 기운이 탁하고 흐름이 막혀 사람이 인색하고 답답하며 게을러집니다.
그러니 적당한 조도와 바람이 소통될수 있는 구조가 좋습니다.
사람들 보통 앞에 베란다쪽 창문은 만드는데 뒷쪽은 벽으로 막습니다.
되도록 뒷쪽에도 작은 문을 만들어 환기할때 공기의 흐름이 잘 소통되도록
뒷쪽에서 창문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되도록 문과 문끼리 마주보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충살이라고 해서 좋지 못합니다.
부엌은 현관문 들어가서 되도록 우측에 있는 구조로 설계해야 음식이 맛있습니다.
안방은 서북쪽이 좋지만 집 좌향과 구조에 따라 조정하여야 합니다.
특히 불면증이 있거나 예민하신 분들은 남향방을 쓰시면 숙면하기 어렵고 북향쪽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렌지는 주방 가장 구석자리에 있어 거실이나 안방에서 가급잘 잘 보이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야 좋습니다.
그외에 할말이 많지만 내부구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구조에 대해 설명드렸고 좀더 디테일한 것은 훗날 기회가 되면 다시 거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