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팔자가 같거나 쌍생아의 명운에 대한 중국명리학자 3인의 설>|명리마당
도사 | 2004.11.24. 09:06 http://cafe.daum.net/2040/MsI/12207
<팔자가 같거나 쌍생아의 명운에 대한 중국명리학자 3인의 설>
1. 李涵辰의 견해
-八字豫測眞踪 중에서-
-사주팔자가 다르면,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인생 궤적을 살다가지만, 같은 팔자이고 同性이라면, 대운과 유년 역시 같아진다. 그런 상황이라면, 그 사람의 명운은 같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 그러기에 어떤 사람들은 사주팔자는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당황하지 말고, 내 말을 들어보기를 바란다.
-팔자는 사람 운기의 좋고 나쁨의 함수관계를 반영한다. 운은 시간이고, 팔자와 운은 생명의 전체적인 명운의 곡선을 형성한다. 명운의 곡선은, 사람 운기의 왕하고 쇠하는 파동규율을 반영하고, 일정한 시간상에서 길흉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된다. 다시 말하면, 팔자가 서로 같다면, 동일한 시간상으로는 모두 길하거나 혹 모두 흉하는 사정으로 응하게 되지만, 길흉의 대소와 크기는 서로 같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사람의 운명이 여러 방면에서의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데서 기인한다.
-첫째, 같은 팔자를 타고난 사람이라도, 그 출신 가정이 다르고, 교육방식도 달라, 두 사람의 성격 형성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게 된다. 예컨대 일반적으로 한 사람은 분투노력하는 스타일이고, 다른 사람은 놀기 좋아하고 게으른 스타일이라면,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보답을 받게 되어 있고, 일없이 지내는 사람이라면 사회에서 점차 낙후될 것이다.
-둘째, 서로 다른 출발이라면, 분투노력 하는 과정도 달라질 것이다. 한 사람이 산골 벽지에서 출생하고, 다른 한 사람이 생활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서울에서 출생하였는데, 두 사람 모두 관운으로 나아간다고 할 경우, 산골 출신자가 면장이 된다면, 그 부모는 큰 벼슬을 한다고 여길 테지만, 서울에서 자라난 자녀가 면장이 된다면, 그와 부모는 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세째, 같은 명운의 두 사람이 있을 경우, 한 사람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을 이루면, 그 성과는 갑작스러운 것이기에 그의 이름은 천하에 떨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동일 운에서 성공한다 해도, 처음부터 목표가 작았다면, 사회에서의 영향은 서로 달라질 것이다.
-네째, 선천 풍수가 사람의 명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천하는 넓고 살아가는 중생의 모습은 가지가지이지만, 총체적으로 말하자면 큰 차별은 없다. 어떤 이는 병 중에 있다면, 어떤 이는 사업으로 실패하고, 어떤 이는 집을 수리하고 물건을 산다고 할 경우, 그 모두는 재물을 소모하는 과정 중에 있는 것이다. 어떤 이가 일이 순조롭지 못하여 고민하고, 어떤 이는 다툼으로 소송 중에 있다면, 모두가 관운이 불리한 것이다. 어떤 이가 예쁜 신부를 맞이하거나, 어떤 이가 재물상 이익이 있어 기뻐한다면, 모두가 재물상 기쁨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일견하기에는 서로 달리 보이지만, 실제 내용상으로는 같은 범주 속한다. 다른 방면에서 보자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인데, 사주팔자 예측술은 단지 시간이라는 한 측면을 고려하기에, 자연스럽게 제한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그 어느 예측술도 사주 이상으로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다! 단지 한 개인의 길흉상황을 예측하기 위해서라면, 팔자 예측술 만을 엄격하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주역의 예측술도 확실히 우리 선조가 남긴 값진 유산이며, 4대발명 중의 하나라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우리들은 그를 쓸모없는 조잡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2. 陳品宏의 견해
-豫言命學眞解 중에서-
<문>
-소위 명운이란 인생의 禍福休咎를 말한다. 왜 사람들은 탄생한 시간인 연월일시를 용하여 명운을 추산해야 하는가? 어떻게 사람들이 출생한 연월일시로 인생과 화복휴구의 명을 산출할 수 있는가? 이 양자의 관계는 어떻게 성립하는가? 이러한 논명방법은 비교적 정확한가?
<답>
-이 양자간 관계의 발생은, 같은 연월일시에 출생한 사람은, 그 개성이나, 형상 및 그 생활환경은 모두 같은 상황이 발견되는 데서 출발한다. 이 발견은 불규칙적으로 우연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만약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면, 상당한 유사점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은 통계적로도 발전되었다. 때문에 이 양자간의 관계의 성립은, 귀납적, 연역적 및 통계적으로 집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遞乘방법으로 계산하면 인생이 탄생한 연월일시의 구별은 52여만 종으로 구별할 수가 있고(정확하게는 12시×360일×60주기×2(남여의 구별)=518,400종이다), 52여만 종의 서로 다른 명이 있게 된다. 다시 말하면, 52여만 종의 명 중에는 완전하게 또 같은 명이 있게 된다. 동일한 연월일시에 출생한 사람은, 길흉도 유사하게 나타나는데, 이를 서로 비교하여 산출한 결과, 52여만 종의 다른 명이 있고, 또 52여만 종의 다른 유형의 명이 있게 된다. 이는 통계상으로 경이로운 업적이고, 세계적으로도 아직 이와 같은 통계적 성취는 위대하다고 할 만 하다. 범죄과학자들이, 때로 그 모습과 특징으로 범죄행위를 판단하고, 수상이나 관상 및 특징에도 많은 유형들이 있지만, 52여만 종인 명리와 비교하자면, 언덕과 태산 같은 구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과학적 상식이 있는 사람은, 수상이나 관상 및 특징 등의 이론은 신뢰하지만, 명리는 오히려 불신하기도 한다. 그 원인은 손금이나 상모 및 특징에는 경험적이고, 개인의 생애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깊이 알고 있지만, 52여만 종의 명이 과학적 통계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데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고명한 산명가들도 그 이유 만을 알고 왜 그렇게 되는지 연유를 모르고 있으니, 아! 슬프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찌 과학자들로부터 멸시를 받지 않을 수 없으며, 그들이 믿지 않는다는 것을 이상하다고 하겠는가?
<문>
-목전에 세계인구는 60억명을 돌파하고 있고, 명은 단지 52여만 종에 불과하니, 사람들 중에는 같은 명이 아주 많다. 우리나라 인구를 기준으로 해보아도 6천만 명이 넘으니, 같은 명은 평균적으로 120명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120명은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명운의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고 아무런 차별이 없단 말인가?
<답>
-대동소이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 인생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로는, 단지 출생시간 만이 아니다. 예컨대 출생지점, 모습, 손금, 성명, 수양, 노력, 도덕...등등은 모두 그 사람의 길흉성패를 좌우한다. 다만 출생시간이 인도하는 역량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적어도 32%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중에서 30%이상은 출생지점이 틀린다.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으니, 아래의 인생성공백분율표를 참조하시라. 같은 시간에 출생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 인생의 과정은 같은 점도 있고 틀리는 점도 있게 된다. 그러나 반드시 완전히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다만 상당히 유사하다고는 할 수 있다.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백분비>
사주명리: 32%, 상모: 8%, 가정환경: 8%, 신체: 5%, 도덕: 8%, 성명: 5%, 인력: 20%, 교육: 2%, 수상: 5%, 풍수지리: 7%
3. 余雪鴻의 견해:
-談說命運 중에서-
<문>
-쌍태아로 출생한 사람은 운명이 같은가?
<답>
-쌍포태아로 출생한 어린이는, 운명이 같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틀리기도 한다. 왕왕 2란성 쌍포태아의 경우, 그 운명은 틀리고, 심하면 완전히 상반되기도 한다. 일란성 쌍포태아는, 그 모습이 같은 쌍포태로, 왕왕 아주 많은 경우, 명운상 유사한 구석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그 중 어느 하나가 병을 앓으면, 다른 한 사람도 동시에 불편함을 느끼고, 학교성적도 아주 유사하다고 한다. 연애를 시작하거나, 이성친구와 왕래를 하는 시간도 대다수 비슷하다. 결혼시기에도 왕왕 큰 차이가 없어지게 된다.
-다만 쌍포태아의 명리가 이 같은 현상은, 나이가 어릴수록 두드러지고, 점차 성장하면서, 사회와 접촉하면서, 후천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차이가 점차 발생하여 격차가 벌어진다. 또 서로가 결혼한 후로는, 배우자 및 사회적 요인으로 그 영향의 비율은 더욱 커지면서, 명운의 차별성도 따라서 증가한다.
-어떤 측면에서 말하자면, 그들의 명운이 완전히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명리분석적인 측면에서는 거의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일란성 포태의 명운은 대체적으로 그들의 명운은 같아진다고 말할 수 있다.
<문>
-세계적으로 매 시간마다 많은 사람들이 국적이나 출생지를 달리하면서 출생하는데, 팔자가 같으면, 명운도 같아지는가?
<답>
-팔자가 같으면 명운도 같은가하는 문제는, 일반인들이 아주 많이 의문점을 가지는 사안이다. 사실상 매 시진마다 구분되는 하나의 명운은, 명리상 획분하는 최 기초점에 불과하다.
-다시 시간을 세분하고, 출생지의 분별을 배합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의 시진(2시간)을 1시간 단위로 다시 세분한다면, 아주 높은 명운 해석상 정밀도를 추구할 수 있다.
-만약 출생시간이 아주 접근하거나, 혹 같은 시간대 분까지 같다고 할 경우, 다시 같은 장소에서 출생한다면, 명리상으로 말하자면, 확실히 그들의 명운은 100분의 100으로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다.
-출생의 원근에 따라서, 출생시간의 차이가 커질수록, 명리상에서도 점차 차별이 드러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팔자를 추산하는 사람이, 만약 단순하게 학리적으로만 추단한다면, 하나의 시진으로 하나의 명으로 삼는다면, 대략 70~80%는 같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팔자가 같아도 명운은 서로 틀리는 상황이 존재할 수 있다.
-어느 고명한 산명가는, 반드시 수상이나 관상을 겸하여 보아, 그 명운이 가능한 운행노선을 따라 분별한다고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팔자의 운용으로도 백분의 백에 가까운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 그 주요관건은 강약과 정격과 외격의 변화의 운용에 달려있다.
-여러 요인들을 배제하고 논하지 않는다면, 팔자는 확실히 각종 산명술 중에서 정확성이 가장 높고, 팔자가 같으면 명운이 같아진다는 이론은, 어느 정황 하에서 말하자면 성립할 수 있다. 당연히 같은 조건 중에서, 여전히 서로 다른 성분의 존재가 있다. 예컨대 국가원수와 동일한 시진에 출생한 사람은, 사람마다 모두 국가원수가 될 수 없기에, 이런 점은 명운상 서로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명례를 비교할 시에는, 그 일생의 고저와 기복,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혼인관계, 신체상황 등의 요소는, 또 왕왕 아주 접근하게 된다. 이는 또 명리가 같다는 분명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나는, ‘팔자가 같으면, 명운도 같아 진다’는 말은, 일반적인 범주 내에서 정당성을 표현한 것으로, 대체적으로 말해서 그 표현은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다.
*더 많은 설들이 있는 같은데, 자료 정리를 게을리 하는 스타일이라, 손에 잡히는 3인의 설 만을 우선적으로 소개합니다. 눈에 띄는 대로 수시로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