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용신이 일지에 있다. ② 일간과 일지가 서로 상생관계에 있다. ③ 일지가 충극을 당하지 않고 합 등을 통해서 보호 받고 있다. ④ 대운, 세운 등에서 복신이나 용신을 만난다. ⑤ 관(官)복신(여성사주) 또는 재(財)복신(남성사주)이 용신이나 희신일 때. ⑥ 관(官)복신(여성사주) 또는 재(財)복신(남성사주)이 유통을 잘해서 사주를 좋게 만든다. ⑦ 천을귀인이나 금여가 사주에 있다. ⑧ 일지에 합이 드는 운 혹은 일간에 합이 드는 운에도 애정 운이 좋다.
1. 결혼 시기
사랑하는 애인은 대체로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드는 해나 나에게 필요한 용신(用神)이나 희신(喜神)에 해당하는 해에 만나게 되며, 식신이나 상관년에도 만나서 결혼하게 된다. 또 생일날 일지(日支)와 육합이나 삼합이 될 때에도 애인을 만나는데, 삼대복신법 미래사주학으로 연구해 보니, 남자는 재(財)복신이 애인(愛人)이고, 여자는 관(官)복신이 애인(愛人)이므로 이것을 만나는 때에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함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갑자(甲子)’일에 태어났으면 갑(甲)은 자기를 가리키고 子는 배우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고 甲은 심성이 어질고 착한 목성(木星) 별의 기(氣)를 받은 사람이고 배우자는 지혜 총명한 수성(水星) 별의 기를 받은 사람이라, 둘이 결혼하면 나무(木)와 물(水)이 만난 것과 같아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된다. 갑(甲)남성은 축(丑)이나 미(未)의 해가 천을귀인도 되고, 재(財)복신이라 애인을 만나서 결혼할 시기이다. 또 자(子)로 보면 축(丑)은 육합이며, 신(申)이나 진(辰)도 결혼시기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식신 혹은 상관 년이나 달에도 자식을 가지는 이유로 결혼시기가 된다.
2. 어떻게 생긴 남자?
남편이나 애인을 뜻하는 관(官)복신이 천을귀인(天乙貴人)이나 용신, 희신에 해당하면 잘생긴 남자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사주에 암록살이 있으면 한평생 재물이 떨어지지 않고 사회적으로 발전하며 위험에 부딪쳐도 항상 귀인(貴人)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생일날에 상충살이 들면, 이것은 풍파(風波)살이라 하는 것으로, 배우자 운이 안 좋아 남편이 병약해질 수 있으므로 결혼 전에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사주를 잘 보고 결혼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용신이나 관(官)복신이 합(合)이 되어 자기에게 나쁜 기신(忌神)이 되면 애인이 배반하거나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한다. 예를 들면, 甲여성은 辛(관복신)이 용신이면 배우자로서 아주 좋다. 그리고 辛(관복신)이니 공무원을 만나면 이상적이다. 그리고 水가 강해서 신기(腎氣)가 튼튼하면 더욱 좋다.
3. 어떻게 생긴 여자?
아내나 애인을 뜻하는 재(財)복신 천을귀인(貴人)이나 용신, 희신에 해당하면 지혜총명하며 용모가 곱다. 그리고 상충살 혹은 역마살이 생일날에 들면, 이것은 풍파(風波)살이라 하는 것으로, 아내는 몸이 약하고 많이 아프며 가정을 잘 지키려 하지 않는다. 또 생일날에 양인살이 있으면 배우자는 현명치 못하고 낭비를 잘한다고도 한다. 사주에 금여가 있는 여성은 용모가 단정하고 성질이 온순하다.
갑(甲)남성은 己(재복신)가 용신이면 좋은 배필이며, 재(財)복신은 적성이 돈과 관련이 있으므로 은행원을 만나면 좋을 것이다. 사주에 土가 많으면 대체로 가슴이 잘 발달되어 아름답다. 그래서 土와 水가 고르게 있는 여성은 가슴이 풍만하고 피부가 곱다.
나머지 오행도 이와 같이 추리하면 된다.
4. 남자가 연애 결혼할 때
남자 사주에 비견이나 겁재가 많으면 주관이 뚜렷하고 고집이 세어 누구 말을 잘 듣지 않고 연애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 여기서 비견, 겁재란 나를 가리키는 생일날 일진이 나무(甲木, 乙木)이면 갑목(甲木)이나 을목(乙木)을 말하며, 이것이 사주 상에 많이 들어 있을 경우를 신강(身强)이라고 말한다.
한편, 남 몰래 감추어둔 정부(情婦)라고 일컫는 편재가 사주 상에 많아도 연애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 여자를 가리키는 정재(본처)나 편재(情婦)가 사주 상에 있고 이것이 육합 또는 삼합(三合) 되면 연애결혼들을 하는데 주로 생일날 일진과 같은 해(비견년)나 같은 달에 연애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5. 여자가 연애 결혼할 때
여자 사주에 정관(남편을 가리킴)이나 편관(情夫를 가리킴)이 많으면 남자들이 많이 따르는 팔자라서 어른들이 중매해 줄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연애 결혼하게 된다.
사주에 정관과 편관이 같이 있는 것을 관살 혼잡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관살이 혼잡되거나 몸에 물기(水氣)가 많아도 연애 결혼한다.
사주 상에 있는 정관이나 편관(남 몰래 감추어둔 情夫)이 육합이나 삼합이 되는 해나 달에 연애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 식신이나 상관이 드는 운도 마찬가지이다.
6. 남편 덕, 아내 덕 유무(有無) 가리기
여자사주에서는 남편이라고 할 수 있는 관(官)복신이나 용신(用神)이 강하게 작용하면 남편 덕이 있고 관복신이나 용신이 약하여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면 남편 덕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또 생일날 일진에 있는 오행(五行 : 金木水火土)이 나에게 필요한 오행이면 배우자 덕이 있다고 말하고, 용신에게 도움이 안 된다면 남편 덕이 없다고 한다.
한편, 남자사주에서는 정재(아내)와 편재(남몰래 감추어 둔 애인)를 나와 인연 있는 여성으로 보기 때문에 정재나 편재가 천을귀인(貴人)에 해당되거나 희신과 용신에 해당하면 처덕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생일에 있는 오행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엔 처덕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남녀 똑같이 생일날에 상충 살이 없어야 건강하고 이해심이 있으며 주거(住居)가 안정되어 살아가면서 갈등이 적다. 만약 남녀를 막론하고 용신이 합해서 기신으로 변화하면 바람을 피운다고 한다. 또 여자는 관(官)복신이, 남자는 재(財)복신이 합해서 기신으로 바뀌어도 바람을 피우게 된다.
7. 이혼하는 사주 유형은?
일주를 봐서, 干支가 서로 상생(相生)하는 구조이면 서로 정이 있다. 그러나 간지(干支)가 상극(相剋)으로 이루어졌으면 갈등 구조이기 때문에 정이 별로 없다. 또 일지가 충(沖)이 되는 구조도 풍파(風波)살이라 부부 중에 누가 아프거나 아니면 이혼 혹은 사별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용신과도 무관하게 이루어진다. 이런 사람은 결혼 운이 안 좋으므로 대개는 독신자 팔자라고 한다.
예1) 甲午년에 태어난 여성 : 이 여성은 40세에 이혼했는데, 그 해는 癸酉년이다. 癸는 본인으로 丁(용신 : 남편을 가리킴)을 극하여서 이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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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 월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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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癸 丁 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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巳 未 卯 午 |
예2) 丙申년에 태어난 여성 : 이 여성은 47세에 이혼했는데, 그 해는 壬午년이다. 午가 庚(본인)을 극하므로 이혼했는데, 이것을 보면 용신, 희신과도 무관함을 알 수 있다. 이 사주를 보면 寅申 상충이 되어 돈(寅) 때문에 申(본인)이 매우 갈등을 겪는 상황이다.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 남편과 별거하고 있다가 발생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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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월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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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庚庚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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亥午寅申 |
예3) 壬辰년에 태어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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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 월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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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 庚 戊 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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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 子 申 辰 |
이런 사람은 인(寅)이 편재로서 아내로 볼 수 있는데, 일주의 뿌리인 신(申)과 계속 지충을 하고 있어서 이 부부는 부부의 애정 운은 갈등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결국에는 갑신(甲申)년에 신(申)이 갑(甲)을 극(剋)하므로 이혼하고 말았다.
예4) 丁酉년에 태어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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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 월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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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 己 庚 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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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 卯 戌 酉 |
이 사람은 필자와 수년 동안 상담을 해 오고 있는 터이라 그들 부부 사이의 애정 운을 잘 알고 있다. 己卯에서 보는 것처럼 남편을 뜻하는 묘(卯)가 일주인 기(己)를 극하므로 이들 부부도 갈등구조로 정이 없다. 최악의 상황이 전개된 것은 1999년 기묘(己卯)년에 이혼 직전까지 이르렀다.
여자가 혼자 살아 갈 수 있는 능력이 없으므로 그냥 참고 사는 처지이다.
이것은 기묘(己卯)년 세운에서 묘(卯)가 기(己)를 극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예는 주변에 많이 있으니 여러분도 살펴보기 바란다.
예5) 甲辰년에 태어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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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 월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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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己 甲 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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亥 亥 戌 辰 |
木水가 강하므로 화격은 성립이 안 된다. 그래서 정격 신약사주로서 火 용신에 水가 기신이다. 그런데 배우자 궁에 기신이 있고 일주와 상극 관계가 되므로 부부 사이의 애정(愛情)운은 갈등구조라고 볼 수 있다. 1995년 乙亥년에 乙이 己(일주)를 극하므로 별거했다. 결국 甲申년에 申(상관)이 甲(남편)을 극할 때 정식 이혼했다.
한편, 양력 1월 31일 을묘(乙卯)일의 운을 봐달라고 해서 보니, 신약한 일주(己)를 극하고 있었다. 이럴 때는 비록 용신일지라도 죽거나 상해를 입거나 창피를 당하는 등 망신을 당한다고 했더니, 그녀의 답변이 걸작이다. 동거남한테서 개망신을 당했다고 한다.
예6) 乙巳년에 태어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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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 월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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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甲 甲 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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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寅 申 巳 |
甲木 일주의 비겁이 천간에 모두 있고 寅에 통근이 되었다고는 하나, 충으로 뿌리가 뽑힌 거나 다름이 없다. 그래서 신약사주로 용신은 자수(子水)가 된다. 이 사주 역시 부부 갈등 구조라 물어봤더니, 정축(丁丑)년에 수(水) 용신을 극하는 해에 이혼했다고 한다. 여기서 용신은 남편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 사주를 신약으로 보는 근거 자료는 “적천수천미 용신분석” [명식 28]에 있다.
8. 자식 덕은 있는지?
태어난 날의 오행(五行: 金木水火土)이 도움을 받아 강하면 자식을 많이 두고 도움을 받지 못하여 힘이 약하면 자식은 적다. 태어난 시는 자식의 운을 보는 곳인데 이 곳에 상충 살이 오면 삼대복신법으로 볼 때 이것은 풍파(風波)살이라, 자식은 몸이 병약하거나 집에 있지 않으려는 성격 때문에 부모와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용신을 만나는 해에 자식이 생기고 용신이 왕성해지는 대운(인생을 살다가 맞이하는 운)에서도 아이가 생기며, 그밖에 생기는 자식은 불효할 수도 있고 걱정을 끼치기도 한다.
식상이 나에게 해로운 오행인 기신(忌神)으로 작용하는데, 이것이 하필이면 태어난 시(時)에 있으면 자식의 성격은 포악할 수도 있다.
9. 무자식(無子息) 팔자(八字)는?
1)여자인 경우
사주에 재성(정재, 편재)과 관성(정관, 편관)이 태왕하면 무자식 팔자다.
사주에 인수(印綬)가 첩첩하여도 무자식 팔자다.
사주가 화염(火炎)에 토조(土燥)하여도 무자식 팔자다.
사주가 수다(水多)하여 목부(木浮)하여도 무자식 팔자다.
사주에 식상(食傷)이 많아서 일주가 심히 약(弱)하여도 무자식 팔자다.
사주에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가득하여도 무자식 팔자다.
사주에 금(金) 일주가 한냉(寒冷)한 수(水)왕절에 태어났다면 무자식 팔자다.
2) 남자인 경우
사주에 정관이나 편관이 없고 식신, 상관이 형충이나 공망되면 무자식 팔자다.
사주 천간에 식신(食神)이나 상관이 있으며 식상(食傷)이 많아도 무자식 팔자다.
일주가 극히 약하면 무자식 팔자다.
사주에 상관이 많으면 반드시 첫아이를 잃는다.
[주의] 더 상세한 내용은 ‘2. 자녀(子女)’ 편을 참조하시라.
[명식233] 아들을 못 두는 사주보기(신약사주)
1) 식상(아들)이 없을 때 아들이 없다. 2) 인성(용신)이 없을 때 아들이 없다.
3) 인성(아들)이 충극을 당할 때도 아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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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
대운 |
유형 |
길신과 흉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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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丁甲癸 卯酉子亥 |
戊己庚辛壬癸 午未申酉戌亥 |
살중용인격 신약사주 |
용신 木, 희신 水, 기신 金, 구신 土, 한신 火 |
[용신분석]水관살이 과다하므로 갑(甲)인성이 천간에 있어서 용신으로 이상적이다. 모름지기 용신은 천간에 투출하고 통근이 돼야 제격이다.
이 사람은 편관격으로 관(官)복신이 있으나 너무 과다하여 흉신(凶神)이 되니 작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세운에서 인성이나 비겁 운을 만나면 그 때 비로소 관(官)복신이 작용을 한다.
書에 이르길, “살이 중하여 인성을 용하는데 꺼리는 바는 묘유가 충하여 卯가 거세되는 것이다(得殺重用印, 則忌卯酉逢沖).”라고 하였다.
이로 보건대, 용신은 木인데, 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水가 희신이 되면 통관을 시켜주므로 다치지 않게 된다.
그는 아내한테서 8女를 두고, 첩한테서 8女를 두었는데, 아들은 한 명도 두지 못하였다. 이른바 신약사주에서는 인성(印星)이 아들인데, 이 사주는 재성(酉)이 인성(卯)을 파괴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주의] 희신을 틀리지 않도록 주의. 이 사주처럼 용신 甲이 통근하지 못해서 약하면 임자(壬子)운은 흉하다. 다만 갑자(甲子)처럼 용신을 생하는 경우에만 수(水)를 희신이라고 한다.
10. 좋은 인연(因緣)과 궁합(宮合)은?
[참고 문헌] 미래사주학(관음출판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