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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월겁재에 상관이 투간한 여인

일통 2012. 11. 4. 14:45

2남 2녀의 막내로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여인입니다.   미국공인회계사(AICPA-일반적

으론 국제회계사로 통함)로 대기업의 이사로 근무하다가 올해 10월 미국으로 들어간 여인의

사주입니다. 대선주자로 나선 안철수 후보와 년과 월의 간지가 서로 바뀐 사주라 올려봅니다.

 

 

           [72년생 여자]

 

 

     丙 乙 壬 壬
     子 未 寅 子

 

89 79 69 59 49 39 29 19 9.10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
寅월乙목으로 월겁재입니다. 時干에 월지장간의 中氣인 傷官 丙화가 투간하였습니다.

재까지 함께 투간하였더라면 傷官兼財 혹은 傷官生財가 되어 좋았겠으나, 길신이면서

용신인 재는 투간하지 않았고 대신 年干과 月干의 正印 壬수에 剋을 당하는 형국이 되

어 상관패인(傷官佩印=상관에 인성을 차고 있는 경우)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상관패인이 되면 좋지만 월지가 겁재인 경우라면 좋다고만 보기가

어렵습니다. 天干에 劫財가 드러나게 되면 印이 흉신인 劫財를 生하게 되고 劫財는 다

시 傷官을 生하게 되므로 두 흉신인 劫財와 傷官이 生을 받게 되어 불운하게 됩니다.

 

하지만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인에 의하여 상관이 극을 받는 경우에는 대운

이나 세운 천간에서 정관을 만났을 때 오히려 길하게 작용을 합니다. 인이 상관을 극

고 있기 때문에 상관견관(傷官見官)의 참사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大運의 方이 北方에서 西方으로 흐르고 있어 초년에는 부모의 덕과 학문을 잘할 수있는

운으로 흘렀습니다.  그러면서 대운천간에서 正官과 용신인 財를 연거푸 만나면서 오는

庚子, 己亥, 戊戌의 運이 다 좋았던 것입니다.

 

단, 무관사주(無官四柱=남자와 인연이 없음)에 印에 의하여 흉신이라고는 하지만 傷官이

剋(자식과 연이 없음)을 받으면서 大運의 方이 北方으로 흘렀으니 자식 역시 보기가 어려

웠던 것입니다.

 

月支가 劫財이므로 大運의 方이 西方 즉 金기운으로 흐를 때 가장 빛이 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아쉬운 점은 本命 천간에 印이 양투하여 있기 때문에 傷官이 아닌 食神을 만나는

丁酉大運이 문제가 된다는 점입니다.

 

출처 : 한국 프로 사주 학회
글쓴이 : 혜도짱(전정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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