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맹파명리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으로 원리는 체용과 빈주를 서로 배합하여 연장시켜서 나온 것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나의 주요한 것을 사용하여 밖에 있는 빈을 제거하거나 혹은 반대로 밖의 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데 내가 바로 얻고자 하는 물건을 의미한다.
만약 이때에 내가 사용하는 주체가 비교적 왕하고 반대로 제극을 당하는 혹은 사로잡히는 상대방이 약하게 된다면 이것을 일컬어 贼神과 捕神이라고 부릅니다.
경찰과 도둑을 비유하면 쉽다. 경찰이 강하고 도둑이 작거나 혹은 도둑이 없다면 경찰은 무기를 사용할 기회도 없을뿐더러 도둑잡는 것도 매우 쉽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포신의 기능은 거의 무용지물인데 반대로 이때에 적신이 나타나는데 강하게 나타나면 경찰 즉 포신이 할 일이 생기면서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것을 적포신의 원리라고 한다.
이 적포의 논리도 명리 중에서 빈번히 사용하는 이론중의 하나다.
예를 들어
乾:
癸丁甲己
巳巳戌巳
화조토가 세를 이루어 금수를 제극하는 구조인데 계수가 바로 적신이 되고 적신이 약하니 금수 운으로 흐를 때 발전을 합니다. 계축과 임신 운에 지위부서기로 승진했다. 식상이 인성을 제압하는 조합이다. 인성은 권력을 의미하므로 인성을 제극하여 그 인성을 득하니 권력을 얻는다는 뜻이다.;
자운주 : 사실은 적신 포신은 아주 불명확한 개념입니다. 물론 그 개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단어를 기존의 것으로 사용해 봅시다. 예로 식신제살이 태과한 제살태과격 사주라고 보면 식신으로 제살을 하면 좋지만 그 제살함이 지나치니 다시 재성이나 관성으로 흘러서 그 편관을 더 강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논리를 적용하면 바로 식신이 포신이고 칠살이 적신이 됩니다.
또 반대로 편관은 강한데 식신은 약하다고 보면 정반대의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사실 억부개념이 존재합니다. 뚜렷한 구조가 아닐 경우에 과연 적신이 센지 포신이 강한지 잘 모릅니다. 판단이 애매한 경우의 팔자들이 대부분입니다. 마치 일간의 왕쇠를
판단하는 것과 마찬가지 개념입니다.
그러니 이 이론이 잘못되면 이현령 비현령 상황에 맞추어서 적신 포신을 끼워맞춰야 하는 그런 단점이 있는 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