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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특수물상 (권세론)사주법

일통 2012. 9. 22. 10:20

오래전 제주도에서 한 여자분이 찾아오셨지요

제주도에 계시는 특수물상론으로 사주를 보시는 분이 한분계시는데 그분은 저를 선생이라 여기는데 제가 그리 충실히 가르쳐 드리진 못했었죠

제주<미녀들의 수다>란 가게를 물려드리고 왔는데 그분 소개로 절 만나라 왔다길래 잘안풀리는 사주라 나한테가지 부탁했나보다 생각하고 대뜸 사주를 풀기 시작했었죠 이분은 저에게 특수물상사주를 배우고자 오신분이 였더군요 간명후 이야기 하더군요

전 가르치지 아니한지라 거절 했었는데 지금은 동인선생께서 특수물상론을 완성하고 계시네요 격국용신을 떠난 새로운 관법으로 어찌보면 맹파의 주객론 입장과도 유사하지만 그 근본은 많이 다르더군요 아무튼 무슨학문이든 이렇게 교류하고 진실로 사람을 위한 마음이 계신분들에게 이 학문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1. 직업론

64 54 44 34 24 14 04

경 신 壬 癸 갑 을 병 --- 癸 丁 丁 壬 : 51세 坤命

자 축 寅 卯 진 사 오 --- 卯 巳 未 寅

壬寅대운의 시기에 이 사람의 직업은?

어느 때처럼 그랬다. 퉁명스럽게 사주 이야기해 주셔요. 그리고 간명 시작. 두 번 결혼하시는 운이시군요. 신랑은 다른 여자와 떠났고 아이까지 가졌네요.

그랬단다. 어떤 걸 하면 먹고 살 수 있냐고 묻는다. 丁火가 巳午未月 중에 未月이다. 반드시 소진할 물건이 필요하다. 巳中 金 庚金이 분명하다.

1. 월령의 운으로 물상의 방향 직업의 방향을 선택한다.

2. 방향이 정해지면 이제 이 물상의 겉과 속을 분별한다.

3. 지지의 암합 육합을 통해 물상을 추론한다.

4. 12운성을 통해 이것의 규모 크기를 짐작한다.

당신은 땅속 식물이되 뿌리 식물로서 알처럼 뭉쳐진 것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그 색은 흰색이며 금성 성분이 분명합니다. 그 것은 분명 먹을 것이며 도라지나 고구마 감자 또한 수생의 식물로 토란이나 연근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당신의 남자가 그것을 배달하며 살아가는 직업이 됩니다. 도매를 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지금 하고 있는 품목을 정확히 알고 있냐고 놀란다. 丁巳의 巳中 金 庚金이 물상의 핵이 된다. 그런데 丁巳는 납음이 巳中土다. 월령 未土나 대운의 寅이 寅午戌 土를 생한다. 고로 모래 속 庚金이다. 그런데 庚金이 未中 乙木을 합한다. 庚金은 丁未 天河水 속에 乙과 합하니 庚金은 乙木을 합하여 땅속 풀의 물상이 되니 당연히 뿌리 중에서 庚金의 형태니 열매이다.

未는 식신이라 하였고 그것은 12운성 중에 대에 해당하니 대는 허리띠니 허리에 안고 나르는 상이다. 그런데 천하수와 합하니 논이 분명하다. 무우 고구마일 것이다. 癸卯의 卯가 巳中 庚金과 합하여 물상을 이룬다. 癸卯니 당연히 물속이다. 물속의 알이다. 卯는 알 卵이다. 고로 토란 혹은 연근이거나 바다 속 알이니 조개류가 될 것이다. 전복을 같이 취급한단다. 金箔金금박금이니 癸卯는 결국 조개껍질이 도금된 철이다.

물론 대운마다 이 물상의 형충합은 달라지며 물상 또한 달라진다. 이것이 특수 물상론이다. 신랑은 이런 채소류를 차로 운송하며 자신의 형제도 같은 일을 하고 있음을 특수 물상론으로 알 수 있다. 왜 그리 간명할 수 있었을까? 또한 여동생과 신랑의 여동생 신랑이 어떤 관계임을 알 수 있는 것이 특수 물상론이다.

왜 본인은 신랑이 자신의 여동생과 불륜의 관계이며 아이까지 유산시킨 것을 간명할 수 있었을까? 壬寅대운에 壬은 남자이다. 寅은 아내이다. 그런데 癸卯의 卯는 누굴까? 천간이 생하는 지지의 오행은 특히 水生木의 경우 水는 지지 卯宮 속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卯는 결국 癸水가 된다. 이때 卯는 년지의 寅과 합한다. 아. 癸卯의 卯는 도화이다.

戊는 寅中에 있어 癸水를 덥친다. 하지만 그 戊土는 寅卯가 합하여 양인이 되여 죽인다. 왜. 월령이 未土인데도 아니다. 대운은 이미 寅대운이니 木이 강성을 띤다. 고로 양인이 두렵다.

한때 이 특수 물상론으로 참 많은 돈을 번 적이? 있다. 그리고 얼마 후 여러 사람들이 찾아왔다. 무당이나 스님 사주보시는 분들. 그런데 그들이 이걸 알고 싶은 이유는 왜 이리 궁상맞게 있냐는 것이다. 나랑 같이해서? 부적 팔고 굿하면 한 번에 몇 백에서 천단위인데, 스님도 무당도 사주 보는 사람도 아.

박도사가 했던 말 생각난다. 하루 한나절이면 비법은 다 전할 것인데, 배울 거 없다고. 함부로 전하기가 두려운 이유를 뒤에서야 깨달았다.

우리나라 사주의 오묘함을 전하기 위하여 약간을 드러낸다. 누군가 뜻이 있으면 하늘이 열어주리라.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하늘께서 사주 보는 이는 늘 조심해야 한다. 하늘의 글이 바로 천문이며 그 글이 사주이기에 진정 조심하여 사람을 살리는데만 써야 할 것이다.

출처 : 한국(단씨)맹파명리학회
글쓴이 : 예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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