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내의 글자가 서로 각종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상을 바꾸거나 상을 정하거나 하는 그런 방법외에 더 중요한 방법으로는 서로 상을 통하게 하는 것인데 이 것을 차상이라고 부른다.
그중에서 아래의 두가지의 관계를 互借其像이라고 할 수가 있다.
천간이 록신에 통근한 관계,
동일한 오행인데 음양이 서로 다른 관계.
예로 천간이 丙火인데 지지는 巳火일 때 병사는 한가족으로 만약에 병화가 상을 이룸이 불분명하면 사화를 보고 상을 정해버리는 것이다. 사화의 상이 정해진다면 병화의 상도 이에 따라서
정해지는 것이다.
건명
癸庚癸戊
巳申丑午..........
이 사주는 부모상황을 보면 사화재성이 부친인데 사화는 무토의 록신이다.
그러니 그 상이 동일하다. 따라서 무토를 부친으로 본다.
그런데 사신합을 하므로 신금은 모친이다. 무계합을 하여 또 동일한 상이다.
그러니 또 계수를 어미로 볼 수가 있다.
두 개의 계수가 있고 신중에 두 개의 임수가 있고 축중에 또 계수가 있으니 아버지가 4명의 엄마를 거느리는 모습이다. 따라서 이 아비는 4번을 결혼한다는 것이다.
이 사람은 아버지가 두 번째 부인을 얻어서 낳은 자식으로 년상의 계수는 부친의 첫 번째 부인이요 월의 인성은 生母를 의미한다.
戊庚癸庚
寅申巳申........
이 사주의 재성은 사화이고 사화는 또 무토의 록이 되므로 사화를 부친으로 보고
무토를 부친으로도 볼 수가 있다. 헌데 이 무토가 무계합을 하니 계수를 부인으로 볼 수가 있고
무토가 다시 두개의 신중 임수의 편재를 가지고 있으며 다시 사화가 양쪽 신금과 사신합을
하므로...................무토입장에서는 3명의 여자가 있음이니 이 아비는 3번 결혼한다는 뜻이다.
아이구 염병 클났네. 위 사주보고 동일한 원칙으로 풀어보니 아들 사주에서 내 사주는
3번을 결혼한다는 뜻이니 이거 왜 이리 행복한 느낌이 드는 것이여 ~~~~~~~~~~
건명
庚己丁癸
寅丑卯卯
이 사주는 묘목이 처궁인데 인목과 묘목은 동일한 오행속성을 가지는 바 寅木 또한 처궁으로 볼 수가 있다. 경금은 처성이 되는데 팔자 중에 여러개의 처궁과 처성이 드러나면 결혼을 여러번 한다는 것이다. 이 사주는 첫 번째 부인이 죽고 재취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