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팔자를 뽑은 후에 먼저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
먼저 월령의 오행을 본다, 월령이 목화토금수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가를 보아야 한다.
모든 팔자는 월령을 충하면 흉하다. 만약 월령을 극한다면 더 흉하다. 그러니 월령은 황제와 같은 것으로 이 황제를 충극하는 세운도 모두 흉하다.
가장 첫 번째는 월령을 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래도 월령이다. 월령의 오행이 무엇인지를 보았다면 월령에 암장된 글자들이 어떠한 상태인가를 보아야 한다. 이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왜냐면 자오묘유의 단일한 기운을 제외하고는 다른 지지는 모두 다수의 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구별을 해야한다.
세 번째는 그래도 월령이다.
당연히 이제 월령만 보는 것은 이미 충분하니 월령과 일간을 대비하여 보아야 한다. 월령을 기준으로(월령의 각도에서) 일간을 보고 두 글자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이야기를 해보자. 갑일간이 팔월에 태어나면 유금월이다. 그러니 정관하나만을 가진 것으로 이런 것을 이르기를 정관이 월지에 좌한 것으로 반드시 발하는데 시간의 문제다.(일찍이던 늦던 발전은 반드시 한다.)
만약 9월에 태어난다면 술월이다. 이 술토안에는 정무신 3개의 기운이 있는데 이것을 이르기를 재관상이 월지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구조라면 미래에 발재, 발관, 발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며 구체적인 상황과 분석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격국을 보는 것이다.
1)먼저 격국을 보아야 하는가? 아니면 격국을 안살피면 무엇을 보는가?
(1)먼저 상을 보아야 한다. 먼저 전체 사주의 상을 살펴야 한다. 먼저 형충회합, 곡직인수의 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야 하고 만약 이러한 상이 있다면 이러한 상을 살피는 것으로 충분하다. 힘들게스리 격국을 살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많은 맹인들이 물론 맹인이 아닌 사람들이 더 많지만 격국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는 그 안에서 나오질 못한다. 왜 그런가 ? 그런 사람들은 격국은 한 사람의 팔자의 길흉생사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인데 그것을 모르는 것이다.
격국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흉사를 하고 악사를 하고 격국이 성격되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태평한 세월을 보내고 장수하고 오래 산다. 그러니 왜 멍청하게스리 시간 까먹어 가면서 쓸모도 없는 것에 허송 세월하고 있는 것인가 ?
(2) 두 번째로는 기세를 보아야 한다. 전체 팔자의 기세를 살펴라. 이것은 운세의 길흉을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한 것이다. 기세에 순응을 하는 운이라면 좋은 운이고 기세를 거역하는 운이면 흉운으로 평범한 운에도 그 흉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이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파악되면 격국은 볼 필요가 없다. 직접 상을 통하고 기세를 통하여 팔자를 판단하면 되며 절대로 틀릴 수가 없다.
2)진가를 판단하고 성패를 논한다.
진가는 어떠한 것을 논해야 하고 성패는 또 어떠한 것을 논해야 하는가 ? 바로 격국의 진가를 판단하고 격국의 성패를 논해야 한다. 이미 격국을 분류를 했으면 반드시 확실하게 진격인지 가격인지를 알아야 한다. 성격인지 파격인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것은 절기의 심천 시결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인목월이라면 인중에는 갑병무 세 개의 기가 있는데 갑목은 월령의 정기로 시용하는 시간이 가장 길다. 16일을 차지한다. 무토는 여기이고 병화는 진기다. 둘다 7일을 사용할 뿐이다. 그러나 누가 투간 했는지 볼 필요는 없다. 7일을 사용하는 무병을 제외하고 즉, 병무가 성격되었다면 이것은 가격이다.
만약 병무이고 만약 이것을 극하는 것을 만나면 파격이다. 예를 들어 관성이 투출하여 성격이 됬는데 상관까지 투출하였다면 바로 파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 사람도 관직에 오를 수는 있는데 상관운을 만나면 그러나 상관운을 만나면 송사에 걸리고 감옥에 간다. 격국의 진가와 성패는 이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
어떤 팔자건 어떤 격국이던 이러한 방법으로 판단을 하면 다 맞는다.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 사용해보면 안다.
5. 희용신을 정하는 법
용신을 정하건 희신을 정하건 모두 고정적인 방법은 없다. 팔자에 따라서 결정을 해야 한다. 예로 상을 보는 팔자라면 이 상을 유지하는 혹은 도와주는 글자가 희용신이다.
만약 상하게 하는 글자라면 바로 기신이다. 예로 팔자의 성세를 보았으면 그 성세를
도와주는 것이 바로 희용신이고 반대이면 기신이라는 것이다.
만약 팔자가 성격되었다면 성격된 것을 도와주는 글자가 바로 희용신이다. 성격을 파괴하는
글자는 바로 기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