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위험률이 높은 사람의 사주

일통 2012. 4. 3. 13:15

자살할 확률이 높은 사람은 사주 네 기둥 중에 하나인 ‘태어난 시간대’,

즉 시(時)간지(干支)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신살 명칭은

[결항살(結項殺)]이라 일컫습니다.

 

* 맺을 결(結), 목 항(項)이니까

"목을 매어 죽을 운이 잠복하고 있다"로 해석하면 됨

* --- 의 왼쪽은 태어난 해 혹은 날이고, 오른쪽은 태어난 시간임

 

子년(일) --- 壬子시

丑 --- 辛酉시

寅 --- 丙午시

卯 --- 乙卯시

辰 --- 壬子시

巳 --- 辛酉시

午 --- 丙午시

未 --- 乙卯시

申 --- 壬子시

酉 --- 辛酉시

戌 --- 丙午시

亥 --- 乙卯시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소띠 해에 태어났다고 칩시다.

소띠 해는 축(丑)이니까 이 사람이 태어난 시간대가

신유(辛酉)시이면 결항살에 해당됩니다.

 

오후 5시 반경부터 7시 반경에 태어나면 모두 유(酉)시입니다.

그런데 유(酉)시는 을유(乙酉)시, 정유(丁酉)시, 기유(己酉)시,

신유(辛酉)시, 계유(癸酉)시 등으로 분류됩니다.

이 중에서 다른 유(酉)시는 해당되지 않고,

유독 신유(辛酉)시만 이에 해당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태어난 날이

뱀띠 날인 사(巳)일이거나 닭날인 유(酉)일라고 합시다.

이 두 사람 역시 辛酉시가 결항살에 해당됩니다.

 

위의 두 가지가 사주팔자 여덟 글자 중에서 짝을 이루면,

즉 태어난 해(태어난 날)의 지지(地支) 중

어느 하나 기준으로 --- 오른쪽 글자와 짝을 이루면 결항살이 됩니다.

만일 해와 날, 둘 다 이에 해당되면 그 확률은 더 높아지겠지요?

친척 중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생년이 축(丑)년인데다가 생일도 사(巳)일생이고 신유(辛酉)시 출생.

 

그 적중률을 확인키 위해 필자가 보관중인 사주 카드 중에서

자살한 사람 세 명의 카드를 찾아 확인했더니 놀랍게도

세 명 중에서 두 명이 이에 해당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필자는

신살을 우습게 보던 종전의 관념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즉 옛사람들이 정립해 놓은 각종 신살(神殺) 들이 백 퍼센트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무시해도 좋을 만큼 터무니없는 것만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어쨌든 이 결항살을 지닌 사주의 주인공은

A. 실제로 자살을 하던가

B. 자살을 하게 되지는 않더라도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고비를 생애 중의 어느 한 때에 겪게 되든가,

이 둘 중 어느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으로 봅니다.

 

참고로, 이 분야에 기초상식을 지닌 분들을 위하여

위 결항살들의 그룹을 외우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삼합(三合)을 알면 됩니다.

申子辰 삼합은 물이니까 --- 같은 물인 壬子시

巳酉丑 삼합은 쇠이니까 --- 같은 쇠인 辛酉시

寅午戌 삼합은 불이니까 --- 같은 불인 丙午시

亥卯未 삼합은 나무니까 --- 같은 나무인 乙卯시

 

주변에 우울한 표정을 짓거나 절망적인 말을 자주 하는 친한 사람이 있으면

자살예방 차원에서 사주를 슬쩍 알아보세요.

 

생년월일 네 기둥<四柱>과 여덟 글자<八字>를 알려면 서점에서

만세력을 한 권 사면 해결됩니다.

 

* “새해는 입춘일부터, 새달은 절입일부터,

새 날은 01시 30분경부터” 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함.

* 인터넷에서 생년월일까지는 찾을 수 있지만,

태어난 시간대의 정확한 간지(干支)는 전문서적을 참고해야 함.

 

(나두 전태수 님 글)

 

 

3. 자살자의 사주를 보면서....

1) 음독자살자의 명식-坤命

時 日 月 年
丙 戊

51 41 31 21 11 01
庚 辛 壬 癸 甲 乙
戌 亥 子 丑 寅 卯

사주를 보면 진월 을목이 매우 신약하다.

식상이 겹쳐지고 재성도 난무를 하니
분명 성취욕이 강한 여성임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끝없는 희망을 향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리가 없겠다. 일을 과중하게 벌리노라
면 결실이 그만큼 커줘야 보람이 되는데, 실제로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조바심이 나기 마련이고, 또 분명히 어딘가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기 마련이라고

하게된다. 乙丑의 특성을 본다면 끈질긴 집착력을 고려하게 되므로 생명이 싫어서
자살했다고는 도저히 생각을 할 수가 없는 일이다. 실제로 억척같이 살아보려
고 온갖 일을 가리지 않았던 여성이기 때문이다.

일을 벌리고 빚이 늘어나고 그래서 결국은 돈을 받으러 갔다가 맘대로 되지 않
으니까 여관에서 음독자살을 하게 되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는 감로사에 사진으
로 남게 되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자살을 할 정도로 세상을 기피했다고
하는 것에는 의미가 없는 것이 분명하다.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살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고 봐야 타당할 것이다. 죽음과 삶의 경계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해 보면 그리 큰 차이는 아닌 모양이다.

죽음을 택한 해는 경진년으로 그렇잖아도 신약한 을목에게 식상이 겹친 상태에
서 다시 관운이 들어오자 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정관으로 인해서 도망도 가
지 못하고 죽음으로 결말을 내린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의 남
편으로(그나마도 내연의 남편)부터 상황을 들어보니까, 약을 먹고 전화를 했는
데, 목이 타들어간다면서 고통을 호소하더란다. 그래서 장난하는 것으로 생각
을 했더라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남편도 좀 무심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사주에 남편의 도움이 전혀 없다고 본다
면 죽음으로 몰아가는 과정에서 남편의 조직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
로 생각이 되기도 한다. 왜냐면 남편은 조폭의 일원이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여성은 티켓다방을 오래동안 운영했는데, 아이를 데려오는데 돈이 많이 든다
고 하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여하튼 삶의 무게로 죽음을 택
한 여성이라고 하겠다.

2) 자살실패자 명식-건명

時 日 月 年

午 酉 戌

가을 갑목이 의지를 해야 할 인성이 보이지 않는데다가 운도 불리해서인지 죽어
버리려고 자살을 네 번이나 시도를 했는데 모조리 실패를 했다고 전해주는데,
근황은 잘 모르겠다. 사주의 구조를 본다면 목마른 나무라 자살을 생각했는지
는 모르겠지만 직장을 다니면 3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빚도 많이 지고해서

자살 을 하려고 했다는 말이 전해진다. 여하튼 죽지 못한 것도 다행인지 혹은 죽어서
편해질 팔자도 되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주를 보니 그럴만도 하겠다는
생각은 드는 사주라고 하겠다. 이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죽을 작정을 했
다고 하겠는데, 재성이 멀어서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은 아닌지 싶은 생각도 해
본다. 여하튼 죽을 용기가 있다면 살아가는 것이 현명하지 않은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막상 자료를 찾아보니 마땅한 자료가 없다. 죽은 사람을 연구하는 것이 좀 그래
서 적어놓지 않은 모양인지,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다. 다만 위의 사주를 봐서는
생명력인 인성이 너무 약하므로 자살하는 경우라고 해도 일리는 있지 않을까 싶
은데, 혹 구체적인 자료가 확보된다면 좀더 살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4. 죽을 권리도 있겠지만

스스로 자신의 목숨이라고 끊겠다는데 그 방법이야 어찌 없겠는가만, 가만히 생
각을 해보면 생로(生路)가 보이지 않아서 죽음을 택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평소에 생로를 늘 생각해 둔 사람이라면 비록 죽음을 재촉할 정
도로 상황이 불리하다고 해도 죽음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
을 해본다. 그러니까 정말로 죽을 수밖에 없다면 어디 절간이라도 피신을 해서
한 삼년 도를 닦는다면 아마도 다시 살아날 길을 찾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
다. 죽어봐도 별 수가 없다는 생각만 하더라도 그렇게 무모한 일을 시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사실 죽고 싶다는 사람이야 늘 많다. 다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푸념을 하면서
그냥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살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꿈을
이뤄주는 곳이 생긴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 낭
월이다. 왜냐면 그렇게 죽을 방법을 찾아서 연구하는 사이에 살아갈 방법을 찾
을 수도 있을텐데 우짜자고 그렇게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인지를 모르겠기에 해보
는 생각이다.

우짜던둥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을 다 믿으라고는 하지 않겠지
만, 그래도 스스로 현실을 피해서 육신을 버린다고 해서 모든 일이 해결난다는
보장도 없다는 정도는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하겠다. 가령 다음 생이 있
어서 다시 태어난다고 가정을 한다면 말이다. 어차피 생전의 업연이 연결되어
서 태어난다고 하면 필시 그와 같은 억압을 다시 받게 될 것이 인과법이기 때문
이다. 그리고 혹 다음 생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면 더욱 그렇다. 최선
을 다해서 노력을 하고 즐겁게 살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들어가는, 그것도 급히 서둘러서 스스로 가야 하는 정도로 급한 일이냐는 생각
을 해보게 된다.

뭐, 말이야 자살하는 넘이 오죽하면 그러겠느냐고 하겠지만, 사실 다시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막다른 골목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하기 이전에 그보다 훨씬 나
은 방법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점을 한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래도 잠시 계획
을 보류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본다.

5. 죽기 전에 사주나 보고.

흔한 일은 아니다. 매우 드문 일이기는 한데 죽기 전에 사주나 보고 죽으려고 찾
아왔다는 사람이 더러 있다. 물론 운을 보면 생로가 막혀서 절망에서 허덕이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그래서 죽음을 생각한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한다는 말을 우
선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흉운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
라는 점이다. 이런 경우에는 대게 다음과 같은 답을 하게 된다.

“이해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겠네요. 그 판단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
다. 그래서 죽어버리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그건 자유에 해당하므로 구태여
말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혹 죽지 않고 좀더 살아본다면 내년부터는 대략 운
세가 회전을 하게 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바닥이 아니지만 멀지
않아서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을 하게 되는 운의 흐름이라고 하는 것은 틀림이
없겠습니다.

그래서 좀더 인내심을 갖고 계신다면 지금 죽어버리기 보다는 좀더 버텨보시라
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물론 듣고 말고는 스스로 알아서 하실 일이지만,

이대로 죽어버리고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또 그 심리적인 부담은 그대로 갖고 갈 것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야 부처님 말씀이니 사주와는 무관합니다만,

아마도 낭월의 생각으로는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신통한 수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다시 한번 기회를 보자는 마음으로 일년만 참아보고

그래도 별 수가 없다고 하면, ‘낭월이란 놈도 별 수가 없구만~!’ 하고는 그때 죽는다
고 해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하시고요.”

대략 이런 이야기를 한 경험이 있는데, 서너번 겪었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은 위기를 잘 넘기고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다고 가끔 전화를 주기도
하는데, 어쩌면 그의 조상이 죽지 못하게 낭월에게 안내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은 항상 적지 않은 것같다.

특히 카드로 인한 부담이 나날이 커지는

젊은 사람들의 부담은 너무 크지 않을까 싶어서 안타까움이 많이 든다.

문득 뉴스를 보면서 자살을 택하는 사람이 혹 낭월한담에 들린다면 이러한 글이
라도 보고서 마음을 돌이켜 보면 그 또한 방생이 아니겠느냐는 생각도 들고

해서 오전 강의 시간을 바라다보면서 잠시 생각을 정리 해본다.

여하튼 죽는 사람은 죽을 것이고, 산 사람은 살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
실 벗님들께는 임오년에 이어서 계미년에도 더욱 즐겁고

활기찬 시간들이 되시라는 기원을 드린다.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모음

 

[최진실 사주]

 

時 日 月 年 
癸   戊
   

출처 : 紫雲 자연속의 나를..................
글쓴이 : 紫雲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