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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주 원국에 調候用神이 없는데도 貴命이 된 사주

일통 2011. 7. 9. 12:53

게시판 분위기가 좀 우스꽝스럽고 지저분해진 것 같아서 다급히 진지한 글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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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8월 27일 진시생이고, 카이스트(?) 교수라고 합니다.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 최고 명문고, 최고 명문대를 졸업하고,

미국유학을 가서 초일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역시 초일류 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지금까지 승승장구하는 사람입니다.

 

사주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을 때에는

사주에 습한 기운이 강한데 調候用神인 丙火가 없어서

陰己土를 溫土하지 못하는 데다가 官에 해당하는 木을 따뜻이 培養하지 못해 체질이 약하다고 보았는데요.

실제로는 매우 건강하고 정력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대운이 16세부터 庚午, 己巳, 戊辰, 丁卯, 丙寅으로 흘렀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무진대운에 해당하는 30대에는 조후용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에 가서 박사학위도 따오고 교수로도 임용되고 여전히 승승장구했다고 합니다.

 

월지에 庚金傷官이 천을귀인 또는 월덕귀인에 해당하여 중요하다고 볼 수 있긴 한데,

월간의 壬에 의해 泄氣해버려 힘이 약한 데다가

佩印하지도 못해서 그닥 빛나는 금속이 될 것 같지 않고요.

원래 쇠붙이들은 癸水로 씻어주는 것을 반기는데,

월간에 癸水 대신에 壬水가 투간하여 탁해졌기 때문에 그것도 그리 길하지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사주는 기본적으로 굳세고 튼튼하긴 하지만

金水에 해당하는 食財의 힘에 비해

木火에 해당하는 官印의 힘이 너무 약해서 공식적인 조직에서 출세하기는 어렵다고 봤는데요.

官星이 이렇게 약한데도 출세하여 국립대 교수까지 되고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주가 이렇게 습하고 水氣가 강하여

학문성인 印星에 해당하는 火氣를 극할텐데도

공부를 그렇게 평생토록 열심히 하고

최고의 수재로서 엘리트 코스만 밟았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時의 戊辰이 워낙 강력한 제습작용을 했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역시 南方大運을 워낙 잘 타고났기 때문일까요?

 

 

 

 

 

 

 

출처 : 한국 프로 사주 학회
글쓴이 : 財逢食神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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