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4월도 마지막 주일이군요.
이곳 남도에서는 4월과 5월은 사사로운 행사가 많은 달이라
어떻게 한 달을 보내고 보니 자주 들리지를 못했군요.
오월도 역시 그렇것 같기도 하고....
오늘은 매우 포근한 날씨군요.
지금 이것은 90년대에 사주 점술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글을 복습삼아 올려보는 것입니다.
@ 갑오년 갑술월 병자일 오전 12시 상담
壬 丙 甲 甲
午 子 戌 午
- 시간에 임수 귀살이 발동하니 집에 병자가 있다고 본다. 질병은 귀살의 극을 받는 자리에 서 발생한다. 년지 오화 일간 병화 시지 오화가 극을 받고 있다. 년주는 부모의 병이요, 일주는 남편, 시지는 자손의 병이다.
- 부모의 병세는 갑목 부모는 인수가 생목하고 목생화로 상생되어 병세는 가볍고 인묘일이 되면 자연히 나을 것이다.
- 남편의 병세는 丙이 임수의 극을 받으니 한열과 구토이다.[일주는 가택이다.] 집에 있으면 해로우니 집을 떠나는 게 좋은데 인묘방 동쪽이나 동북쪽으로 가면 좋다..
- 자녀의 병세는 오화가 술토에 입묘되고 임수가 극하고 자수가 충하니 병이 위중할 것이다.
- 일지 정관의 길흉은 집에 있으면 불길하고, 9월가고 10월이 오면 정관 자수가 왕기를 받아서 큰 화를 입게 되는데 10월전에 동쪽으로 피했다가 내년 봄에 돌아오면 무사할 것이다.
- 사업은 어떤가. 재물은 일지를 재백효로 보는데 수[자]가 병화를 극하니 되는 일이 없다. 사업은 애만 쓰고 이익이 없다. 그리고 정편재가 하나도 없으니 금고가 텅빈 형상이니 부도를 주의해야 한다.
- 상사를 만나는 일은 년간의 갑목이 병화를 생하고 있어서 생각하는 것은 도움을 주는 것이며 갑오술이 삼합 화국하여 부탁하는 일은 성사되고 줄겁게 된다.
- 종업원을 데려오는 것은 시간에 귀살[임수]이 있어 대단히 불리하다. 종업원으로 인하여 금전상 피해를 입게 되고 잘못하면 상해를 입는다.
@ 갑오년 갑술월 병자일 을유시 상담[18시]
정인 효살 효살
을 병 갑 갑
유 자 술 오
정재 정관 식신 모살, 천을귀인
- 시주에 정인 정재가 동하니 정인은 길한 문서 정재는 재물이니 나간 돈이 들어오고, 돈 벌수 있는 사업이 성사된다. 유금 정재에 천을귀인이 임하여 상부 관청을 상대로 계획한 일이다.
년간의 갑목이 병화를 생하고 년지 오화가 比和로 반드시 이루어진다.
- 자수 정관은 시지 유금이 자를 생하니 관재와 송사가 발생한다. 신유해자일은 자수가 생왕 되니 불리하고 인묘일은 대길하다. 인묘이일이 되면 자수는 기를 잃고 병화는 기를 얻어 왕한 중 묘목이 유금을 충거하면 자수의 뿌리가 뽑히니 사건이 해결된다.
- 일지에 귀살이나 정관이 있으면 하극상 되어 출타함이 좋다. 집에 있으면 질병 관재 구설 등 우환이 발생하게 된다.
- 정관은 사당 분묘 家神으로 보고 인수는 가택으로 보며, 록신은 전답이나 주택 등 부동산, 식신은 식량으로 보며, 재는 재백과 금전, 귀살은 가신 따위로 보아 판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