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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三命法(번역 완료)

일통 2011. 4. 23. 15:32

아래 훌륭한 자료를 제공하신 정안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아래 원본 글을 참고하여 松栢이 번역했습니다. 제가 번역한 것을 다시 읽고 나서 아래 원본 글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의 재번역도 부탁드립니다.

 

참고(1) - 삼명학에서 祿녹이란 천간을 말하고, 命명이란 지지를 말하고, 身신이란 납음오행을 말한다. 특히, 년주를(本본) 기준으로 말한다.

 

참고(2) - 삼명학에서 년주는 本본인이고,(사회적인 나) 일주는 主주인이다.(개인적인 나)

 

참고(3) - 건록은 성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로 건장한 壯丁장정으로 보는데, 장정이니 능히 직업을 가지거나 혼인하여 가정을 꾸릴 자격이 있다고 보아서 건록은 직업이나 혼인을 의미한다.

 

 

[但看財命有氣. 逢背祿而不貧. 若也財絕命衰. 縱建祿而不富]

 

: 人生以財命爲主, 五行所剋者謂之財, 有氣, 謂財與命皆得寓於五行生旺之地, 雖四柱背祿, 使之無官, 亦不至貧賤, 若命與財俱無氣, 雖得月建坐祿, 使有小官, 亦不能致富貴,

 

假如庚寅木剋丙戌土爲財, 土旺在戌, 身命二木, 至東南, 戌雖背申之庚祿, 以其財命有氣, 故不貧, 又如甲辰生人, 得丙寅火, 以金爲財, 絕在寅, 辰土至寅爲命鬼, 兼遇空亡, 財絕命衰, 雖月建坐祿, 以財命無氣, 故不富.

 

前云, 以干爲祿, 向背定其貧富, 蓋指財命兩宮各宜旺地, 不但八字行運皆然, 徐說以財命有氣, 如甲乙見巳午等月, 建祿不富, 如甲乙生寅卯等月, 宜竝詳之.

 

[松栢 번역] - 財재와 命명이 有氣유기하다면 背祿배록을 만나도 가난하지 않다. 만약 財재가 絕절하고 命명이 衰쇠하면 설령 建祿건록이 있더라도 부유하지 않다.

 

: 인생은 財재와 命명을 위주로 한다. 오행이 克극하는 자를 財재라 하는데, 有氣유기하다는 것은 財재와 命명 모두 오행이 생왕한 지지를 얻은 것을 말한다. 비록 사주에 背祿배록하고 無官무관하더라도 역시 貧賤빈천에 이르지 않는다. 만약 命명과 財재가 모두 無氣무기하면 설령 월건에 건록을(祿) 깔고(坐) 작은 官관이 있어도 부귀할 수가 없다.

 

가령 庚寅年 松栢木은(身신) 丙戌月 屋上土를 克극하니 財가 되는데, 戌에 있어 土旺하니 身신과(松柏木) 命명의(년지 寅木) 二木이 東南동남에 이르면, 戌이 비록 庚의 건록인 申을 등졌지만 財재와 命명이 有氣유기하므로 가난하지 않다.

 

또 가령 甲辰年生人이(覆燈火) 丙寅月 爐中火를 얻으면 金을 財로 삼는데, 金은(財) 寅에 絕절하고 辰土는(命) 寅에서 鬼귀살이 되면서 공망도 되어 財는(金)은 絕절하고 命은(辰土) 衰쇠약하니, 비록 월건에 (甲木의) 건록을(寅) 깔고 있어도(坐좌) 財재와 命명이 無氣무기하므로 부유하지 않다.

 

앞에서 말하기를, 천간을(干) 祿녹으로 삼고 향배로 貧富빈부를 정한다고 했는데, 대개 財재와 命명의(년지) 兩宮양궁이 각각 旺地왕지가 마땅한데, 이것은 단지 八字팔자뿐만 아니라 行運행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서자평 선생의 학설에서(徐說서설) 財재와 命명이 有氣유기하다는 말이나(예를 들어 甲乙 일간이 巳午月에 출생) 건록인데도 부유하지 않다는 말도(예를 들어 甲乙 일간이 寅卯月에 출생) 함께 살펴야 한다.

 

時 日 月 年

○ ○ 丙 庚

○ ○ 戌 寅

○ ○ 土 木

 

- 庚寅년주의 납음오행은(身) 松栢木송백목인데, 丙戌月은 납음오행이 屋上土옥상토로 身신의 재성이고 戌地도 土이니 재성이 旺왕성하다.

 

- 년지는(命) 寅木인데, 납음도 松栢木이니 命명이(년지) 旺왕성하다.

 

- 財재도 왕하고 命명도 旺왕성하니, 비록 월지 戌이 년간(祿) 庚의 건록이 아니더라도 부귀하게 된다는 것이다.

 

時 日 月 年

○ ○ 丙 甲

○ ○ 寅 辰

○ ○ 火 火

 

- 년간(祿) 甲의 건록인 寅이 월지에 있지만, 本본인 甲辰년주의 공망이니 즉 祿녹인 년간 甲이 공망이고, 또 辰은 寅에서 칠살이니 命인 년지를 克극하는 것이다.

 

- 년주 甲辰 覆燈火복등화의 재성은 金인데, 金재성은 寅에서 絶절이니 재성의 氣기운이 없다.

 

- 그래서 비록 건록이 월지에 있다고 하더라도 命과(辰土) 財에(金) 氣기운이 없으니 부유하지 않다.

 

[背祿逐馬, 守窮途而恓惶, 祿馬同鄉, 不三台而八座]

 

: 祿者, 爵祿之謂也, 馬者, 車馬之謂也, 人命重祿馬, 故先言之, 祿馬皆可以致富貴, 若祿背之而去, 馬逐之而散, 二者俱失, 所以守窮途而恓惶, 背, 如陰陽之相背, 非所謂向也, 逐, 如散逐之逐, 非所謂追也, 如癸亥人, 得正月甲寅, 癸祿在子, 寅以背之, 祿馬在巳, 寅以刑之,

 

背祿逐馬배록축마는 곤궁한 처지에서 적막하고 힘들다. 祿馬가 同鄕동향이면 三公삼공에 오르지 않으면 八座팔좌에 오른다.

 

: 祿녹은 爵祿작록을 일컫고 馬마는 수레와 말을 일컫는다. 人命인명에서 祿馬녹마가 중요한데, 그래서 先人선인이 말하기를, 祿馬녹마는 모두 富貴부귀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만약 祿건록을 등져서 제거하거나 馬말을 내쫓아서 흩어지게해서 둘이 모두 사라지면 소이 곤궁한 처지에 머물러 적막하고 힘들다. 등진다는 것은 陰陽음양이 서로 배치되는 것이니 소위 向향함이 아닌 것이고, 내쫓는 것은 흩어져 도망간다는 逐축이니 소위 쫓아서 따라간다는 追추가 아니다.

 

예를 들어, 癸亥年生人이(大海水) 정월 甲寅月을(大溪水) 얻으면, 癸水의 祿녹이 子에 있는데 寅에 背배치되고, 祿馬녹마는(년간 癸祿의 재성 土) 巳에 있는데 寅이 刑하는 것이다.

 

前因刑而逐去其馬, 從因背而不能及祿, 馬在面前, 祿在背後, 向前趁馬, 祿又不來, 向後待祿, 馬又漸遠, 此正與捍祿攔馬相反同鄉, 

 

時 日 月 年

○ ○ 甲 癸

○ ○ 寅 亥

○ ○ 水 水

 

앞은 刑형으로(寅巳刑) 인하여 그 馬말을(大海水 대비 재성 火) 쫓아버려서 背배치되므로 인하여 祿녹에 미치지 못한다.

 

馬말은(재성) 面前면전에(月) 있고 祿녹은(건록) 背後배후에(日時) 있으면 앞을 향해서 馬말을(재성) 뒤쫒아가고, 또한 祿녹이(건록) 오지 않으면(원국에 없으면) 뒤를 향해서 祿녹을(건록) 기다리지만 馬말은(재성) 점차 멀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捍祿攔馬한록낙마로(祿녹을 막고 馬말을 막음) 祿馬同鄕녹마동향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用日干遁祿, 時干遁馬, 五子元求之則可知, 假令庚午人, 得壬辰日, 丁未時, 便以丁壬庚子, 遁至戊申, 緣庚祿午馬, 同在申上, 與本命相得尤佳, 又如甲申人, 丁丑月, 己亥日, 丙寅時, 命生時於帝座上, 會同祿馬, 兼甲申,己亥,丙寅, 皆稟五行清旺生氣, 故應晚年有非常之遇, 所以位至三公, 壽踰七十.

 

일간의 遁祿둔록과 시간의 遁馬둔마를 써서 五子가 원래 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運 / 時 日 月 年

○ / 丁 壬 ○ 庚

申 / 未 辰 ○ 午

○ / 水 水 ○ 土

 

가령, 庚午年生人이(路傍土) 壬辰日(長流水) 丁未時라면,(天河水) 丁壬日은 庚子時부터 둔간하여 戊申時에 이르면, 申時는 년간(本) 庚의 건록이면서 년지(命) 午의 馬말이(재성) 되니 申上에서 祿馬가 함께 존재하게 되는데, 本과 命에서 서로 얻으니 더욱 아름답다.

 

時 日 月 年

丙 己 丁 甲

寅 亥 丑 申

火 木 水 水

 

또 예를 들어, 甲申年生人이(泉中水) 丁丑月(澗下水) 己亥日(平地木) 丙寅時의(爐中火) 命이라면, 제좌의 時에서 출생한 것으로 祿녹과 馬말이 會同회동한 것이다.(寅時는 년간(本) 甲의 건록이면서 년지(命) 申의 馬말이(재성) 된다)

 

겸해서 甲申과(泉中水의 장생지는 申) 己亥와(平地木의 장생지는 亥) 丙寅은(爐中火의 장생지는 寅) 모두 오행의 맑고 왕성한 生氣생기를 품고 있다. 그러므로 晚年만년에 비상한 기회를 만나서 벼슬이 三公에 이르고 일흔 살이 넘게 장수했다.

 

徐論以祿爲官, 馬爲財, 見傷官爲背祿, 見比劫爲逐馬, 如甲人生三春, 九夏, 天元更透丙丁甲乙, 或亥卯未之例, 同鄕, 乃壬午, 癸巳等日, 柱有丁巳丙戊歸祿午巳之例, 竝當詳之.

 

서자평 선생이 논하기를, 건록은 벼슬로 삼고, 역마는 재화로 삼고, 상관을 보면 背祿배록으로(벼슬이 떨어짐) 삼고, 비겁을 보면 逐馬축마로(재물을 잃음) 삼는다고 했다.

 

時 日 月 年

丁 甲 乙 辛 : 참고 명조

卯 午 未 亥

 

예를 들어, 甲木 일주가(번역상 혹, 甲年生일 수도 있다) 봄여름에 태어나고, 천원에 다시 丙丁이나 甲乙이 투간하고, 혹 亥卯未가 있는 경우나, <甲木 입장에서 봄철과 亥卯未는 신왕하고, 여름철이나 未時는 재화가 왕성한 시기이니 祿馬녹마가(건록과 재화) 모두 왕성하다>

 

時 日 月 年

丙 壬 丁 己 : 참고 명조

午 午 卯 ○  

 

祿馬同鄕녹마동향의 일진인 壬午日이나 癸巳日이 사주에 丁己丙戊가 있어서 午巳에서 귀록하는 경우와 같은 것도 마땅히 함께 살펴야 한다.

 

 

 

===> 아래는 원본글

 

 

 

三命法|명리마당

modu | 2011.02.26. 01:41 | http://cafe.daum.net/2040/MsI/38979

 

 

三命이라는 것은 三元, 三才와 같은 象인데

 

세상의 만물은 3數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가령 봄은 寅卯辰으로 寅인 陽과 卯인 陰에 의해 辰이 이루어져 봄이란 體가 완성되는 것이고, 사람은 남자가 움직여 여자와 화합되니 인간이란 體가 형성되는 것인데 이러한 3數를 말한 것으로 三元은 천간과 지지와 지장간을 말하는 것이고 또 이외 다른 학술에도3數에 해당하는 어떤 類도 칭하기도 하고 三才도 마찬가지가 된다.

 

三命이라는 것도 결국 큰 범위에서는 이와 같은 3數를 말하는 것으로 팔자의 년주 천간을 祿으로 하고 地支를 命으로 하고 납음오행을 身으로 하여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것이다.

 

고대 귀곡자 낙녹자등의 현인에 이어서 당때 이허중(李虛中)선생의 더 구체화 시킨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는 그 논리를 별로 찾아볼 수가 없다.

 

시중에 서적도 별로 보이지 않고 온라인에서 검색하여도 실제 팔자를 논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필자가 덕이 모자라고 미천하여 그러한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에 그러했다.

 

삼명통회를 읽어 나가자면 이를 모르고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 하루 종일 사색하여 결국 소식부에서 어렴푸시 해독을하게 되었는데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그 내용을 올려봅니다.

 

삼명통회에서 만민영선생께서는 생극제화을 근본으로 삼고 납음오행을 부로 삼아 신살을 경중 교량하여 점단하면 모르는 것이 없게 되므로 신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였다.

 

여기 또한 납음오행을 어떻게 적용하는 가 그 힌트가 되고도 남을 만한 정보도 있으니 세심히 살피고

 

연구 궁리하면 아마 많은 것을 얻을 것입니다.

 

현재 세간에 납음오행을 어떻게 적용하는가 그 방법이 흔치 않은데 목마름을 느끼는 도반께서는 아마 단비를 만난 것이 되지 않나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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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但看財命有氣, 逢背祿而不貧, 若也財絕命衰, 縱建祿而不富.

 

: 人生以財命為主, 五行所剋者謂之財, 有氣, 謂財與命皆得寓於五行生旺之地, 雖四柱背祿, 使之無官, 亦不至貧賤, 若命與財俱無氣, 雖得月建坐祿, 使有小官, 亦不能致富貴,

 

假如庚寅木剋丙戌土為財, 土旺在戌, 身命二木, 至東南, 戌雖背申之庚祿, 以其財命有氣, 故不貧, 又如甲辰生人, 得丙寅火, 以金為財, 絕在寅, 辰土至寅為命鬼, 兼遇空亡, 財絕命衰, 雖月建坐祿, 以財命無氣, 故不富.

 

前云, 以干為祿, 向背定其貧富, 蓋指財命兩宮各宜旺地, 不但八字行運皆然, 徐說以財命有氣, 如甲乙見巳午等月, 建祿不富, 如甲乙生寅卯等月, 宜並詳之.

 

 

解 : 오직 命에 財가 有氣한 것을 만나면 祿이 등지게 되어도 가난하지 않고, 만약 財가 絕하고 命이 衰하면 설령 建祿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유하게 되지 않는다.

 

: 人生은 命에서 財가 主가 되는데 五行이 剋하는 者를 財라 하고 유기(有氣)는 財와 命이 모두 五行이 生旺한 地를 얻어 붙어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비록 四柱에 祿이 등지고 無官하다 하여도 또한 빈천(貧賤)하게 이르지는 않고, 만약 命과 財에 무기(無氣)하지만 비록 月建에 祿을 坐하고 적은 官이 있으면 富貴하게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령 庚寅 木은 丙戌 土가 財가 되는데 戌이 있어 土가 旺하고, 身과 命의 二木은 東南이 되어 旺하여 戌은 비록 庚의 申을 등진 것이라 하여도 財와 命이 氣가 있는 것이 되어 가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 가령 甲辰 生人이 丙寅 火를 얻으면 金이 財가 되는데 金의 絕은 寅이 되고 辰土가 寅에 이르면 命의 鬼가 되고 겸해서 空亡이 되어 財가 絕하고 命이 衰한 것으로 비록 月建에 죄록(坐祿)한다 하여도 財와 命이 무기(無氣)한 것으로 부유하게 되지 않게 된다.

 

앞에서 설명한 干의 祿은 貧富의 향배를 정하는 것으로 무릇 財,命 양궁(兩宮)이 각 地가 旺한 것인데 八字뿐만 아니라 行運도 모두 그러하다.

 

차분히 설명하면 財와 命이 유기(有氣)한 것인 가령 甲乙이 巳午 등의 月과 또 建祿인데 부유하지 않는 것인 가령 甲乙에 寅卯 등 月에 生한 것을 마땅히 상세히 살펴야 한다. 】

 

 

正安 注 : 三命이라고 하는 것은 八字의 天干은 祿 , 地支는 命, 納音은 身이 된다.

 

 

月 年 

丙 庚 

戌 寅 

(土) (木)

 

戌土는 納音 木의 財星으로 納音도 土이니 財星이 旺한 것이 되고

 

寅은 木이고 納音도 木으로 이것은 즉 命이 旺한 것이 되어서 즉 財와 命이 旺하여 비록 月支 戌이 年干 庚의 祿이 되지 않아도 부귀하게 된다는 것이다. 

 

月 年 

丙 甲 

寅 辰 

(火) (火)

 

甲의 建祿인 寅이 月支에 있지만 甲辰 注의 空亡이 되니 즉 年干 甲의 祿이 空亡이 된 것이고 또 辰은 寅의 煞이 되어 本을 剋하는 것이 된다.

 

納音 火의 財星은 金이 되는데 金은 寅에서 絶이 되니 財星이 氣가 없는 것이 된다.

 

그래서 비록 建祿이 月支에 있다고 하더라도 命과 財에 氣가 없는 것으로 부유하지 않게 되지만 만약 좀 약한 官에 있다고 하면 또 부귀하게 된다는 것이다.

 

 

 

【 背祿逐馬, 守窮途而恓惶, 祿馬同鄉, 不三台而八座.

 

: 祿者, 爵祿之謂也, 馬者, 車馬之謂也, 人命重祿馬, 故先言之, 祿馬皆可以致富貴, 若祿背之而去, 馬逐之而散, 二者俱失, 所以守窮途而恓惶, 背, 如陰陽之相背, 非所謂向也, 逐, 如散逐之逐, 非所謂追也, 如癸亥人, 得正月甲寅, 癸祿在子, 寅以背之, 祿馬在巳, 寅以刑之, 前因刑而逐去其馬, 從因背而不能及祿, 馬在面前, 祿在背後, 向前趁馬, 祿又不來, 向後待祿, 馬又漸遠, 此正與捍祿攔馬相反同鄉, 用日干遁祿, 時干遁馬, 五子元求之則可知, 假令庚午人, 得壬辰日, 丁未時, 便以丁壬庚子, 遁至戊申, 緣庚祿午馬, 同在申上, 與本命相得尤佳, 又如甲申人, 丁丑月, 己亥日, 丙寅時, 命生時於帝座上, 會同祿馬, 兼甲申,己亥,丙寅, 皆稟五行清旺生氣, 故應晚年有非常之遇, 所以位至三公, 壽踰七十.

 

徐論以祿為官, 馬為財, 見傷官為背祿, 見比劫為逐馬, 如甲人生三春, 九夏, 天元更透丙丁甲乙, 或亥卯未之例, 同鄕, 乃壬午,癸巳等日, 柱有丁巳丙戊歸祿午巳之例, 竝當詳之.

 

 

解 : 배록축마(背祿逐馬)는 곤궁하게 된 처지로 머무르게 되어 적막하고 힘들게 되고, 祿馬가 같은 곳이 되면 삼공에 오르지 않으면 팔좌(八座*)에 오르게 된다.

 

: 祿은 작록(爵祿)을 일컫는 것이고 馬는 수레와 말을 일컫는 것이다.

 

人命에서 祿馬가 중요하여 먼저 설명하게 되고 祿馬는 모두 富貴에 이를 수 있다.

 

만약 祿이 등져서 가버리고 馬가 도망가면 흩어지면 이 二者를 잃게 되면 소이 곤궁한 처지가 유지되고 적막하고 힘들게 된다.

 

배(背)는 陰陽의 상배(相背)로 소위 向이 아니다.

 

축(逐)은 흩어져 도망하는 축(逐)으로 소위 추구하여 이루는 추(追)가 아니다.

 

가령 癸亥 人이 正月 甲寅을 얻으면 癸의 祿은 子에 있고 寅으로 背하게 되고 祿馬는 巳가 되고 寅이 刑이 된다.

 

앞의 刑으로 인하여 馬를 쫓아버리고 背로 인하여 다가서게 되는데 祿에 미치지 못한다.

 

馬는 면전(面前)에 있고 祿은 배후(背後)에 있어 앞을 향하여 馬를 쫒아간다.

 

祿은 쫒아오지 못하여 뒤의 祿을 기다리지만 馬는 점차 멀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祿이 막히고 馬에 칸막이 되어 서로 같은 곳이 상반(相反)되어 日干의 둔록(遁祿), 時干은 둔마(遁馬)로 五子의 근원을 구원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가령 庚午 年人이 壬辰日, 丁未時라면 丁과 壬에 즉 日에서 時를 세울 때 사용하는 12개의 辰을 둔(遁)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 있는 戊申의 申은 庚의 祿이 되고 午의 馬가 되어 곧 申은 祿馬가 되어 本命은 서로 구하게 되어 더욱 아름답게 되는 것이다.

 

또 甲申 人이 丁丑月, 己亥日, 丙寅時가 되면 命은 황제가 生時에 앉아 있는 것으로 즉 年柱의 申이 命으로 甲申에서 甲의 祿은 時의 寅이 되고 馬도 時의 寅으로 祿馬가 화동(會同)한 것이 되는 것이다.

 

겸해서 甲申 水, 己亥 木, 丙寅 火는 모두 納音 五行의 청왕(清旺)한 生氣를 받은 것으로 즉 甲申은 申이 納音五行 水를 生하고, 己亥는 亥가 納音五行 木을 生하여 청왕(清旺)한 生氣가 된 것으로 그래서 만년에(晚年) 평상과 다른 뛰어남을 만나 소이 三公에 이르게 되고 수명이 七十이 되었다.

 

차분히 생각하여 보면 祿은 벼슬이 되고 馬는 財가 되고 傷官은 祿을 배반하는 것이 되고 比劫은 馬을 쫒아 내는 것이 되는데 가령 甲人이 봄(三春:寅卯辰) 혹은 여름의 90일(九夏:巳午未)에 生하고 天元에 다시 丙丁甲乙가 투출하고 혹 亥卯未 등과 같은 곳이 되고 이에 壬午, 癸巳 등 日이 되고 柱에 丁巳丙戊가 午巳에 歸祿하는 것도 아울러 마땅 상세히 살펴야 한다. 】

 

 

** 八座 : ①중국 후한. 진나라에서 육조의 상서 및 일령. 일복야의 총칭 ②위. 송. 제에서 오조. 일령. 이복야의 총칭 ③수. 당에서 좌우 복야와 영과 육상서의 총칭.  

 

**** 초벌로 교정을 보지 않아서 다소 오타나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양해 바랍니다. ^*^

출처 : 역학동
글쓴이 : 松栢 조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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