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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가지 육신이 없다는 것...

일통 2011. 4. 13. 14:47

육신이 하나 없다는 것은 단순히 그 육신의 의미만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육신이 없음으로 해서 연쇄적으로

다른 육신의 역할도 도미노 현상처럼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6명이 들어야 할 보트를 5명이 들면

힘의 문제 보다는 균형의 문제로 인해 두 배 세 배 힘든 것과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럴 수 있다 정도의 의미로 가볍게 쓴 글이니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ㅇ비겁이 없을 경우

 - 비겁이 없다는 것은 곧 내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데 비겁이 없다는 것은 무인도에 사는 이와 다르지 않다

 - 내 스스로 존재만 할 뿐 사회적 관계로서의 나가 아니기에 스스로의 고뇌에 익숙한 사람이다

 - 일간에 익숙한 자라 가족 중심적인 사람이다. 폐쇠적이지만 폐쇠성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조심성에서 나오는 행위이다

 - 상대라는 개념에 익숙치 않으므로 가족 구성원의 여부에 대한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 년운이라도 비겁운이 들어왔을 경우 그 경험을 평생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이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에 가능하다

 

ㅇ식상이 없을 경우

 - 관을 손상 시키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무리하게 처리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를 보존하려고 한다

 - 있는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한다. 바라만 볼 뿐 스스로 적극적인 행위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 인성의 경험이 축적될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없다. 재극인은 필수다. 십년이 지나도 늙지않고 실력도 그대로다

 - 재성이 인성에게 세상을 자각 시키고 이를 식상의 경험을 통해서 재에 축적이 되어야 하는 이러한 사이클이 안되는 것이다

 

ㅇ재가 없을 경우

 - 재가 없다라는 것은 관을 지향하지 않는 바 소통의 문제가 발생한다

 - 제도, 규율, 인연 등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지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그렇다고 따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인성이 살아있기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따른다.

 - 재라는 것은 없다고 하더라도 목적의식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지 않아도 본 것이고 듣지 않아도 들은 것이다. 그러나

    없는 것은 없는 것이기에 밑도 끝도 없는 것이며 시행착오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 세상에 대한 시각이 스스로 뒤틀고 생각에 대한 시간차를 둠으로 해서 반사이익을 누리는데는 능하다

 

ㅇ관이 없을 경우

 - 관이 없다라는 어른이 없는 것과 같다. 즉 내가 어른이 된 것이다. 챙겨주어야 할 의무만 있을뿐 나를 위안해줄 사람은 없는

    것이다.

 - 인성에 대한 의미부여가 결여되어 과거지향적인 사람이 된다. 관이라는 것은 인성의 경험인데 그러한 경험이 없으니

    발전없이 반복하는 것과 같다

 - 재성의 입장에서 관성은 구체적인 미래계획이므로 멀리 보는 시각의 결여를 의미한다. 좋게 말한다면 현재 지금 이 순간이

    다이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 재극인은 당연한 것이므로 뒤쳐지는데 대한 강박관념은 항상 따라다닐 것이다

 

ㅇ인성이 없을 경우

 - 인성은 과거인데 과거가 없으니 현재도 없고 당연히  미래 또한 없는 것이다

 - 이는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라 스스로를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 과거를 반성하지 않으니 개선이라고는 있을 수 없다

 - 관을 수호할 마음이 없으니 방관자이다. 눈뜨고 멀뚱멀뚱 쳐다볼 뿐 해결하고자 하는 성향은 없다

 - 관인이라는 오랜 시간 속에서 이루어야 하는 과정에 대한 필요성을 알지 못하니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한다.

 - 식신격이나 식신월은 또 다른 인성의 모습이라 무인성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성향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출처 : 역학동
글쓴이 : 나우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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