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四階段法 >
제가 사계단법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실전에 가장 날카로운 칼날입니다.
만약 오늘이 甲子日辰이라면 아래와 같이 사계단이 펼쳐집니다.
甲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申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實 花 苗 根
實 花 苗 根
미래사 ← → 과거사
無物 ← → 有物
⑤는 과거사에서 實이고 미래사에서의 根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즉 사과라면 사과 속에 씨앗이 들어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오늘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갈 인생의 시작점이 되겠죠 어떻게 액션을 할 것이냐? 이 오늘이 존재하기 위해서 존재하기 이전의 과거가 이미 존재 했다는 것을 말한다. 前生의 업장과 관련해서 지금 내가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 과거에 내가 善行을 했더라면 현재 내 삶이 윤택할 것이고, 惡行을 했더라면 현재 내 삶은 핍박받는 삶이 될꺼라는 거죠. 그러므로 지난 과거사는 내 스스로 어떻게 좌지우지 할 수가 없고 내 지난 업장은 이 업장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는 거죠.
또한 이것은 선택(=Choice)입니다. 즉 결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甲子日에 뭔가를 물으러 온 사람이 子띠일 때 결정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겁니다. 자기 뜻대로 결정이 나는 겁니다.
⑥은 바로 뒤의 과거사이므로 업장이 됩니다. 즉 전생의 업장이구요 오늘의 나(子水)는 전생의 업장인 亥水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日辰에서 가장 힘이 유력하고 내가 맘대로 못하는 존재가 됩니다. 오늘 그러면 누가 제일 말을 안듣고 자기 맘대로 하겠습니까? 즉 亥 돼지띠들이죠. 어떤 모임에 가서 어떤 날이면 업장이 되는 띠는 죽으라고 말을 안 듣습니다. 즉 憎惡殺, 暗矢殺이라고 합니다.
즉, 憎惡殺이란 어쩔 수 없이 내가 휘둘리게 되고 미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과거를 한탄하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구요.
暗矢殺이란 어두운 곳에서 화살을 겨누는 것입니다. 즉 자객을 의미합니다. 즉 나를 음해할 사람입니다. 이 모임에서도 오늘 공부가 안되다고 했을 때 이 암시살의 띠가 뒤에서 장난을 치고 있구나하고 통변이 가능합니다. 뭔 사업을 하는데 잘 안된다고 했을 때도 증오살띠가 방해를 놓고 있는 것이다라고 보면 됩니다. 이것이 현재에 대한 근본적인 原因이 됩니다.
더 나아가서 ①도 原因이 됩니다. 이것은 최근에 일어났던 업장. 그래서 ①과 ⑥ 둘다 原因=이유(Reason)가 되는데 ⑥은 오래된 이유(原因)이구요. ①은 최근에 일어난 이유(原因)가 되는 겁니다.
만약 직장에서 사업이 부진하다면 그 직장에 ⑥돼지띠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고 최근에 원인 제공했던 사람은 ①용띠일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진관 강의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