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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고견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일통 2010. 8. 11. 13:16

제가 알고 있는 사주 명식 중

 

甲 丙 癸 戊

午 寅 亥 子 (坤)

 

상기의 사주명조와 천간이 일치합니다.

 

丙일주가 癸亥月에 생한 정관격에 년간에 戊가 있고 시간에 甲이 있다면 식신과 정관이 합거하여

탐합망관(貪合忘官)이 되니 파격이 된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아닙니다. 癸亥월이면 월지는 칠살 亥수인데, 월간에 정관

癸수가 투간한 꼴이 되므로 관살혼잡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월령의 여기인 戊토가

투하여 정관 癸수와 戊癸 合을 했으므로 월령에서 투간한 식신은 잃었지만 합관류살(合官

留殺)이 되는 것이고, 중기인 편인 甲목은 그대로 격을 유지하고 있는 꼴이 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월령중에서 식신이 합거되는 아픔은 있으나 식신을 내어 준 대신에 합관

류살이 되어 격이 맑아졌으면서 인성까지 투하고 있으니 오히려 ‘성격이 되었다’고 보는 것

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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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  丙  甲  癸        편인격에 관인상생하고 식신으로 강한 일간을 설하니 좋다.  

       

              寅            무계합이 성립되지 않는다 - 상

 

 

癸寅이라는 월간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만 일단 그것은 논외로 하고요.

 

寅월이라면 戊토와 丙화와 甲목이 암장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월령 정기인 甲목이 투간하

였으니 용신이자 격이 된 것인데, 이때 시간에 월령의 여기인 戊토까지 투간했으므로 戊토

도 용신이자 격이 되므로 편인격이면서 식신을 겸하는 인겸식신(印兼食神)의 사주가 된 것

입니다. 이때 용신인 인성(재성과 인성을 정편을 가리지 않는 길신 임)이나 식신이 다 같이

길신인데도 불구하고 편인에 의해서 식신이 얻어맞았으므로 무정(無情)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덕에 묘하게 정관 癸수가 보호되고 있으므로 무정하게 된 사주

이지만 내 귀한 것을 잃어 버렸지만 더 귀한 것을 취한 꼴이 된 것이죠.

(여자 같으면 자식이 없거나 덕은 못 보지만 귀한 남편을 얻어 부모덕과 남편 덕은 누려 보

는 셈. 남자 같으면 덕(재주, 아랫사람)은 없으나 관록과 부모 학문 덕을 얻은 셈.

........................................................................................................................................................

 

戊  丙  癸  甲       관이 인성을 생하기도 하지만 일간을 극하기도 하니

         

              寅            파격이다  - 중

 

이런 경우는 년간에 용신 본기인 편인 갑목은 남아 있지만 겸하고 있는 용신인 식신과 가장

귀한 정관을 같이 잃어버린 꼴. 여자 같으면 남편과 자식은 잃고 부모와 책 만 남은 꼴.

남자 같으면 백면서생(白面書生)

.........................................................................................................................................................

 

甲  丙  癸  戊         무계합으로 용신이 합거되니 파격이다 

                 

              寅            - 하

 

위의 경우보다도 더 가까이에서 아픔을 맛보는 셈. 품격이 더 떨어짐. 지킬 자리도 없지만

좋은 자리는 아랫사람들에게 모두 다 빼앗긴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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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질문을 하신 today님의 글

 

안녕하세요.

명리는 항상 혼란속에서 길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답을 얻기란 너무나 요원하여 문의드립니다.

 

"..........중략

 

丙일주가 癸亥月에 생한 정관격에 년간에 戊가 있고 시간에 甲이 있다면 식신과 정관이

합거하여 탐합망관이 되니 파격이 된다..................."

 

어떤 명리학자의 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또 다른 글..

           

戊  丙  甲  癸        편인격에 관인상생하고 식신으로 강한 일간을 설하니 좋다  

        

              寅            무계합이 성립되지 않는다 - 상

 

           

戊  丙  癸  甲       관이 인성을 생하기도 하지만 일간을 극하기도 하니

         

              寅            파격이다  - 중

 

           

甲  丙  癸  戊         무계합으로 용신이 합거되니 파격이다 

        

              寅            - 하

 

 

제가 알고있는 사주명식중

 

甲 丙 癸 戊

午 寅 亥 子 坤

 

상기의 사주명조와 천간이 일치합니다.

 

그런데 사주첩경에는 [去留舒配(거류서배 - 관살을 차례로 제거하여 최후에 단 하나를 남기

어 관을 삼음)가 잘 되어 있으면 반대로 貴하게 된다.] 라고 볼수 있는 명조(무계합, 인해합

으로 子水하나만 남음..허나, 시지와의 자오충으로 거류서배인지는 명확히 모르겠습니다)라

고 생각이 됩니다.

 

탐합망관이 되어 파격이 맞는지요.. 아니면 거류서배라 하여 귀격이 맞는지요?

 

그리고 아래와 같이 통변하는 것이 맞는지요...

'....월지일지 인해합목하여 병화의 뿌리가 확실하여 신왕하니 비록 계수가 월지, 년지에 뿌

리를 두어 그 기세가 대단하다 하나 해수가 인목과 육합하여 병화의 뿌리인 인목을 생조해

주니 결국 병화의 할머니, 즉 인수의 인수가 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인오화국으로 화 비겁이 왕해지는 것으로 보이고, 인해육합으로 해수의 기운을 강하게 설기

하여 인수(어머니)가 관(남편,직장)을 힘들게 할 수 있다.

무계합화로 결국엔 화토 만땅인데 무토는 본인에게 자식 혹은 아랫사람으로 보고, 자식이

생기면 계수 남편에게 문제 생기고, 직장으로 보면 아랫사람으로 인하여 직장에 문제가 생

길수 있고, 결국엔 자수 혼자서 해수와 해자축 방합하더라도 인오합에게는 힘에서 많이 밀

리는 형국이고 해수도 그렇고, 계수도 그렇고... 따라서, 용신은 水로 본다...

라는 통변이 맞다고 볼 수 있는지요?

 

많은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어쭙잖게 깊이 없는 지식으로 궁금증을 풀기위한 초학자의 질문이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

다.

출처 : 한국 프로 사주 학회
글쓴이 : 혜도짱(전정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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