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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씨명리학의 용신론 고찰

일통 2010. 7. 28. 13:02

3. 여씨 명리학의 용신론 고찰

 

여씨 명리학은 전통 명리학과 다르게, 왕쇠를 논하지 않고, 격국을 논하지 않고, 용신과 기신을 논하지 않고, 신살을 논하지 않고, 지장간을 논하지 않는다. 특히 전통 명리학에서 만사형통의 묘약으로 간주되는 용신을 논하지 않는다. 여씨 명리학의 또 다른 특징으로 사개제창(四個提唱)이 있다. 그것은 ①본인의 일만 논하고 육친의 일을 논하지 않으며, ②고객이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만 논하고 질문하지 않은 사항은 논하지 않으며, ③길흉의 정성(定性)은 논하지만 길흉의 정량(定量)은 논하지 않고, ④모든 일을 뭉뚱그려 논하지 않고 해당되는 사건에 국한시켜서 논한다는 원칙이다.(呂文藝, 2003 : 28-30)

사개제창은 일반 명리학의 사주 분석방법을 더 세분화시켜 합리성과 적중도를 높이도록 만든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여씨 명리학의 가장 큰 특징은 오개계통 이론과 사안별로 그 사안을 주관하는 십신을 정한다는 이론이다. 사안별로 정해지는 십신이 바로 전통 명리학에서의 용신과 유사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출처 : 동양문화연구소
글쓴이 : 박영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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