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土一行。分體用厚德載物。居中不用者。土之體也。散於四維。各旺四季。土之用也。體生於巳。乘父母之祿。用生於申。維父母之位。水土生申。陰陽家之說。土生於巳。醫家之說。考五星書。申爲陰陽宮。故水土俱生申。坤位水土。原不相離。而土隨水源之說。亦爲有理。四行有一生。獨土長生於寅。又生於申。一物而有兩生。以坤艮土之方。九坤屬西南。土至此而得朋。故曰利亨。壺中子曰。坤之厚重。積土成功。土生於此者然也。復言戊土生寅。寄祿於巳者。隨母得家之義也。是以土無正位。生物多方。又何疑也。
오직 토 일행은 체와 용을 구분한다. 후한 덕이 만물을 실어 거하는 중에 쓰이지 않는 것은 토의 체가 되고, 사유에 산재하여 각각 사계에 왕한 것은 토의 용이 된다.
체는 巳에 생하여 부모의 록을 타며, 용은 申에 생하여 부모의 위를 잇는다.
수토가 신에서 생하는 것은 음양가의 학설이고, 토가 사에서 생하는 것은 의가의 주장이다.
오성서를 상고하자면 신은 음양궁이 되니 고로 수토 모두 신에서 생한다.
곤위(坤位)인 수토는 본래 서로 떼이지 않기에 토가 수의 원천을 따른다는 학설 또한 일리 있다.
四行은 하나의 생이 있으나 유독 토는 인에서 장생하면서 또한 신에서도 생하여 하나의 기물로써 두 개의 생을 갖는다.
곤간(坤艮) 토의 방위로써 구곤(九坤)이 서남(西南)에 속하여 토가 이곳에 이르러서 붕우를 얻기에 이로우면서 형통하다고 말하는 것이며, 호중자는「곤의 후중으로 토가 적재되면 공을 이룬다.」라 하였으니 토가 여기서 생한 것이 이러하다.
다시 말하자면 무토는 인에서 생하며, 사에서 록이 기생하는 것은 모친을 따라 가정을 가지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토는 정위가 없고 다방면에서 만물을 생하니 다시금 무슨 의혹이 있으랴.
삼명통회 논천간음양생사 中
공부777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