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해마다 이맘 때면........

일통 2009. 10. 25. 18:23

해마다 이맘 때면........

 

 해가 바뀌는 때라(양력으로) 사람들이 뭔가 희망을 찾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철학관 등을 찾아서 다가오는 해의 자기 신수 상담을 많이들 하려고 한다.

 

 운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나쁘면 찜찜하고 불안하다. 운이 좋으면 기대에 차서 마음이 들뜨게 되고.........

 하지만 여기에 한 사례가 있으니..........

 

 술사로서 한번쯤은 반성(?)을 해 봄직한 사례의 얘기다. 모 사이트의 모 술사가 분통을 느끼며 3년 전에 올린 글인데,  그 술사의 후배 얘기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원공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듯이 우리 술사도 인간인데 실수가 왜 없겠는가!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면 자기 반성은 반드시 해야 한다.

 

 운이 나쁘면, 술사도 엉터리를 만나게 된다 할까?

 

 피하기 어려운 게 운인가 보다............

 

 

 己 己 癸 丁 乾
 巳 卯 卯 未     

 

 63 53 43 33 23 13 03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申 酉 戌 亥 子 丑 寅

 

 계미년 말에 많은 돈을 들여 사업을 준비하였다.
 사주도 보았는데, 거기서 “무지하게 좋다.” 했다.
 사무실 이름까지 받아서 시작했다.
 갑신년에 친구와 같이 동업으로 그 사업을 하게 되었다.
 자기 있는 돈 다 털었고, 친구와 돈을 모으고 그래도 모자라 그 친구의 매제에게 몇 억을 빌리고 해서 아파트 분양 사업을 시작했다.
 일이 꼬이고 꼬여 있는 자본금 다 까먹고 망했다.
 결국 친구의 매제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했고, 처는 이혼하자(처가의 돈도 못 갚음) 하여 극심한 부부갈등을 겪어 심신이 피폐해졌다.
 갑신년 당해에 검찰에 기소되어 사기죄로 형사재판 중이다.
 2004.12월

출처 : 인당철학관(仁堂哲學館)
글쓴이 : 인당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