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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염상격(일행득기,종왕격)도 水를 취용할 수 있다.

일통 2009. 10. 17. 12:09

 

 

 

時 日 月 年

坤           정재    정인 겁재  

戌 未                상관 식신 비견 정인

 

丙  丁 戊 己 庚 辛

戌  亥 子 丑 寅 卯

79 69 59 49 39 29 19 09


차명은 제 명조입니다. 水 用神을 찾고자 올린글인데, 염상격이냐 아니냐? 목화가 용이냐 아니냐?

이기성상격이다 등에 대한 논란이 있어 정리하고자 재차 글을 올립니다.
일단 염상격의 정의부터 내리자면,


' 丙丁火생이 巳午月에 득령하고 지지에서 寅午戌 三合이나 巳午未 三會方을 이루고

水를 보지않으면 炎上格이 성립된다 '


고서에서 공통적으로 정의한 내용을 따르면 위 명조는 炎上格이 맞습니다.

火가 用神이고 火를 돕는 木은 喜神이며, 水는 忌神이고 金은 仇神이며,
土는 閑神입니다. 하지만 위 명조는 木火를 用하지 않습니다.
너무 다들 격에 억매여 포커스를 놓치고 가시는것 같은데 지지로 子,卯,酉의 旺地의 오행이 왔을때 차명이 힘들었다는점을

주목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이 명조에서 午火가 없었다면 염상격은 절대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午火가 月令을 얻고 천간에 투출함과 동시에 지지에서 午火를 중심으로 회합,육합,삼합국을 형성하고 있어

午火의 힘이 중중합니다. 이렇게 왕지의 오행을 중심으로 세력이 움직이고 年地, 日地, 時地도 아닌 月地를 얻고

천간에 투간까지한 상태입니다. 다른 子,卯,酉등의 旺地 오행을 반기지 않습니다.

 

만약 위명조가 庚戌 時가 아닌  丙戌 , 甲戌 , 戊戌 , 丁巳 , 乙巳 , 己巳 時등 이었다면 차명은 水를 보면

病이될 뿐만 아니라 대운이 서북으로 흐르고 재차 운에서 水를 보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었을것입니다.

그렇게 치면 癸巳대운 丙子年 11살에 이미 천충지충으로 사망하였을 것이고, 壬辰대운 戊子年을 지나오지 못하여

지금 여기다 글을 올릴 수 도 없었을것입니다. 실재로 제가 죽을뻔한적은 대운시작전 5살 庚午年에 놀러갔던

친구집의 어머니께서 밖에서 현관문을 잠그고 외출하셨는데 몇시간 지나지 않아 집안에서 화재가 나는바람에

집안 집기들이 몽땅 불에 탄적이 있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발화되기 전, 나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신 친구어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창문을 통하여 친구들을 꼬셔 밖으로 놀러나간 제 행동으로 화재로 인한 사고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火를 用하지 않습니다. 火를 用하지 않기에 점화를 가중시키는 木도 用하지 않습니다. 

庚金이 투간되고 甲木이 투간되어 水를 유통시키기 때문에 '丙丁火가 巳午月에 生하여 寅午戌,巳午未 局을 이루고

명에서 水를 보지않으면 염상격이 성립된다' 하여도 水를 취용할 수 있는것입니다.

다만 지지에서 申子辰 水局를 불러들여 申寅沖,子午沖,辰戌沖으로 왕자충발하게되는 子水는 취용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격에 억매이시면 많은 부분을 놓치고 가게 됩니다.

차명의 지나온 세월을 살피지 않고 무조건 염상격이니 水를보면 안된다, 木火가 오로지 用이다라는 실수를 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인오술 삼합에 중간에 未土가 끼어있습니다. 未土를 주목하셔야 합니다.

未土는 旺土로 木의 墓지이며 未土가 戌土를 만나면 旺土끼리의 土氣가 증폭되는 형상을 띄게 됩니다.

戌土는 丙의 墓지이고 申酉戌 삼회방 끝에 자리하고 있어 金氣를 띄는 土입니다.

게다가 戌土위에 庚金이 앉아있기 때문에 차명에서 억부와 함께 가상관,상관생재,상관패인,상관상진의 格을 세우게됩니다. 

다만 金은 燥土의 生을 받지 못해 甲木을 본 戌未土가 土生金을 열심히 할 수 있지만 午火와 합하여

언제 火로 돌변할지 모르는 土이니 庚金입장에서는 水의 생조없이 戌未土의 生을 논하기가 힘들다는것입니다.

 

이 사주의 가장큰 문제점은 조토불생금과, 재극인 입니다. 토가 열심히 금을 생한다고 하지만 금은 수를
불러오지 못하여 寅에 根을둔 甲木과 甲庚으로 충돌하게 됩니다.
실재로도 부모님 사이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다만 지지에서 인오술로 합하여 투닥투닥 하시면서도
아직까지 이혼은 하지않고 잘 사십니다.
재극인의 凶을 재관인으로 유통시키고 조후,통관,억부를 맞추어 生金을 원활히 하는법은 오로지 水를 취용하는것입니다.
실재로 乙亥,辛巳,壬午,癸未년등에 좋은 선생님을 만나 학업 성취도도 좋았고 壬午,癸未년에서 장학금과 동시에
교육부 주최대회에서 최우수 입상과 함께 상금도 받았습니다. 다만 癸未년에 반 여자아이의 치마를 들추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남자아이들의 횡포가 극심해 부반장인 저와 정면으로 대립하여 남자아이들과의 불화가 심하였습니다.

 

 

사주팔자

이 여덟글자가 대운과 세운에서 12지지를 만나고 10천간을 만날때의 희기를 가리셔야 합니다.
그래야 오행의 득시득세에 따라, 억부에 따라, 조후 및 통관에 따라 취용을 달리 할 수 있는것입니다.

격에 매달려 이것은 염상이니 무조건 목화가 용이고 이것은 곡직이니 무조건 수목을 용하고
이것은 식신제살이니 무조건 식신을 용하고,,,이러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삼합국, 삼회방이 무엇입니까? 이익과 성향에 따라 뭉친 단체입니다. 언제든 손익이 나고
추구하는 바가 달라지면 이합집산으로 흩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인오술의 인이 사를보고 같은 화국이라하여 좋아하지만
사는 유를보면 사유축으로 합금하고 인도 묘를 보면 오를 버리고 인묘진을 따라가게 됩니다.
이리하여 인이 사를보고 사가 인을보면 寅巳刑이 되는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도 다를것 없습니다. 선거때 마다 이합집산,물량공세,차떼기등을 반복하는 정치판만 봐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사주에서 형충파해의 길흉과 희기를 쉽게 논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세운에 따라 그것은 합과 충, 형과 파를 반복하여 내게 득이되는 세력으로 변하기도 하고
믿었던 내편이 나를 극하는 세력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다시 세력을 모아 합하고 흩어지고 충돌하고 부딪히고 이것의 반복 입니다..

이에따라 군주입장에서 세력에 종하여할때가 있는것이고, 나를 극하는 세력과 맞서기 위해

극에 극세력을 모집하고 세력을 도와주는 오행을 반기고,,이것이 인생사의 반복 입니다.

세상에서 만고불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변하지않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라는 변하지 않는 명제만 존재할 뿐입니다.

출처 : 역학동
글쓴이 : 전화위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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