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저는 1970년 10월 28일(음력) 22시 생 남자입니다. 올해 나이 40이 됩니다.
젊은 시절부터 게으른데다 욕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해서 직장을 여러번 옮겨 다녔습니다.
일못한다는 소리는 거의 듣지 않았는데, 제가 스스로 늘 모자란 듯 느끼고 살았구요.
마음이 항상 불안했습니다.
약 5년-6년전부터 잘못된 투자로 얼마되지 않는 재산도 절반은 잃어 버리고,
장사를 시작했었는데, 중간에 취업기회가 생겨 즐겁게 일하다가 2년전에 퇴사하고
현재는 실업자 신세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같이 하던 장사는 아내가 혼자하고 있습니다.)
뭐하나 오래된 경력이 없고, 흔한 자격증하나 없어서, 고민하다가,
2년전부터 주택관리관련 시험을 보았는데, 첫해 낙방하고, 올해 합격한 듯 싶습니다만,
마음은 점점 더 괴로워지고 있습니다.(이 시험공부하느라 거의 모든 인맥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믿었던 이 자격증만으로 취업은 어렵다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내가 혼자 장사해서 근근히 먹고사는 것도 미안하고, 빨리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열심히 살고 싶은데,
언제쯤 어떻게 해야 이런 운이 맞이할 수 있는지, 또 어찌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출처 : 사주명리(좋은사람 정모카페)
글쓴이 : 꿈꾸는 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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