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서러벌대학의 후학기 강의 자료(궁통보감)를 위하여 3개월간 쉬임없이 몰두하다보니 계시판에 글을 자주 못올렸습니다.
또 8월에는 건강도 좋지 않아 쉬었으나 지금은 약간의 여유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많이 참고하여 명리가 참으로 인간에게 유익한 학문으로 발전하기를 간절하게 바랄뿐입니다.
乾命 55세
戊 戊 乙 乙
午 寅 酉 未
대운 壬午, 辛巳, 庚辰, 53 己卯
1, 중추절의 戊土가 일점(一點)의 水 재(財)가 없으니 무재(無財) 팔자이다. 이 팔자를 보고 어떻게 수백억대의 재산가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나도 이 사람이 교수나 연구직인지 알았다. 그러나 실제는 철금속업으로 돈벌고 己丑年에는 건설업에 손 될까 하고 상담한 명이다.
2, 이렇게 좋은 처와 남매를 낳고 부자로 사는 것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 형상(形象)으로 보아 중추절의 넓은 평야에 정오(正午)의 햇볕이 따스하게 비추니 풍요로운 수확이 되었기 때문일까?
- 아니면 격국(格局)으로 보아 진상관격에 午 인성이 용신인데 午 인수가 寅에 생기를 얻으니 격국(格局)과 용신(用神)이 좋기 때문일까? 이 사주를 보묜서 육신에 대한 한계를 느낄 때가 종종 있다.
3, 이 사주를 간명한 근본 원인은 건설업에 손 되어도 되지도 궁금하지만 자신의 딸과 부녀간에 사이가 너무 좋지 않아 왜 그러한지 일고자함이 더욱 강하였다.
이 사주에 딸은 乙木 상관이고 아들은 寅木 편관이다. 乙木 정관은 酉 절지(絶地)에 놓여있고 寅木 편관은 일간과 동주(同柱)하고 있다. 그러므로 寅木 아들에 인연이 있고 乙木 딸에게는 인연이 없기 때문이다.
딸은 아버지가 국내에서 공부하고 결혼하라고 하나 딸은 영국에서 공부하겠다고 하며 잠시 귀국하였으나 또 영국으로 떠나려고 하니 부녀간에 의견충돌이 너무 심하여 모가 중간에 고통이 심하다고 하소연한다.